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내시경은 깨끗하다는데 가슴이 계속 타는 듯 쓰려요. 그래도 역류질환이 맞나요?
A 내시경에서 식도가 헐어 있지 않아도 위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와 가슴쓰림과 신물이 반복되면 비미란성 역류질환일 수 있으며, 역류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상세 답변
위식도역류질환은 내시경에서 식도 점막이 헐어 있는 역류성식도염과, 헐음은 없는데 증상만 있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으로 나뉩니다. 국제 종설은 비미란성이 역류질환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라고 정리합니다. 내시경이 정상이라는 말은 식도가 상처를 입지 않았다는 뜻이지, 역류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내시경이 정상인 가슴쓰림이 모두 역류 때문은 아닙니다. 국제 기준은 약을 끊고 하는 24시간 역류 검사에서 위산이 식도에 머무는 시간이 정상보다 길면 비미란성 역류질환, 위산 양은 정상인데 역류 순간마다 증상이 겹치면 역류 과민성, 역류와 증상이 상관없으면 기능성 가슴쓰림으로 나눕니다. 셋은 비슷해 보여도 약에 대한 반응과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검사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데 증상이 남는 자리를, 위장 안에 내려가지 못한 음식과 끈적한 노폐물이 머물러 위 안의 압력이 위로 향하고, 긴장으로 식도가 예민해진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위산만 누르기보다 위장이 제 방향으로 비우고 내려보내는 힘과 예민해진 감각을 함께 다스리는 쪽으로 접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