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위산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라는데 왜 저만 이렇게 쓰리고 예민할까요?
A 비미란성 역류질환은 역류되는 위산의 양보다 식도가 자극을 크게 느끼는 과민이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적은 역류에도 가슴쓰림과 화끈거림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국제 종설은 역류 증상이 위산의 양뿐 아니라 식도 점막의 방어 상태와 증상을 느끼는 감각에 따라 달라진다고 정리합니다. 내시경이 정상인 만성 역류 증상 환자 105명을 살핀 연구에서는 식도에 대한 과경계와 불안이 증상의 세기와는 연관됐지만 실제 산 역류량과는 연관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양의 역류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크기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국제 기준은 이렇게 정상 범위의 역류에도 증상이 겹치는 경우를 역류 과민성으로 따로 부릅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긴장이 길어지면 이 예민함이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소화기학회 권고도 뇌와 장의 연결, 이완법을 환자 교육에 포함하도록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감정과 긴장이 오래 맺히면 위장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치솟으며, 그 열이 가슴과 목에 머문다고 봅니다. 동제당은 위산의 양만 따지지 않고 쌓인 긴장과 열을 풀어 식도와 위의 예민함이 가라앉도록 돕는 쪽을 함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