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한방 진료

자궁근종 · Uterine Fibroids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크기 숫자를 쫓는 대신, 그 혹이 어디에 붙어 무엇을 건드리는지를 봅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7·약 10분 분량

자궁근종 한방 치료 — 종이공예로 표현한, 평평한 면 위에 놓인 테두리가 뚜렷한 원반 하나
다른 이름
자궁근종·자궁 근종·근종으로 부릅니다. 영문은 Uterine Fibroid, 의학 용어로는 자궁평활근종(Leiomyoma)입니다
어떤 병인가
자궁 근육층의 세포 하나가 반복해 늘어나 만들어진 덩어리입니다.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고 암이 아닙니다
얼마나 흔한가
폐경에 이르기까지 절반 이상이 갖게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중 증상이 뚜렷한 분은 넷 중 하나 정도입니다
왜 위치가 중요한가
자궁 안쪽 면에 붙은 것은 작아도 출혈을 크게 만들고, 바깥으로 자란 것은 커도 조용한 대신 방광과 장을 누릅니다
자궁선근증과 어떻게 다른가
근종은 테두리가 뚜렷해 초음파에서 경계가 보이고 자궁이 울퉁불퉁해집니다. 자궁선근증은 테두리 없이 벽이 고르게 두꺼워집니다
동제당이 보는 자리
덩어리를 녹이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굳어 흐름이 멎은 자리를 덥혀 열고, 매달의 부담을 줄이는 쪽을 봅니다
진단
산부인과의 몫입니다. 내진으로 자궁이 울퉁불퉁한지를 보고 질 초음파가 1차이며 필요하면 MRI를 더합니다
산부인과 치료와 함께
수술이나 색전술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약을 끊고 오시라고 하지 않고, 그 치료를 견디는 바탕을 함께 봅니다
치료 기간
주기 하나가 한 달이라 3개월을 한 단위로 봅니다. 밀리미터보다 위생용품 개수와 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검진에서 근종이 있다는데 아무 증상이 없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5센티라고 들었는데 이게 큰 건지 작은 건지 감이 안 옵니다
  • 생리 이틀째는 한 시간마다 갈아야 해서 그날은 밖에 못 나갑니다
  • 덩어리가 크게 쏟아질 때가 있어 볼 때마다 겁이 납니다
  • 아랫배가 늘 불러 있어서 살이 찐 줄만 알았어요
  •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워 밤에 두세 번씩 깹니다
  • 변을 볼 때 뒤에서 누르는 느낌이 들고 변비가 심해졌습니다
  • 생리 때마다 어지럽고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찹니다
  • 철분제를 먹는데도 빈혈 수치가 잘 안 올라간다고 합니다
  • 근종이 여러 개라는데 개수가 많으면 더 나쁜 건지 궁금합니다
  • 지난번보다 커졌다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잠이 안 옵니다
  • 근종을 떼어 냈는데 몇 년 지나 또 생겼다고 합니다
  • 임신을 준비 중인데 근종이 있어서 마음이 급합니다
  • 자궁을 들어내자는 말을 들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 됩니다
  • 허리가 늘 뻐근하고 관계할 때 깊은 쪽이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자라난 덩어리입니다. 근육 세포 하나가 반복해 늘어나면서 주변 조직과 구별되는, 고무처럼 단단하고 테두리가 뚜렷한 덩어리가 됩니다.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고 암이 아닙니다.

하나만 생기기도 하고 여럿이 함께 생기기도 하며, 크기는 씨앗만 한 것부터 아주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자라는 속도도 일정하지 않아 빠르게 커지기도, 몇 해째 그대로이기도 합니다.

성장을 이끄는 것은 여성호르몬입니다. 근종 세포는 주변 근육보다 호르몬 수용체를 더 많이 갖고 있어 같은 신호에 더 크게 반응하고, 반대로 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 이후에는 대개 위축됩니다.

폐경에 이르기까지 절반 이상이 갖게 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흔하지만, 처치가 필요할 만큼 증상이 뚜렷한 분은 넷 중 하나 정도입니다. 폐경 전 여성에게서는 거의 전부가 양성으로 확인됩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도 덩어리를 없애는 것보다 증상을 줄이고, 원하시면 임신 가능성을 지키는 쪽에 놓입니다.

자궁근종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최장혁

원장

자궁근종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되짚어 보면 대부분 스스로 고를 수 없었던 조건들이 겹친 결과입니다.

  1. 1 근육 세포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자궁 평활근의 줄기 세포 하나가 유전자 변화를 겪고, 그 하나가 반복해 분열하며 주변과 구별되는 덩어리를 만듭니다.
  2. 2 여성호르몬이 성장을 이끕니다. 근종 세포는 주변 근육보다 호르몬 수용체를 더 많이 갖고 있어 같은 신호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3. 3 노출된 횟수가 쌓입니다. 이른 초경,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늦은 폐경, 높은 체질량이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4. 4 타고난 소인이 더해집니다. 어머니나 자매 중에 같은 분이 있으면 위험이 올라갑니다. 인종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게 보고되어 있습니다.
  5. 5 세포 사이를 메우는 물질이 늘어납니다. 세포를 붙드는 물질이 늘면 조직이 섬유화되어 단단해지고, 성장 인자를 저장해 다시 자라게 합니다.
  6. 6 어느 쪽으로 자라느냐가 갈립니다. 여기서 증상이 정해집니다. 안쪽이면 출혈이, 바깥쪽이면 눌림이, 근육층 안이면 둘이 함께 옵니다.
  7. 7 안쪽 면이 넓어져 출혈이 늘어납니다. 생리 때 내막의 혈관이 조여드는 것이 방해받아 양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집니다.
  8. 8 잃는 양이 쌓여 바탕이 얕아집니다. 나가는 철이 채워지는 속도를 넘어서면 혈색소가 서서히 내려갑니다. 어지럼과 숨참이 여기서 옵니다.

자궁근종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가장 흔한 것은 아무 증상이 없는 것입니다. 아래를 읽으며 「나는 이 중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첫째는 출혈입니다. 양이 늘고 기간이 길어지며 덩어리가 섞입니다. 한 시간마다 갈아야 하거나 밤에 새는 것이 두려워 잠을 설치신다면 그것으로 확인의 근거가 충분합니다.

둘째는 눌리는 증상입니다. 아랫배가 늘 불러 있어 임신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소변이 잦거나 시원하게 비워지지 않으며, 변비와 허리 통증이 옵니다. 관계할 때 깊은 쪽이 눌려 아프기도 합니다.

셋째는 빈혈입니다. 매달 잃는 양이 쌓인 결과라 통증과 별개로 옵니다. 어지럽고 숨이 차고 손발이 시립니다. 「생리 때문이겠지」로 넘기다 늦게 확인되는 일이 잦습니다.

드물지만 알아 두실 것이 있습니다. 덩어리가 빠르게 커져 안쪽이 무너지거나 가늘게 매달린 줄기가 꼬이면 예기치 못한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이때는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임신과 관련해서는 위치가 갈림길입니다. 안쪽 면 아래의 것은 착상을 방해할 수 있고, 바깥쪽의 것은 대개 관여하지 않습니다.

만성 자궁근종,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자라난, 경계가 뚜렷한 양성 덩어리입니다. 벽 전체가 고르게 두꺼워지는 자궁선근증과 달리 테두리가 보이고, 하나일 수도 여럿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크기 숫자가 아니라 위치입니다. 산부인과가 덩어리 자체를 다루는 동안, 저희는 아랫배가 차고 굳어 흐름이 멎은 자리를 열어 매달의 부담을 줄이는 쪽을 봅니다.

왜 동제당은 크기 숫자부터 쫓지 않는가

몇 센티인가보다, 그 덩어리가 어디에 붙어 무엇을 건드리는가가 증상을 정합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몇 센티부터 위험한가요」입니다. 숫자로 답해 드리고 싶지만 그 기준은 없습니다. 안쪽 면에 붙은 것은 2센티만 되어도 매달의 출혈을 크게 만들고, 바깥으로 자란 것은 8센티가 되어도 아무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숫자에 마음이 매이는 이유는 결과지에 남는 것이 숫자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 먼저 여쭙는 것은 「매달 무엇이 힘든가」입니다. 출혈인지, 눌리는 느낌인지, 아니면 아직 아무것도 아닌지요.

한의학은 아랫배에 자리 잡아 흩어지지 않는 덩어리를 징가(癥瘕)라 불러 왔습니다. 옛 지침도 이것을 크기가 아니라 성질로 갈랐습니다. 모였다 흩어지는 것인지, 단단히 굳어 자리를 옮기지 않는 것인지, 물렁한 듯 속이 굳은 것인지를 보았습니다.

동제당은 전 질환에서 같은 말을 합니다. 눌러 두는 것과 비우는 것은 다르고, 비워야 몸이 제 방향을 되찾습니다. 다만 이 병에는 한 줄을 덧붙여야 정직합니다. 덩어리를 녹여 없애 드리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덩어리가 있어도 매달이 견딜 만해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테두리가 있는 덩어리 — 그래서 위치가 전부입니다

같은 진단명 안에 전혀 다른 세 가지 상황이 들어 있습니다.

자궁은 안쪽의 내막, 그것을 감싸는 두꺼운 근육층, 바깥을 덮는 얇은 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종은 근육층에서 시작해 어느 쪽으로 자라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을 갖습니다.

안쪽으로 자란 것은 자궁 안 공간으로 밀고 들어옵니다. 생리 때 내막의 혈관이 조여드는 것을 방해해 작아도 출혈이 심하고, 착상 자리와 겹치면 임신에도 직접 영향을 줍니다.

근육층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자궁을 전체적으로 키워 아랫배가 불러 보이고, 커지면 출혈과 눌림이 함께 옵니다.

바깥으로 자란 것은 출혈에 덜 관여하는 대신 부피로 문제를 만듭니다. 앞쪽이면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잦아지고, 뒤쪽이면 장을 눌러 변비와 허리 통증이 옵니다. 가늘게 매달린 형태는 드물게 그 줄기가 꼬여 극심한 통증을 만듭니다.

여기서 자궁선근증과 갈립니다. 근종은 테두리가 보이고 자궁이 울퉁불퉁해지는 반면, 자궁선근증은 벽 전체가 고르게 단단해집니다. 둘이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해, 어느 쪽이 증상을 만드는지 가리는 일이 진료의 절반입니다.

왜 발견됐다는 말이 곧 치료하라는 말이 아닌가

갖고 계신 분은 아주 많고, 그중 넷 중 하나만 손을 씁니다.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폐경에 이르기까지 절반 이상이 갖게 된다는 보고가 있는데, 치료가 필요할 만큼 증상이 뚜렷한 분은 그중 넷 중 하나 정도입니다.

이 병에서만 쓸 수 있는 시야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대개 함께 줄어듭니다. 폐경 후에는 새로 생기는 일도 드물어, 나이와 폐경까지 남은 시간이 치료 방향을 정하는 실질적인 변수가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두면 된다」로 끝내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조용히 빈혈이 진행하기도 하고, 안쪽으로 자란 것은 임신 준비에 직접 관여합니다. 크기가 갑자기 빠르게 변하거나 폐경 후에 커지면 다른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견을 부정하지 않고 그것부터 확인합니다. 다만 검사가 답하지 않는 것을 따로 묻습니다. 위생용품을 얼마나 쓰는지, 소변과 변이 어떤지, 어지럼과 숨참이 언제부터인지요. 그리고 손으로 아랫배를 짚어 어디가 굳고 찬지를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여성질환 클리닉의 방식

산부인과 소견과 혈색소부터 확인하고, 아랫배를 덥혀 굳은 자리의 흐름을 되살립니다.

첫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은 셋입니다. 산부인과 진단과 위치를 아시는지, 혈색소가 어디에 있는지, 임신 계획이 있는지입니다. 진단이 없으시면 검사부터 권해 드리고, 빈혈이 깊으면 그쪽 처치가 먼저입니다.

그다음 한 주기의 지도를 그립니다. 며칠 가는지, 위생용품을 몇 개 쓰는지, 소변과 변이 어떤지를 묻고, 맥진과 복진으로 아랫배가 차고 굳었는지를 확인해 아래 변증 중 어디에 가까운지 정합니다.

한약은 세 방향 중 어디에 무게를 둘지로 갈립니다. 맺힌 기운을 풀어 흐름을 통하게 하는 쪽, 고여 굳은 것을 흩는 쪽, 눅눅하게 고인 것을 걷어 내는 쪽입니다. 바탕이 쇠한 분에게는 흩는 힘을 낮추고 받쳐 올리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침과 뜸은 아랫배를 덥히는 데 씁니다. 자궁이라는 토양의 환경을 바꾸는 일이라고 저희는 설명합니다.

산부인과 치료를 받고 계신 분께는 약을 끊고 오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 치료가 자리를 잡는 동안 몸이 버티게 합니다. 목표는 밀리미터를 낮추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매달 같은 날 일상이 덜 끊기는 것입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자궁근종의 변증 분기

모였다 흩어져 형체가 일정치 않은 유형 (氣瘕)

아랫배가 부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만져지는 것이 날에 따라 다릅니다. 긴장이 몰린 달에 유독 심하고 생리 전 유방과 옆구리가 부풀어 아프며 배에 가스가 찹니다.

치법 방향: 맺혀 멎은 기운을 풀어 흐름을 통하게 하면서, 그 자리에 다시 뭉치지 않게 합니다

단단히 굳어 자리를 옮기지 않는 유형 (血瘕)

눌렀을 때 딱딱한 것이 한자리에 잡히고 밀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생리혈 색이 검붉고 덩어리가 많으며, 덩어리가 빠지면 통증이 잠시 누그러집니다.

치법 방향: 아랫배를 안에서부터 덥혀 굳어 고인 것을 흩고, 멎어 있던 순환을 되살립니다

물렁한 듯 속이 굳은 유형 (痰積)

만지면 물렁한데 속은 단단합니다. 아랫배가 늘 묵직하고 몸이 잘 부으며 체중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분비물이 늘고 생리 무렵 머리가 무겁습니다.

치법 방향: 고인 눅눅한 기운을 삭이면서 함께 엉킨 것을 흩어 부피가 늘어나는 속도를 늦춥니다

오래되어 바탕이 쇠한 유형 (正虛)

여러 해 이어졌고 매달 잃는 양이 쌓였습니다. 얼굴에 윤기가 없고 늘 피로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찹니다. 흩는 치료를 세게 받으면 며칠 앓아눕습니다.

치법 방향: 흩는 힘을 낮추고 바탕을 아래에서부터 받쳐 올리면서, 몸이 버틸 만큼만 천천히 풀어 갑니다

자궁근종 치료 단계별 경과

주기 하나가 한 달이므로 달 단위로 봅니다. 덩어리의 밀리미터를 목표로 잡지 않고, 한 주기에 쓰는 위생용품의 개수와 혈색소, 그리고 눌리는 증상이 어디로 가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1. 1 1~2주 — 출혈보다 다른 것이 먼저 움직입니다. 아랫배가 덜 차거나 붓기와 소화, 변이 먼저 편해집니다. 출혈은 이 시기에 판단하지 않습니다.
  2. 2 첫 생리 — 기준선을 만듭니다. 며칠 갔는지, 위생용품을 몇 개 썼는지, 덩어리가 언제 나왔는지를 적습니다. 이후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3. 3 2~3개월 — 모양이 먼저 바뀝니다. 총량이 줄기 전에 가장 많은 날이 하루 줄거나 덩어리가 작아집니다. 「이틀째가 덜 무서웠다」도 유의미합니다.
  4. 4 2~3개월 — 눌리는 증상을 함께 봅니다. 소변 횟수와 밤에 깨는 횟수, 변이 시원한지가 먼저 좋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부피가 줄지 않아도 주변의 긴장이 풀리면 달라집니다.
  5. 5 3개월 — 혈색소를 다시 봅니다. 잃는 양이 줄면 수치는 그다음에 따라옵니다. 먹는 철분보다 새어 나가는 양이 줄었는지를 봐야 방향이 보입니다.
  6. 6 4~6개월 — 일상의 회복을 봅니다. 매달 끊기던 이틀이 하루로 줄었는지를 봅니다. 크기 재측정은 대개 이 무렵 산부인과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7. 7 6개월 이후 — 유지와 관리로 넘어갑니다. 강도를 낮추고 간격을 넓히되 무리했던 달에 흔들리는지를 살핍니다. 폐경까지 함께 가는 병이라 시야도 길게 잡습니다.
  8. 8 반응이 더디면 방향을 다시 봅니다. 3개월 넘게 출혈이 그대로이거나 빈혈이 깊어지면 산부인과 재평가를 권해 드립니다. 용종이나 자궁선근증이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자궁근종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자궁근종은 대부분 서두를 일이 아니지만,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따로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 갑작스럽고 극심한 아랫배 통증이 생겼을 때 — 가늘게 매달린 덩어리의 줄기가 꼬이거나 안쪽이 무너지기 시작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열이 함께 나면 더욱 그렇습니다.
  • 어지럼·숨참·두근거림이 있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들 때 — 빈혈이 이미 깊을 수 있습니다. 월경량이 많으면 전혈구 검사를 함께 받도록 권고됩니다.
  • 크기가 눈에 띄게 빠르게 커질 때 — 특히 폐경 이후에 커지거나 새로 생겼다면 다른 종류의 종양을 반드시 가려야 합니다.
  • 폐경 이후에 출혈이 있을 때 — 지체하지 말고 원인을 확인하십시오.
  • 아직 산부인과 진단을 받지 않으셨을 때 — 난소 종양이나 임신 초기와 혼동될 수 있어 영상 확인이 먼저입니다.
  • 한 시간 이내에 위생용품이 흠뻑 젖는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이어질 때 — 그날 안에 진료를 받으십시오.
  • 생리와 상관없이 비치거나 관계 후 출혈이 있을 때 — 용종이나 내막의 다른 문제를 가려야 합니다.
  • 1년 이상 임신을 시도했는데 되지 않을 때 — 35세 이상은 6개월이 기준이며, 근종의 위치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출혈이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거나,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고 실신할 것 같다면 지금 119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위 신호가 없고 검사에서 급히 다룰 문제가 없었다면 저희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

자궁근종과 헷갈리는 질환들

자궁선근증

가장 자주 혼동되고 실제로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근종은 경계가 뚜렷해 초음파에서 테두리가 보이고 자궁이 울퉁불퉁해집니다. 자궁선근증은 테두리가 흐릿하고 벽 전체가 고르게 두꺼워지며, 부피로 주변을 누르는 증상은 덜합니다.

자궁내막증

자궁 밖에 자리 잡은 조직이라 자궁 안의 덩어리인 근종과 자리가 다릅니다. 생리 며칠 전부터 아프기 시작해 끝난 뒤에도 이어지고, 배변할 때나 관계할 때의 통증이 앞섭니다. 근종은 출혈과 눌림이 앞섭니다.

난소 종양과 난소 낭종

바깥으로 자라 매달린 형태의 근종은 초음파에서 난소의 혹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자궁과 이어져 있는지, 혈류가 자궁에서 오는지로 가릅니다. 놓치면 난소 쪽 문제를 근종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자궁내막 용종

내막에서 자라난 작은 돌기입니다. 안쪽으로 자란 근종과 위치가 겹쳐 출혈 양상이 비슷하지만, 자궁 자체가 커지지 않고 생리 사이 출혈이 더 두드러집니다. 자궁경으로 가릅니다.

자궁육종(자궁평활근육종)

매우 드물지만 반드시 염두에 둡니다. 근종과 겉모습이 거의 같아 영상만으로는 확실히 갈리지 않습니다. 폐경 이후에 새로 생기거나 커질 때, 하나만 크게 바깥쪽에 있을 때, 자라는 속도가 빠를 때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란이 고르지 않아 생기는 이상 자궁출혈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리듬의 문제입니다. 주기가 들쭉날쭉하고 양이 달마다 크게 달라지며 자궁 크기는 그대로입니다. 근종이 있어도 출혈의 진짜 원인은 이쪽일 수 있어, 갑상선과 배란 여부를 함께 봅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궁근종 자주 묻는 질문

근종이 몇 센티부터 수술해야 하나요? 크기 기준이 궁금합니다.

정해진 센티미터 기준은 없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크기가 아니라 증상과 위치, 그리고 임신 계획입니다. 안쪽 면에 붙은 2센티짜리가 매달의 출혈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바깥쪽의 8센티짜리가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몇 센티인가」 대신 「지금 무엇이 힘든가」로 질문을 바꾸시면 상의도 훨씬 구체적으로 흘러갑니다.

근종이 여러 개라고 들었습니다. 개수가 많으면 더 나쁜 건가요?

개수 자체가 심각도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작은 것이 여러 개라도 전부 바깥쪽이면 조용할 수 있고, 하나뿐인데 안쪽에 있으면 매달이 힘듭니다. 다만 개수가 많으면 자궁 전체가 커져 눌리는 증상이 오기 쉽고 수술 방법에도 영향을 줍니다. 결과지의 숫자보다 각각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 오십시오.

근종이 나중에 암으로 변할 수 있나요?

근종이 암으로 변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근종이 있다고 다른 자궁의 암 위험이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폐경 전 여성에게서는 거의 전부가 양성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근종이 아니라 드문 종류의 종양이었던 경우가 있어, 폐경 이후에 새로 생기거나 자라는 속도가 유난히 빠를 때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점막하 근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근종과 무엇이 다른가요?

자궁 안쪽 면 바로 아래에서 자라 자궁 안 공간으로 밀고 들어온 형태입니다. 생리 때 내막의 혈관이 조여드는 것을 방해해 작아도 출혈이 크고, 착상 자리와 겹치면 임신에도 직접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작더라도 먼저 처치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 주된 문제라면 이 위치인지부터 확인하십시오.

근종이 있는데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도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요?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지켜보는 것이 표준이고, 영상을 자주 반복해 찍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두 가지는 확인해 보십시오. 「많지 않다」고 여기는 출혈로 혈색소가 내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위치가 어디인지요. 이 둘이 괜찮다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함께 진단받았습니다. 어느 쪽이 문제인가요?

둘이 함께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고, 어느 쪽이 증상을 만드는지 가리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대체로 눌리는 증상과 아랫배 둘레의 변화는 근종 쪽,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생리통은 선근증 쪽을 시사합니다. 초음파에서 둘이 섞이면 경계가 흐려져 MRI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소견지를 그대로 가져와 주십시오.

근종을 떼어 냈는데 몇 년 뒤 또 생겼습니다. 수술이 잘못된 건가요?

아닙니다. 근종만 떼어 내는 수술은 눈에 보이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지 새로 생기지 않게 만드는 처치가 아닙니다. 자궁을 남기는 이상 다시 생길 수 있고, 여러 보고에서 8년쯤 지나 절반 이상에서 다시 확인됩니다. 수술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이 병의 성질이 그렇습니다.

폐경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도 될까요?

이 병에서는 그 선택이 실제로 유효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근종도 대개 위축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은 기간 동안 매달 잃는 양을 버틸 수 있는지, 그동안 혈색소가 계속 내려가지는 않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몇 해를 빈혈 상태로 지내면 폐경 이후에도 회복에 오래 걸립니다. 기다린다는 결정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지 않게 하는 것, 저희 진료가 들어가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인천 동구에서 다니려고 합니다. 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침이나 뜸을 받아도 되나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랫배를 덥히고 긴장을 낮추는 치료는 눌리는 증상과 통증에 도움이 되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출혈이 가장 많은 날은 강도를 낮추므로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임신을 준비 중이시거나 이미 임신하셨다면 반드시 먼저 알려 주셔야 합니다. 내원 간격은 처음 주 1~2회로 시작해 자리가 잡히면 넓힙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여성질환

자궁근종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임상 표준 리뷰유병률 · 위치 분류 · 위험 요인 · 진단 · 감별 · 재발 · 임신

    Uterine Leiomyomata (Uterine Fibroids)(새 창)

    StatPearls · NCBI Bookshelf,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폐경까지 50~70퍼센트가 갖게 되고 증상이 뚜렷한 경우는 25~30퍼센트라는 유병률, 점막하·근층내·장막하로 나뉘며 안쪽으로 자란 것은 작아도 출혈이 크고 바깥으로 자란 것은 부피로 증상을 만든다는 위치별 차이, 이른 초경·미출산·늦은 폐경·비만·가족력이라는 위험 요인, 자궁선근증은 경계가 흐린 반면 근종은 경계가 뚜렷하다는 감별 기준, 근종절제술 후 8년 재발률 63~76퍼센트

  2. 근거 02국가 진료지침출혈량 판단 기준 · 빈혈 검사 · 영상 검사 지침 · 치료 순서

    Heavy menstrual bleeding: assessment and management (NG88)(새 창)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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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목표를 출혈량이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 두라는 원칙, 월경과다를 호소하는 모든 여성에게 치료와 병행해 전혈구 검사를 시행하라는 권고

  3. 근거 03한의 진료지침변증 유형 · 덩어리의 성질로 가르는 기준 · 병정에 따른 허실 · 치법 원칙

    중의임상진료지침(중의부인과) — 자궁근종(子宮肌瘤)의 변증과 치법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IKOM)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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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근종 전용 한의 진료지침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지침은 자궁근종을 기체·혈어·담습의 세 유형으로 나누고 덩어리의 성질로 먼저 가르도록 합니다. 모였다 흩어져 형체가 일정치 않은 것, 단단히 굳어 자리를 옮기지 않는 것, 물렁한 듯 굳어 있는 것이 그 기준입니다. 또 병의 경과에 따라 초기는 사기가 실한 쪽, 후기는 바탕이 쇠한 쪽으로 나누어 흩는 힘의 강약을 정합니다.

  4. 근거 04한의 진료지침동반 질환 확인 · 혈어 변증 · 난임과의 관계

    여성난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혈어 변증에서의 동반 질환 확인(새 창)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IKOM) ·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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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어형으로 변증되면 자궁내막증·자궁샘근육증과 함께 자궁근종의 동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 기준. 자궁 안 공간의 변화와 그에 대한 처치가 임신 준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서술을 참고했습니다

  5. 근거 05동료평가 종설유병률 · 증상 · 출혈 · 빈혈 · 치료 선택 · 국내 진료 기준 · 발생 기전 · 검사 · 치료 선택지

    The modern management of uterine fibroids-related abnormal uterine bleeding(새 창)

    Vannuccini S 외, Fertility and Sterility 2024;122(1):20-30 (PMID 3872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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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4세 여성의 60% 이상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고 상당수는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된다는 점, 증상이 있는 약 30%에서 비정상 자궁출혈과 과다월경이 가장 흔하며 철결핍과 빈혈이 뒤따른다는 점, 그리고 위치·크기·개수와 임신 계획에 따라 치료를 함께 정한다는 원칙을 이 종설에서 확인했습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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