마음건강 한방 진료

ADHD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누르는 대신, 모자란 각성을 채우고 쌓인 잉여를 비웁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7·약 9분 분량

ADHD 한방 치료 — 뇌 각성이 모자라 끊임없이 자극을 찾는 상태를 종이공예로 표현한 이미지
다른 이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증, 성인 ADHD. 소아기에 시작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
부주의(집중 유지 어려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과잉행동, 충동성(말이 먼저 튀어나감, 순서를 못 기다림)이 학업·직장·대인관계 두 곳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왜 생기나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조절 이상과 전전두엽 회로의 각성 저하가 핵심입니다. 겉은 산만해 보여도 속은 각성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왜 반복되나
모자란 각성을 채우지 않고 누르기만 하면 방향이 어긋납니다. 들뜬 상태가 오래가면 장과 위에 노폐물이 쌓여 증상을 다시 키우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동제당이 보는 자리
먼저 쌓인 잉여를 비워 몸을 일으키고, 그다음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모자란 자리를 채워 균형을 맞춥니다
진단
문진과 행동 평가가 기본입니다. 12세 이전 증상 발현, 두 장면 이상에서의 손상을 확인합니다. 갑상선·빈혈처럼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다른 원인은 검사로 먼저 배제합니다
진료 구성
한약으로 음을 보하고 뜬 양을 가라앉히며, 침 치료로 각성 조절을 돕고, 생활 조정을 함께 안내합니다
치료 기간
한약은 유의한 효과를 보기까지 2개월 이상이 필요합니다. 4주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방향을 조정합니다
복용 중인 약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양약을 드시고 계셔도 시작합니다. 함께 쓸 때의 복용 간격을 진료에서 정합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아이가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자꾸 딴 데로 새요
  • 사소한 일에 불쑥 욱하고 화가 치밀어요
  • 마감일이 다가오면 숨이 막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 일을 자꾸 미루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돼요
  • 가슴속에서 엔진이 헛도는 것처럼 늘 조급해요
  • 머릿속에 여러 개의 라디오가 동시에 켜진 기분입니다
  • 약을 먹으면 멍한 느낌만 들 뿐 압박감은 그대로예요
  • 회의 중에 집중력이 갑자기 뚝 떨어져요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약속을 놓쳐요
  • 성격인지 병인지 구분이 안 돼서 답답해요
  • 아이가 산만하다고만 하는데 정말 병인지 모르겠어요
  • 충동적으로 말이 먼저 튀어나가 관계가 힘들어요
  • 일을 벌이기만 하고 끝맺음을 못 해요
  • 예전엔 안 그랬는데 최근 들어 부쩍 산만해졌어요
  • 약을 먹은 뒤 두근거림과 불면이 심해졌어요

ADHD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발달 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이 지속돼 학업·직업·대인관계 기능에 유의한 손상을 초래하는 신경발달장애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분류(ICD-11)에도 정식으로 등재된 진단명입니다.

소아기에 처음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새로 진단받는 경우도 실은 아동기 증상이 간과됐거나 다른 문제로 설명됐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성인이 되어 갑자기 새로 생기는 병은 아닙니다.

핵심 증상은 세 가지입니다. 부주의는 정보를 선별하고 집중을 유지하며 과제를 체계화하는 기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과잉행동은 행동을 제어하는 능력의 결핍으로, 아동기에는 과도한 움직임으로 나타나지만 성인기에는 내적 초조감과 이완 곤란처럼 겉으로 덜 드러나는 형태로 바뀝니다. 충동성은 참을성이 적고 지시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향으로 나타나며, 부주의한 실수와 안전사고 위험 증가로 이어집니다.

학령전기에는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두드러지고, 학령기에는 부주의가 뚜렷해지는 등 나이에 따라 겉모습이 달라집니다. 국내 아동 대상 조사에서 전체 유병률은 약 8.5퍼센트로, 남아가 여아보다 뚜렷하게 높게 나타납니다.

ADHD를 단순한 산만함이나 훈육 문제와 구분 짓는 것은 증상의 정도와 지속성입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이 가정, 학교, 직장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그로 인한 기능 손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ADHD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최장혁

원장

ADHD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ADHD는 타고난 뇌의 특성에서 시작되지만, 그 특성이 증상으로 굳어지는 데는 몇 단계가 있습니다.

  1. 1 뇌 각성 조절 회로가 남들과 다르게 출발합니다.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조절과 전전두엽-선조체 네트워크의 기능 차이가 바탕에 있습니다. 유전적 영향이 크고, 조산·저체중 같은 주산기 요인도 관여합니다.
  2. 2 모자란 각성을 채우려 몸이 스스로 자극을 찾습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딴생각에 빠지는 모습이 이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3. 3 주변 환경의 요구가 이 특성과 부딪힙니다. 학업·직장에서 정리·집중·시간관리를 요구받을수록 어려움이 두드러집니다. 안 맞는 자리에서 약한 기능을 무리하게 쓰다 무너지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4. 4 들뜬 상태가 길어지며 몸이 지칩니다. 긴장이 이어지면 장과 위의 흐름이 흐트러지고, 노폐물이 몸 안에 쌓입니다.
  5. 5 쌓인 것이 다시 증상을 키웁니다. 몸 전반의 가벼운 염증과 장내 환경 변화가 집중력 저하와 정서 불안정을 다시 부추기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6. 6 학업·직장·관계의 실패 경험이 쌓입니다. 반복된 실수와 마감 실패가 자존감 저하로 이어지고, 여기에 우울·불안이 겹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ADHD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부주의 증상은 세부 사항을 놓치고, 지시를 끝까지 따르지 못하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특히 힘들어합니다.

과잉행동-충동성은 아동에서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를 자주 이탈하는 모습으로, 성인에서는 마음속 초조함과 서두름,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말을 끊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성인 ADHD는 마감이 다가올 때 숨이 막히고 심장이 빨리 뛰는 공황에 가까운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을 미루다 벼락치기로 몰아서 하고, 그 뒤 자책이 반복되는 패턴도 자주 나타납니다.

몸으로는 소화 문제, 수면의 질 저하, 얼굴 열감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들뜬 상태가 오래되며 장위와 자율신경까지 함께 흐트러진 결과로 봅니다.

가슴 답답함과 산만함이 함께 오면 화병과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화병은 억눌린 감정이 누적된 결과이고, ADHD는 뇌 기능 자체의 어려움이라는 점에서 근본 원인이 다릅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실제로 관찰됩니다.

만성 ADHD,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ADHD는 겉으로 넘쳐 보여도 속은 오히려 모자란 상태입니다. 누르면 어긋나고, 부족한 자리를 채워야 안정됩니다. 다만 그 들뜬 상태가 오래가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증상을 다시 키웁니다. 동제당은 쌓인 것을 먼저 비우고 모자란 자리를 채우는 순서로 갑니다.

왜 동제당은 진정시키는 대신 채우는 쪽을 먼저 보는가

겉은 넘쳐 보여도 속은 모자랍니다 — 누르면 방향이 어긋납니다.

산만하고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가라앉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ADHD의 뇌는 평소 각성 수준이 오히려 낮게 나타납니다. 각성이 모자라니 뇌가 스스로를 깨우려고 끊임없이 자극을 찾고, 그것이 겉으로 산만함과 안절부절로 보입니다.

양방에서 흥분제 계열 약물을 쓰는데도 오히려 차분해지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넘치는 것을 누르는 게 아니라 모자란 각성을 끌어올려 주니 안정되는 것입니다. 진정제로 누르기만 하면 방향이 어긋납니다.

한의학에서도 이를 음양의 균형 문제로 봅니다. 병리적으로 양이 항성하고 음이 허한 상태가 핵심이며, 음허는 주의력 저하와, 양항은 과잉행동·충동성과 관련됩니다. 그래서 치료의 방향은 음을 보태 뜬 양을 가라앉히는 쪽입니다 — 억지로 누르는 것과는 다릅니다.

동제당이 먼저 묻는 것은 얼마나 산만하신가가 아니라, 그 산만함 아래 무엇이 모자라고 무엇이 뜬 상태인가입니다.

잉여는 이렇게 쌓입니다 — 들뜬 상태가 남기는 것

각성을 채우지 못한 채 들뜬 상태가 오래가면, 몸에 노폐물이 쌓입니다.

모자란 각성을 채우지 못한 채 몸이 계속 들뜬 상태로 버티면, 그 긴장이 장과 위의 흐름을 흐트러뜨립니다. 소화가 나빠지고 변비나 더부룩함이 잦아지며, 빠져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 안에 쌓입니다.

이 찌꺼기는 다시 증상을 키우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실제로 ADHD를 비롯한 여러 정신 증상에서 장내 환경이 흐트러지고 몸 전반에 가벼운 염증이 함께 오는 패턴이 보고됩니다. 들뜬 뇌와 흐트러진 장이 서로를 밀어붙이는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채우기 전에 먼저 쌓인 것을 비워야 채운 것이 자리를 잡습니다. 비우지 않은 채 보하는 처방만 쓰면 뜬 열이 오히려 더 얹힐 수 있습니다.

왜 검사로는 잘 안 나오는가

행동 평가는 있어도, 혈액검사나 뇌 영상으로 확진되는 병이 아닙니다.

ADHD는 CT나 혈액검사 한 장으로 나오는 진단이 아닙니다. 문진, 행동 평가 척도, 부모·교사·배우자 등 여러 정보원의 관찰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뇌파나 신경영상은 보조 자료일 뿐 진단을 확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진단이 늦어지거나, 성격 탓 혹은 의지 부족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인은 겉으로 드러나는 과잉행동이 줄어들고 내적 초조감과 시간 관리 어려움으로 바뀌기 때문에 스스로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검사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수면무호흡증처럼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다른 원인은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께는 이 가능성부터 여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마음건강 클리닉의 방식

먼저 쌓인 것을 비우고, 그다음 변증에 맞춰 모자란 자리를 채웁니다.

먼저 증상 문진과 맥진·복진으로 음양의 치우침과 심·간·비의 상태를 봅니다. 같은 ADHD라도 부주의가 앞선 경우와 과잉행동·충동성이 앞선 경우는 다른 자리에서 옵니다.

유형이 정해지면 한약으로 음을 보하고 뜬 양을 가라앉히는 처방을 씁니다. 침 치료는 각성 조절과 안정에 초점을 둡니다. 한의 진료지침도 한약 치료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려면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명시합니다.

양약을 드시는 분도 그대로 시작합니다. 한의 진료지침은 양약 단독 치료에서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식욕부진·불면·불안 같은 부작용이 있을 때 한약과의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며, 병용 시 이상반응 빈도가 양약 단독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합니다. 드시던 약을 임의로 끊고 오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ADHD의 변증 분기

음이 허해 간의 양이 뜬 유형 (肝腎陰虛證)

몸의 바탕(음)이 부족해 억제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집중이 잘 안 되고 쉽게 산만해지며, 저녁이 되면 더 들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법 방향: 부족한 음을 채워 뜬 양을 가라앉히고, 억제 기능이 제자리를 찾도록 돕습니다

심장과 비장이 함께 허한 유형 (心脾兩虛證)

과잉행동보다 부주의 쪽이 두드러집니다. 쉽게 지치고 입맛이 없으며, 집중을 유지하는 힘 자체가 약합니다.

치법 방향: 심장과 비장의 기운을 채워 집중을 유지하는 바탕을 회복시킵니다

담과 화가 위로 어지럽힌 유형 (痰火上擾證)

과잉행동·충동성 쪽이 뚜렷합니다. 쉽게 흥분하고 말이 먼저 튀어나가며, 잠들기 어렵고 꿈이 많습니다.

치법 방향: 위로 뜬 담과 화를 내려 흥분과 충동을 가라앉힙니다

비장이 허해 간이 왕성해진 유형 (脾虛肝旺)

부주의와 과잉행동이 함께 두드러지지만 충동적인 돌발 행동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소화가 약하고 예민한 기질이 겹쳐 있습니다.

치법 방향: 허한 비장을 북돋우면서 지나치게 왕성해진 간의 기운을 눌러 균형을 맞춥니다

ADHD 치료 단계별 경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약 치료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려면 2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한의 진료지침의 명시입니다.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단계별로 점검합니다.

  1. 1 1~2주 — 몸의 들뜬 긴장이 먼저 누그러집니다. 잠드는 것이 조금 수월해지고, 소화가 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시던 약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2. 2 3~4주 — 충동적인 반응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말이 먼저 튀어나가는 빈도가 줄고, 짜증이 가라앉는 것을 스스로 느끼기 시작합니다.
  3. 3 5~8주 — 집중을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 무렵부터 한약 치료의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학업·업무에서의 변화를 함께 점검합니다.
  4. 4 9~12주 — 마감과 약속을 놓치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이 시기에 양약을 함께 드시는 분은 처방하신 곳과 상의해 용량 조정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5. 5 이후 — 유지와 재발 관리 구간입니다. 시험 기간이나 업무 과중 같은 특정 상황에서 다시 흔들려도 예전만큼 심하지 않고 빨리 회복된다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ADHD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다른 진료가 먼저입니다. 저희도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곧바로 해당 진료부터 권해 드립니다.

  • 체중이 뚜렷하게 줄거나 늘고, 추위·더위에 유난히 민감할 때 — 갑상선 기능 이상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얼굴이 창백하고 쉽게 지칠 때 — 빈혈이나 철분 결핍 여부를 검사로 확인합니다.
  •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자다가 숨을 멈추는 것 같을 때 —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가 부주의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 수면 검사가 먼저입니다.
  • 망상·환청처럼 현실과 다른 지각이 함께 있을 때 —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자해나 위험한 행동, 물질 사용이 동반될 때 —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진이 우선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자해 충동이 있다면 지금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국번 없이 24시간 연결되고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도 24시간 운영합니다. 지금 몸이 위험하거나 급한 증상이 있다면 119나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이런 신호가 없다면 검사를 서둘러 반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고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ADHD와 헷갈리는 질환들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막연한 걱정과 긴장이 중심이고, ADHD는 집중 유지와 충동 조절 자체의 어려움이 중심입니다. 다만 두 질환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매우 흔해, 함께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울장애

우울증은 흥미 상실과 사고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뚜렷한 시작 시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는 어릴 때부터 이어져 온 패턴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성인에서는 두 질환이 겹쳐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습장애

학습장애는 특정 영역(읽기·쓰기·수학)의 능력 자체가 또래보다 뒤처지는 것이고, ADHD는 능력은 있어도 집중을 유지하지 못해 수행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흔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자폐스펙트럼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반복 행동 양상이 핵심이고, ADHD는 주의력·충동 조절이 핵심입니다. 두 특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 발달력을 자세히 확인합니다.

틱장애

틱장애는 반복적이고 불수의적인 움직임이나 소리가 핵심입니다. ADHD와 공존율이 높아, 과잉행동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틱인지 함께 살핍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체중 변화, 더위·추위 민감성, 심박수 변화가 함께 있으면 혈액검사로 먼저 확인합니다. 소아에서도 성인에서도 ADHD와 증상이 겹칠 수 있습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ADHD 자주 묻는 질문

산만하면 진정시키는 게 맞지 않나요?

겉모습만 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ADHD는 속이 오히려 각성이 모자란 상태라, 누르기보다 부족한 자리를 채워야 안정됩니다. 양방에서 흥분제 계열 약물을 쓰는데도 차분해지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한의학에서도 뜬 양을 억지로 누르지 않고 부족한 음을 채워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ADHD인데 왜 소화나 해독 이야기를 함께 하나요?

들뜬 상태가 오래가면 장과 위에 노폐물이 쌓이며 몸을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실제로 ADHD를 비롯한 여러 정신 증상에서 장내 환경 변화와 가벼운 염증이 함께 보고됩니다. 그래서 쌓인 것을 먼저 정리해 몸을 일으킨 뒤,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모자란 자리를 채우는 순서로 접근합니다.

우울·불안과는 뭐가 다른가요?

우울은 가라앉아 닫힌 상태라 끌어올리는 방향이고, 불안은 졸이며 떠는 상태라 가라앉히는 방향입니다. ADHD는 겉은 들떴는데 속은 각성이 모자라서, 부족한 자리를 채워 균형을 맞춥니다. 세 질환 모두 다스리는 방향이 다르며, 함께 있는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정해 접근합니다.

성인이 되어 갑자기 ADHD가 생길 수도 있나요?

성인기에 새로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실은 아동기부터 있던 증상이 그동안 성격이나 게으름으로 오인되어 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제 진단기준도 12세 이전 증상 발현을 확인하도록 요구합니다. 완전히 새로 생기기보다는 뒤늦게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약(리탈린 등)을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한의 진료지침도 양약 단독 치료에서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한약과의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명시하며, 병용 시 이상반응 발생 빈도가 양약 단독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힙니다. 복용 중인 약을 여쭙고 안전한 복용 간격을 정해 드리니, 임의로 약을 끊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 ADHD와 성인 ADHD는 치료가 다른가요?

기본 원리는 같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다릅니다. 아이는 과잉행동이 두드러지고, 성인은 내적 초조감과 시간관리 어려움이 두드러집니다. 진료에서는 각 시기에 맞는 정보(아동은 가정·학교, 성인은 직장·대인관계)를 중심으로 문진하고, 변증에 따라 처방을 다르게 구성합니다.

ADHD 치료는 얼마나 걸리나요?

한약 치료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려면 2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진료지침의 명시입니다. 4주 단위로 점검하며 증상 변화에 따라 치료 내용을 조정합니다. 오래된 증상일수록 회복에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충동적인 행동과 화병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겉으로 보이는 산만함과 조급함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화병은 억눌린 감정이 오래 쌓여 생긴 것이고, ADHD는 뇌의 각성 조절 기능 자체의 어려움에서 시작됩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실제로 있어, 문진에서 언제부터·어떤 상황에서 시작됐는지를 자세히 살핍니다.

학교나 직장에 알려야 하나요?

반드시 알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학교의 학습 지원이나 직장의 업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릴지 여부와 범위는 전적으로 본인과 보호자가 정하시는 부분이며, 저희는 진료에 필요한 정보만 다룹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마음건강

ADHD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한의 진료지침정의 · 진단기준 · 변증 · 권고등급 · 감별진단 · 병용치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새 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 경희의료원 외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DSM-5 진단기준, 다면적 진단 과정, 간신음허증·심비양허증·담화상요증 등 변증논치, 한약·침·뜸·정신치료의 권고등급과 근거수준, 양약과의 병용치료 권고

  2. 근거 02의학 참고자료정의 · 증상 · 치료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새 창)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NIMH)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ADHD의 정의, 핵심 증상 세 가지(부주의·과잉행동·충동성),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의 경과

  3. 근거 03공공 건강정보감별 · 동반질환

    정신건강정보포털 — 정신질환 정보(새 창)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보건복지부)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신경발달장애 및 정신질환의 공공 정보와 상담 연계 경로

  4. 근거 04공공 상담 안내위기 상담 · 연계 절차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안내(새 창)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24시간 무료 상담 운영과 비밀보장 원칙, 본인 동의를 거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구조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7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동제당한의원 진료

ADHD, 단순한 증상이 아닙니다

몸 전체와 생활 리듬을 함께 보는 한의학 진료로 원인을 다스립니다.

상담부터 정밀 진료까지 맞춤형으로 도움드립니다.

한약 중심 치료

증상과 몸 상태에 맞춘 처방으로 원인을 다스립니다

원장 1:1 진료

초진부터 재진까지 원장이 직접 봅니다

정밀 진단

맥진·복진으로 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임상 중심 접근

오랜 임상 경험과 근거에 기반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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