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몽유증·야경증

소아 몽유증·야경증

NREM 수면 3~4단계의 불완전 각성으로 발생하는 수면이상증입니다. 몽유증은 잠든 상태에서 걷거나 행동하고, 야경증은 극심한 공포와 비명이 나타납니다.

최장혁
의료 감수대표원장 최장혁
최장혁
의료진 감수
동제당한의원·대표원장최장혁
#원인 설명

Q 돌도 안 된 아기가 밤마다 깨서 우는 것도 야경증인가요?

A 대부분은 야경증이 아니라 영아기 밤울음(야제증)입니다. 야경증은 18개월 무렵부터 흔히 보이기 시작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잠든 지 얼마 안 돼 비명을 지르면서도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돌 전 아기가 안아 주면 달래지고 깨어서 부모를 찾는다면 야경증과는 다른 문제로 봅니다.

상세 답변

두 가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나이와 모습이 다릅니다. 캐나다 퀘벡에서 아이 1,900여 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야경증은 18개월 무렵에 가장 많이 보고됐고, 몽유증은 10세 무렵에 가장 흔했습니다. 야경증 에피소드 중인 아이는 눈을 뜨고 소리를 지르지만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안아 줄수록 더 버둥거리며, 다음 날 아침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반면 돌 전 아기의 밤울음은 배고픔, 배앓이, 이앓이, 낮잠 리듬, 잠드는 습관 같은 이유로 실제로 깨어서 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안아 주거나 수유하면 진정됩니다. 열이 나거나 평소와 다르게 자지러지게 울고 달래지지 않는다면 밤울음으로 넘기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먼저 받아 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방에서도 두 가지를 나누어 봅니다. 영아의 밤울음은 소화와 잠 리듬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한 데서 오는 경우가 많고, 몽유·야경은 조금 더 큰 아이의 긴장과 잠 깊이의 불균형과 관련해 봅니다. 그래서 상담도 아기라면 수유·배변·낮잠부터, 큰 아이라면 낮 생활과 수면 리듬부터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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