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커피를 줄였는데도 신경 쓰는 일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속이 쓰려요. 음식보다 스트레스가 더 문제일까요?
A 비미란성 역류질환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식도의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같은 역류에도 쓰림을 크게 느끼게 하므로, 음식만큼 긴장과 잠을 함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세 답변
커피·술·기름진 음식·초콜릿·탄산음료는 사람에 따라 역류를 부추기지만, 모든 분에게 같은 음식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진료지침들도 모든 음식을 일괄적으로 끊기보다 자신에게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을 찾아 줄이도록 권합니다.
비미란성 역류질환은 음식보다 긴장이 더 크게 작용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에서 비미란성 환자는 식도염 환자보다 몸으로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경향이 강했고, 기능성 가슴쓰림 환자는 불안이 더 많았습니다. 미국소화기학회 권고도 이완법과 뇌-장 연결에 대한 교육을 치료에 포함하라고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신경 쓰는 일이 이어지면 막힌 기운이 위장을 눌러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그 열이 가슴으로 치솟는다고 봅니다. 동제당은 이런 분에게 음식 제한을 늘리기보다 맺힌 긴장을 풀고 위로 오른 열을 내리는 쪽을 먼저 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