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배변 습관을 어떻게 바꾸면 치질이 덜 심해질까요?
A 변의가 올 때 바로 가고, 5분 안에 마치고, 힘을 세게 주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 받침을 두어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이면 항문 각도가 펴져 적은 힘으로도 배변이 됩니다. 변이 굳다면 물과 식이섬유를 늘리고, 배변 뒤에는 문지르지 말고 물로 헹군 뒤 두드려 말립니다.
상세 답변
대장항문 학회 지침은 식이섬유 섭취와 함께 힘주기와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하라고 권합니다. 변의를 참으면 변이 대장에 머무는 동안 수분이 더 빠져 굳어집니다. 아침 식사 뒤에는 장이 가장 활발히 움직이므로 이 시간에 여유를 두면 배변이 쉬워집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증상이 가벼워진다는 분이 많지만, 과학적 근거는 아직 제한적이라 보조 수단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장의 리듬을 세우는 바탕이라고 봅니다. 아침에 변의가 잘 오지 않는 분은 저녁 늦게 먹거나 잠이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리듬을 앞당기고 장에 쌓인 것을 덜어내면 억지로 힘주지 않아도 되는 배변에 가까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