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다른 사람은 제 코에서 냄새가 난다는데 정작 저는 냄새를 못 맡아요. 회복될 수 있나요?
A 딱지에 세균이 자라 나는 악취는 세척과 딱지 관리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점막 위축으로 떨어진 후각은 회복이 더딜 수 있어 후각 검사로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상세 답변
위축성비염의 악취는 말라붙은 딱지 아래에서 세균이 자라며 생깁니다. 정작 본인은 후각이 함께 떨어져 냄새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동료의 말을 듣고서야 알게 됩니다. 악취를 다룬 옛 이름이 취비증입니다. 하루 한두 번 세척으로 딱지를 빼내고, 세균 감염이 뚜렷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연고나 약을 쓰면 냄새는 대개 줄어듭니다.
후각은 냄새를 느끼는 코 위쪽 점막까지 위축이 미쳤는지에 따라 회복이 다릅니다. 이비인후과의 후각 검사로 정도를 확인하고, 냄새를 맡는 훈련을 함께 해 볼 수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코가 향과 냄새를 아는 것을 폐의 기운이 고르게 통하는 결과로 봅니다. 동제당은 딱지와 악취를 먼저 줄인 뒤, 눌어붙은 담음을 걷어내고 진액을 채워 코 위쪽까지 기운이 닿도록 관리합니다. 후각의 회복은 사람마다 차이가 커서 기간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