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증후군(PMS) 자가 확인 가이드
월경전증후군 자가 확인, 황체기와 난포기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
혼자 확인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증상 목록에 동그라미를 치는 방식이 아닙니다. 한 주기를 두 구간으로 나누어 — 배란 뒤부터 월경 시작까지의 황체기와, 월경이 끝나고 배란까지의 난포기를 — 같은 잣대로 매일 0에서 3 사이 숫자 하나씩 적습니다. 두 주기를 이렇게 적으면 두 구간의 숫자가 갈리는지 눈으로 보입니다. 갈리면 월경전증후군의 모양이고, 갈리지 않으면 다른 자리를 봐야 합니다.
작성·의학 검토최장혁 원장
먼저 기억할 3가지
핵심만 먼저 보면
- 1힘든 날만 적으면 아무것도 갈리지 않습니다 — 조용했던 날에 0 을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 2황체기와 난포기를 나란히 놓고 같은 잣대로 봅니다. 두 구간이 갈려야 이 병입니다.
- 3두 주기를 지나가면서 적으면 첫 진료가 통째로 달라집니다.
같이 풀어갈 순서
월경전증후군(PMS), 궁금한 지점을 실제 판단 순서로 풀어봅니다
- 1어떻게 적나숫자 하나와 신호 하나면 됩니다
- 2무엇을 보나두 구간을 나란히 놓고 갈리는지
- 3결과를 어떻게 쓰나적고 나서 무엇을 하면 되는가
적은 것을 놓고 무엇을 읽는가
두 주기를 적고 나면 아래 다섯 가지 중 하나로 읽힙니다
황체기 평균과 난포기 평균을 눈대중으로만 비교해 보십시오. 정확히 계산하지 않으셔도 어느 줄에 가까운지는 보입니다.
| 기록이 이렇게 보이면 | 무엇을 뜻하나 | 다음에 할 일 | 급한가 |
|---|---|---|---|
| 황체기는 2~3, 난포기는 0~1 로 갈린다 | 월경전증후군의 전형적인 모양 | 그 기록을 들고 진료를 잡으십시오 | 일상에 지장이 있으면 |
| 두 구간 모두 2~3 으로 내내 높다 | 월경전증후군이 아니라 다른 것이 악화되는 것 |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네 |
| 높은 날이 주기와 무관하게 흩어져 있다 | 주기와 연결되지 않음 |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 이어지면 내과 확인 |
| 황체기가 높지만 일상에 지장은 없다 | 모양은 맞으나 치료할 이유는 없음 | 지켜보시면 됩니다 | 아니요 |
| 월경이 시작된 뒤에 가장 높다 | 월경통 쪽일 가능성 | 산부인과 진료를 먼저 보십시오 | 통증이 심하면 |
| 3 이 며칠씩 이어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 더 심한 형태일 수 있음 | 109 또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즉시 | 네 — 가장 먼저 |
최장혁 의료진이 먼저 짚어드리는 부분
인터넷 자가진단 문항을 풀어 봤는데 그걸로는 안 되나요?
문항지는 지금 얼마나 힘든지를 재는 도구이지, 그 힘듦이 주기와 붙어 있는지를 재는 도구가 아닙니다. 이 병에서 갈리는 지점은 세기가 아니라 시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문항지를 채우면 힘들다는 결과만 나오고, 정작 알아야 할 것 — 조용한 구간이 있는지 — 은 여전히 모릅니다. 게다가 문항지는 지나간 기간을 되짚어 답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은 힘들었던 날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괜찮았던 날은 잘 기억하지 못해 실제보다 넓게 답하게 됩니다. 임상에서 매일 적게 하는 양식을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항지 한 장보다 두 주기 동안 매일 적은 숫자 한 줄이 훨씬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숫자 하나와 신호 하나면 됩니다
거창하게 시작하면 사흘 만에 그만두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잡았습니다.
달력이든 수첩이든 휴대전화 메모든 상관없습니다. 매일 적히기만 하면 됩니다.
① 오늘의 숫자 하나
0 은 아무렇지 않음, 1 은 신경 쓰이지만 지장 없음, 2 는 일상에 지장이 있음, 3 은 일을 못 하거나 약속을 취소할 정도. 몸이든 마음이든 가장 힘든 것 하나를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세부를 나누려 하면 오래 못 갑니다.
② 가장 먼저 온 신호 하나
숫자 옆에 한 단어만 덧붙입니다. 「가슴」, 「붓기」, 「눈물」, 「짜증」, 「잠」 같은 식입니다. 이 한 단어가 나중에 치료 방향을 가르는 데 큰 몫을 합니다. 여러 개면 가장 먼저 온 것 하나만 적으십시오.
③ 월경 시작일과 끝난 날
이 두 날짜가 없으면 구간을 나눌 수 없어 기록 전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시작한 날에 동그라미, 끝난 날에 세모처럼 자기만 알아보는 표시면 충분합니다.
④ 조용한 날에 반드시 0 을 적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힘든 날에만 적고 괜찮은 날은 비워 두시는데, 그러면 빈칸이 「안 적은 날」인지 「괜찮았던 날」인지 알 수 없어집니다. 0 이 적혀 있어야 조용한 구간이 보입니다.
⑤ 그날그날 적습니다
몰아서 채우면 기억이 섞여 실제보다 넓게 적히게 됩니다. 잠들기 전 10초면 됩니다. 며칠 빠뜨렸다면 빈 칸으로 두고 그대로 이어 가십시오 — 나중에 기억으로 채우는 것이 기록을 망칩니다.
⑥ 특별한 일이 있던 날만 짧게
이사, 시험, 밤샘, 감기처럼 그 자체로 힘든 일이 있었으면 한 단어만 적어 두십시오. 나중에 「이달은 원래 힘든 달이었구나」를 가리는 데 쓰입니다. 이 표시가 없으면 유난했던 달이 병의 모양으로 잘못 읽힙니다.
두 구간을 나란히 놓고 갈리는지
두 주기를 적고 나면 이제 읽을 차례입니다. 계산은 필요 없고 눈으로 보면 됩니다.
한 주기를 두 구간으로 나눕니다 — 월경이 끝나고 배란까지가 난포기, 배란 뒤 다음 월경까지가 황체기입니다.
구간을 어떻게 나누나
정확한 배란일을 모르셔도 됩니다. 다음 월경 시작일에서 거꾸로 14일쯤을 배란 무렵으로 잡으면 대체로 맞습니다. 그 앞이 난포기, 뒤가 황체기입니다. 주기가 불규칙하면 이 방식이 어긋나므로, 그때는 월경 시작 전 일주일과 월경 끝난 뒤 일주일을 견주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무엇을 견주나
황체기에 적힌 숫자들과 난포기에 적힌 숫자들을 나란히 놓습니다. 황체기가 2~3 이 많고 난포기가 0~1 이 많으면 갈리는 것입니다. 두 구간이 비슷하면 갈리지 않는 것입니다.
월경이 시작된 직후를 봅니다
월경 시작일 전후로 숫자가 떨어지는지가 결정적입니다. 시작 당일이나 며칠 안에 3 에서 0~1 로 떨어졌다면 이 병의 모양입니다. 떨어지지 않고 이어진다면 다른 자리를 봐야 합니다.
두 주기가 같은 모양인지
한 주기만 갈리고 다음 주기는 밋밋하다면 아직 판단하기 이릅니다. 그달에 다른 일이 있었을 수 있어서입니다. 두 번 모두 같은 자리에서 갈려야 되풀이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온 신호」가 매달 같은지
숫자 옆에 적은 단어를 보십시오. 매달 「가슴」이 먼저인지, 「잠」이 먼저인지가 대개 일정합니다. 이 순서가 일정하다는 것 자체가 주기와 붙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갈리지 않으면 무엇을 뜻하나
두 구간 모두 높다면 내내 힘든 상태이고, 이때는 월경전증후군이 아니라 원래 있던 문제가 월경 전에 심해지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망하실 일이 아닙니다 — 자리가 정해졌다는 뜻이고, 그쪽 치료가 자리를 잡으면 월경 전 악화도 함께 줄어듭니다.
적고 나서 무엇을 하면 되는가
기록은 확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도, 집에서도 계속 쓰입니다.
진료를 잡을지 정하는 데 씁니다
갈리는 모양이 보이고 2~3 이 적힌 날이 며칠씩 이어지며 실제로 결근하거나 약속을 취소했다면 진료를 잡을 자리입니다. 모양은 보이는데 1 이 대부분이고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첫 진료가 통째로 달라집니다
이 기록을 들고 오시면 첫 진료에서 바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 주기를 적어 오시게 한 뒤 다시 뵈어야 해서 두 달이 늦어집니다. 휴대전화 화면을 그대로 보여 주셔도 됩니다.
그 며칠을 미리 비우는 데 씁니다
매달 같은 자리에서 무너진다는 것을 알면 그 며칠에 중요한 일정을 몰아넣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표나 시험 날짜를 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것만으로도 한 해가 달라집니다.
가족에게 설명하는 데 씁니다
이 병에서 유독 힘든 것이 매달 같은 일이 되풀이되는데 상대는 그때마다 처음 겪는 것처럼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 기록을 보여 주는 편이 낫습니다. 표시가 매달 같은 자리에 몰려 있는 것을 눈으로 보면 설명이 필요 없어집니다.
치료가 듣는지 판단하는 데 씁니다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적습니다. 「좋아진 것 같다」가 아니라 힘든 날이 며칠에서 며칠로 줄었는지로 봅니다. 이 방식이면 애매하게 몇 달을 끌 일이 없고, 방향이 틀렸으면 두 주기 만에 압니다.
다시 심해지는 것을 일찍 아는 데 씁니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기록만은 이어 가시길 권합니다. 야근이 몰리거나 큰일이 있는 시기에 숫자가 다시 올라가는 것이 보이면 그때 짧게 다시 잡으면 됩니다. 처음처럼 몇 달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다른 진료가 먼저입니다.
저희도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곧바로 그쪽부터 권해 드립니다.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자해 충동이 있을 때 — 무엇보다 먼저입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로 연락해 주십시오. 24시간 통화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없는 구간이 없이 한 달 내내 힘들 때 — 월경전증후군이 아니라 원래 있던 우울이나 불안이 월경 전에 심해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피로와 붓기, 기분 변화가 주기와 상관없이 이어질 때 — 갑상선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같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혈액검사로 먼저 지워야 합니다.
- 어지럽고 숨이 차며 월경량이 많을 때 — 철이 부족해 빈혈이 있을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피로와 기분 변화가 여기서 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 월경 전 두통이 전에 없던 모양으로 심해질 때 — 갑자기 터지듯 아프거나 팔다리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 폭식과 구토가 되풀이될 때 — 먹는 것이 당기는 정도를 넘어 조절이 안 되고 토하게 된다면 별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관계나 직장에서 실제로 위해가 생기고 있을 때 —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일을 그만두게 되는 수준이면 산부인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신호가 없다면 검사를 서둘러 되풀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고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 결과지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진료를 더 구체적으로 시작하려면
월경전증후군(PMS)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 병은 준비해 오신 것이 그대로 진단 재료가 됩니다. 다른 어떤 질환보다 기록의 몫이 큽니다. 전부 채우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기억나는 대로만 적어 오셔도 첫 진료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 최근 두 주기의 월경 시작일 — 날짜만이라도 좋습니다. 증상이 어느 구간에 몰렸는지를 재는 기준선이 됩니다. 휴대전화 달력이나 앱 화면을 그대로 보여 주셔도 됩니다.
- 힘들었던 날에 표시 — 무엇이 힘들었는지까지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힘든 날에 동그라미만 쳐 두셔도 구간이 보입니다. 힘들지 않았던 날이 어디였는지가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 가장 먼저 오는 신호 — 유방이 아픈 것이 먼저인지, 잠이 얕아지는 것이 먼저인지, 짜증이 먼저인지요. 이 순서가 치료 방향을 가르는 데 가장 큰 몫을 합니다.
- 월경이 시작되면 며칠 만에 풀리는지 — 당일인지, 이틀인지, 아니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지요. 여기서 다른 질환과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금 드시는 약 — 경구피임약, 항우울제, 진통제, 갑상선약까지 포함해 주십시오. 임의로 끊고 오시지 마십시오. 복용 간격은 이 목록을 보고 정합니다.
- 드시는 영양제 전부 — 종합비타민과 마그네슘 제품에 비타민 B6 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자기도 모르게 겹쳐 드시게 됩니다. 통을 사진으로 찍어 오셔도 됩니다.
- 최근 혈액검사 결과 — 갑상선 기능이나 빈혈 수치를 확인하신 적이 있으면 결과지를 챙겨 주십시오. 없으면 없는 대로 괜찮고, 필요하면 어디서 확인하실지 안내해 드립니다.
- 일상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 — 결근했는지, 약속을 취소했는지, 관계가 상했는지요. 치료를 시작할지 지켜볼지를 가르는 기준이 여기에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PMS) 자가 확인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월경 기록 앱을 쓰고 있는데 그걸로 대신되나요?
주기가 불규칙해서 배란일을 모르겠습니다.
적다 보니 기분이 더 나빠집니다. 계속해야 하나요?
몇 점 이상이면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근거와 검토 정보
월경전증후군(PMS) 자가 확인 판단에 사용한 근거
아래 자료는 일반적인 판단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각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를 함께 적었으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증상 경과와 진찰·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콘텐츠 기준일: 2026.08.18
- 불규칙한 월경주기와 월경전증후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6월 갱신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증상 일지나 설문지를 통한 기록이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증상 발생 시기·강도·종류를 적어 두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두 주기 이상 확인되어야 한다는 기준
- 월경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0327_E)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임상에서 쓰는 증상 평가 척도로 DRSP·PSST·COPE·SPAF·DSR 등을 소개하며, 작성된 양식에 따라 평가하되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함께 필요하다고 적고 있다. 원문은 지침 PDF 로 확인했고 기관이 직접 접근을 막고 있어 주소는 비워 둔다
- Management of Premenstrual Disorders — ACOG Clinical Practice Guideline No. 7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 Obstetrics & Gynecology 2023;142(6):1516-1533 (PMID 3797306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월경전증후군과 월경전불쾌장애의 진단·역학·병태생리 개괄과, 약물·심리상담·보완대체요법·운동과 영양·환자 교육·수술적 관리까지 각 치료 선택지의 권고 강도와 근거 수준을 이 지침에서 확인했습니다. 여러 방법을 겹쳐 쓰는 접근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서술도 함께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