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신경 클리닉 한방 진료

이상근증후군 · Piriformis Syndrome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엉덩이근육 좌골신경 압박 · Piriformis Syndrome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29·약 7분 분량

엉덩이 깊은 곳의 이상근이 두꺼워져 그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누르는 구조를 표현한 페이퍼크래프트 해부 일러스트
통증이 시작되는 자리
엉덩이 깊은 곳(이상근)
흔한 오해
허리디스크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요통 환자 중 비율
5~36%로 보고됩니다
성별 경향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대표 증상
오래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엉덩이 통증
저림이 가는 길
엉덩이 → 허벅지 뒤 → 종아리
감별 필요
요추디스크·척추관협착증·천장관절
검사 특징
MRI보다 진찰과 초음파로 가립니다
치료 방향
좁아진 길을 열고, 약해진 근육을 채웁니다
재발
앉는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재발이 잦습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허리는 안 아픈데 엉덩이 깊은 곳부터 종아리까지 저리고 뻗쳐요.
  • MRI에서 디스크는 심하지 않다는데 다리가 계속 저립니다.
  •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려면 엉덩이가 뻐근해서 한참 걸려요.
  • 운전을 오래 하면 한쪽 엉덩이가 쑤시기 시작합니다.
  • 의자에 앉을 때 한쪽 엉덩이가 배겨서 자꾸 자세를 바꾸게 돼요.
  • 물리치료랑 주사를 여러 번 받았는데 그때뿐이에요.
  • 엉덩이 한가운데를 손으로 누르면 찌릿하게 다리로 뻗칩니다.
  • 다리를 꼬고 앉으면 특히 심해지는 것 같아요.
  • 계단을 오를 때 엉덩이 깊은 곳이 당깁니다.
  •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치료받았는데 좋아지지 않았어요.
  • 밤에 옆으로 누우면 아픈 쪽이 눌려서 잠을 설칩니다.
  • 걷기 시작할 때는 괜찮은데 오래 걸으면 저림이 심해져요.
  • 달리기를 시작한 뒤로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 엉덩이 스트레칭을 해도 그때만 시원하고 다시 굳어요.
  • 저린 게 발끝까지 내려가는 날도 있어서 걱정됩니다.

이상근증후군이란?

엉덩이 깊은 곳에 있는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굳거나 두꺼워지면서, 바로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눌러 생기는 통증입니다.

이상근은 엉치뼈에서 시작해 넓적다리뼈로 이어지는 삼각형 근육으로, 다리를 바깥으로 돌리고 걸을 때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일을 합니다. 이 근육이 지나는 자리 바로 밑을 좌골신경이 함께 통과하는데, 그 통로가 좁습니다.

근육이 부어 두꺼워지거나 굳어 단단해지면 이 좁은 통로가 더 좁아집니다. 그러면 신경이 눌려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 종아리로 내려가는 저림과 통증이 생깁니다.

이상근증후군은 요통 환자의 5~36%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며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비율의 폭이 이렇게 넓은 것은 진단 기준이 통일돼 있지 않고 요추디스크·척추관협착증과 증상이 겹쳐 구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안내는 이상근증후군이 왜 생기고, 왜 검사에서 잘 안 잡히며, 동제당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상근증후군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최장혁

원장

이상근증후군 주요 원인 — 어떻게 굳는가

이상근이 굳는 경로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갑자기 과하게 쓰이는 경우와, 오래 눌린 채 지내는 경우입니다.

급성 과부하는 달리다가 방향을 급히 바꾸거나 넘어지려는 몸을 순간적으로 붙잡을 때 생깁니다. 이상근은 다리가 안쪽으로 확 돌아가는 것을 붙잡아 주는 근육이라 이런 순간에 큰 힘을 받습니다. 엉덩이를 세게 부딪친 직접 외상도 원인이 됩니다.

더 흔한 것은 오래 눌린 채 지내는 쪽입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앉아서 하는 업무는 이상근을 짧아진 상태로 계속 붙들어 둡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뒷주머니에 두꺼운 지갑을 넣고 앉는 습관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한쪽 이상근에 부담이 몰립니다. 이 경우 통증이 늘 같은 쪽에만 반복됩니다.

중요한 것은 근육이 굳는 것과 신경이 눌리는 것 사이에 시간차가 있다는 점입니다. 굳기 시작한 뒤 한참 지나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환자 본인은 갑자기 생겼다고 느낍니다. 실제로는 그전부터 서서히 좁아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상근증후군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앉아 있을 때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앉으면 체중이 이상근을 직접 누르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엉덩이 깊은 곳이 뻐근해지고 저림이 다리로 내려갑니다.

통증의 위치는 엉덩이 한가운데 깊은 곳입니다. 겉이 아니라 안쪽이 아프다고 표현하는 분이 많고, 손으로 그 자리를 누르면 다리 쪽으로 찌릿하게 뻗치는 느낌이 재현되기도 합니다.

저림은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를 지나 종아리까지 내려갑니다. 허리디스크와 다른 점은 허리 자체는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허리는 멀쩡한데 다리만 저리다」는 호소가 흔합니다.

일어설 때 뻣뻣해서 첫걸음이 어렵고, 걷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졌다가 오래 걸으면 다시 심해지는 양상도 자주 나타납니다. 계단을 오를 때나 다리를 꼬을 때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밤에 옆으로 누웠을 때 아픈 쪽이 눌려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안정 시에도 계속 욱신거리며 잠에서 깨는 통증은 다른 원인을 함께 살펴야 하는 신호입니다.

만성 이상근증후군,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진통제와 주사는 신경이 보내는 아우성을 눌러 줍니다. 그런데 그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것 자체, 엉덩이 깊은 곳에서 굳어 두꺼워진 근육은 그대로 남습니다. 약이 듣는 동안에도 신경이 지나는 길은 여전히 좁습니다. 동제당은 신경의 비명이 아니라 그 길을 봅니다. 좁아진 자리를 열고 버티지 못해 굳은 근육을 회복시켜야, 같은 자리가 다시 조이지 않습니다.

왜 디스크를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가

허리 MRI는 허리를 봅니다. 신경이 눌리는 자리는 그보다 아래, 엉덩이 깊은 곳일 수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면 대개 허리부터 찍습니다. 좌골신경이 허리에서 시작하니 당연한 순서입니다. 그런데 그 신경은 허리를 떠난 뒤에도 골반 뒤쪽을 지나 다리로 내려갑니다. 그 길목에 이상근이 가로질러 있습니다.

이상근증후군은 신경이 이 길목에서 눌리는 경우입니다. 눌리는 자리가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라서, 허리 MRI에는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사는 깨끗한데 다리는 계속 저린」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요통 환자 중 이상근증후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5~36%로 보고될 만큼 편차가 큰데, 이는 진단 기준이 통일돼 있지 않고 놓치기도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진료실에서 여러 곳을 거쳐 오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병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찾는 자리가 달랐던 것입니다.

굳어 좁아진 길과 힘이 빠진 근육은 다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같은 엉덩이 통증이라도 조직이 굳었는지 약해졌는지에 따라 손이 달라집니다.

이상근이 신경을 누르는 방식은 하나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과부하로 근육이 부어 순간적으로 좁아지는 경우가 있고, 오래 눌려 지내며 근육과 주변 막이 굳고 서로 들러붙어 길 자체가 좁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부어서 좁아진 것이라면 부기가 가라앉으면 길이 돌아옵니다. 그러나 굳어 들러붙은 것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풀리지 않습니다. 스트레칭으로 그때만 시원하고 다시 굳는다면 대개 이쪽입니다.

여기에 또 한 갈래가 있습니다. 오래된 경우에는 근육이 굳는 동시에 힘 자체가 빠집니다. 버틸 힘이 없으니 조금만 무리해도 다시 뭉치고, 뭉치니 더 안 쓰게 되어 더 약해집니다.

그래서 진찰에서 먼저 가리는 것은 「이상근증후군인가」가 아니라 「지금 이 근육이 굳은 쪽인가, 빠진 쪽인가」입니다. 굳었으면 열어야 하고 빠졌으면 채워야 하는데, 이 둘은 반대 방향의 치료입니다.

왜 검사로는 잘 안 나오는가

이상근증후군은 영상으로 확진하는 병이 아니라, 진찰로 좁혀 가는 병입니다.

이상근은 엉덩이 근육 아래 깊이 있어 겉에서 만져지지 않고, 일반 MRI에서는 신경이 눌리는 순간이 포착되지 않습니다. 신경 압박은 특정 자세에서 일어나는데 검사는 누운 자세로 찍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단은 배제와 재현으로 이루어집니다. 허리에서 오는 원인을 먼저 배제하고, 다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힘을 주었을 때 그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봅니다. 눌러서 다리로 뻗치는 압통점의 위치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최근에는 실시간 초음파로 이상근과 좌골신경의 주행을 직접 보면서 확인하는 방법이 쓰입니다. 누워서 찍는 영상과 달리 자세를 바꿔 가며 볼 수 있어, 어느 지점에서 무엇이 걸리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덧붙여, 최근 문헌은 이 부위의 통증이 신경 눌림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근육과 힘줄이 뼈에 붙는 자리의 병변 자체가 통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신경만 풀면 된다」는 접근으로 낫지 않던 경우를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동제당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초음파로 신경의 위치를 보면서, 굳은 자리에만 정확히 접근합니다.

먼저 언제부터 어떤 자세에서 심해지는지,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를 확인합니다. 촉진으로 압통점과 굳은 자리를 짚고, 다리 방향을 바꿔 가며 통증이 재현되는 각도를 봅니다. 필요하면 초음파로 이상근과 좌골신경의 주행을 직접 확인합니다.

좌골신경은 몸에서 가장 굵은 신경이고 엉덩이 깊은 곳을 지납니다. 손 감각만으로는 신경과 유착 조직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시간 초음파로 신경의 위치를 보면서 굳은 조직에만 접근합니다. 이것이 안전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올리는 방법입니다.

치료는 조직의 상태에 따라 단계를 나눕니다. 과긴장으로 경련하고 있는 근육은 침으로 이완시켜 혈류를 회복시킵니다. 굳어 들러붙은 섬유는 침만으로 분리되지 않아 도침으로 직접 박리합니다. 힘이 빠지고 얇아진 근육에는 가열식 화침과 매선으로 재생을 유도해 안에서부터 채웁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를 건너뛰거나 병행하기도 합니다.

재발이 잦거나 여러 부위가 함께 아픈 경우에는 몸 전체의 회복 조건을 함께 봅니다. 국소 조직이 잘 낫지 않는 배경에는 전신적인 염증·대사 상태가 깔려 있는 경우가 있어, 그때는 한약을 병행합니다.

근거 수준을 정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이상근증후군만을 대상으로 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인접한 만성 요통 지침에서 침은 권고등급 B·근거수준 중등도, 봉독약침은 B·중등도, 추나는 지속 치료 시 A·높음으로 평가돼 있으나, 이는 요통 전반에 대한 것이지 이상근증후군 전용 근거는 아닙니다. 도침과 매선은 근거가 더 얇습니다. 저희는 이 한계를 감추지 않고, 임상에서 반복 관찰되는 반응과 함께 설명드립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이상근증후군의 변증 분기

급성 좌상형

삐끗하거나 무리한 직후 시작됐고, 통증이 날카롭고 부어 있는 느낌입니다.

치법 방향: 부은 조직을 가라앉히고 급한 통증부터 다스리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기체혈어형(氣滯血瘀)

오래 앉아 지내며 서서히 시작됐고, 앉아 있을 때 특히 심해집니다.

치법 방향: 눌려 막힌 자리의 순환을 풀어 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근결점련형(筋結粘連)

만지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히고, 스트레칭으로도 그때만 시원했다가 다시 굳습니다.

치법 방향: 굳어 들러붙은 조직을 직접 분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간신휴허형(肝腎虧虛)

통증이 오래됐고 다리에 힘이 잘 안 들어가며, 조금만 무리해도 재발합니다.

치법 방향: 약해진 근육 조직을 채우고 몸 전체의 회복력을 함께 끌어올립니다.

이상근증후군 치료 단계별 경과

급성으로 시작된 경우는 부기와 경련을 가라앉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무리한 자극보다 이완과 순환 회복에 무게를 둡니다. 자세 요인만 조정해도 상당히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경우는 다릅니다. 굳어 들러붙은 조직은 이완만으로 풀리지 않습니다. 침으로 경련을 먼저 내린 뒤, 굳은 섬유를 도침으로 직접 박리하고, 그 자리가 다시 굳지 않도록 가열식 화침과 매선으로 재생을 유도하는 순서로 갑니다. 각 단계가 서로 다른 조직 상태에 개입하기 때문에 순서에 의미가 있습니다.

치료 반응은 개인차가 큽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굳음과 약함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 그리고 원인이 된 자세를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인지에 따라 필요한 기간이 달라집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약물·물리치료로 시작해 주사 치료로 넘어가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수술적 감압을 고려합니다. 다만 수술 결과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386명 중 12.7%에서 합병증이 보고됐고, 그중 가장 흔한 것이 「통증이 완화되지 않음」(4.9%)이었습니다. 신경을 풀어 주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보툴리눔 주사에 대한 코크란 리뷰는 이상근증후군에 의한 좌골신경통에서 스테로이드+리도카인이나 위약보다 나았다고 보고하지만, 저자들은 근거의 질이 매우 낮다고 명시합니다. 내시경 감압술 문헌고찰 역시 임상적 성공률은 높게 보고되나 고품질 연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동제당의 접근은 겨냥하는 지점이 다릅니다. 신경을 누르는 조직을 풀되, 그 조직이 왜 굳었고 왜 다시 굳는지를 함께 봅니다.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시기를 조율해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근증후군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다음에 해당하면 영상 검사나 전문의 진료를 먼저 받으시길 권합니다.

  •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거나 발끝을 들어올리기 어려운 경우 — 신경 손상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대소변 조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사타구니 주변 감각이 둔해진 경우 —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 양쪽 다리가 함께 저리고 점점 심해지는 경우
  • 엉덩이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 드물지만 종양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발열·체중 감소·야간 통증이 함께 있는 경우
  • 넘어지거나 강한 충격을 받은 직후 통증이 시작된 경우 — 골절 감별이 필요합니다

위 신호가 있으면 원인을 먼저 명확히 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상근증후군과 헷갈리는 질환들

요추 추간판탈출(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이 함께 있고 기침·재채기 때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상근증후군은 허리는 멀쩡한데 앉아 있을 때 엉덩이 깊은 곳부터 저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MRI에 디스크가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지금 증상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척추관협착증

협착증은 걸으면 다리가 저려 쉬었다 가야 하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해집니다. 이상근증후군은 반대로 앉아 있을 때 더 심해지고 일어나 움직이면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앉는 것이 편한지 서는 것이 편한지가 중요한 단서입니다.

천장관절 기능장애

천장관절 문제는 통증이 엉덩이 위쪽, 허리와 엉덩이가 만나는 지점에 몰리고 저림이 무릎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상근증후군은 통증 지점이 더 아래이고 종아리까지 저림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질환·관절외 충돌증후군

고관절 자체의 문제는 사타구니 쪽 통증이 함께 오고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거나 돌릴 때 관절 깊은 곳이 걸립니다. 이상근증후군은 통증이 엉덩이 뒤쪽에 있고 사타구니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둔근·중둔근 근막통증

표층 엉덩이 근육의 문제는 압통점이 얕아 손으로 쉽게 만져지고, 눌렀을 때 뻗치는 저림이 종아리까지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상근은 더 깊이 있어 표층을 눌러서는 재현되지 않습니다.

종양 등 드문 원인

골반뼈나 넙다리뼈에 생긴 양성 종양이 좌골신경을 눌러 같은 증상을 만드는 경우가 드물게 보고됩니다. 엉덩이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만 한다면 영상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상근증후군 자주 묻는 질문

좌골신경통과 이상근증후군은 같은 말인가요?

다릅니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을 부르는 이름이고, 이상근증후군은 그 눌림이 엉덩이 깊은 곳의 이상근에서 일어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허리디스크일 수도 있고 이상근일 수도 있어, 어디서 눌리는지를 가리는 것이 진료의 출발점입니다.

MRI에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어떻게 진단하나요?

이상근증후군은 영상으로 확진하는 병이 아니라 진찰로 좁혀 가는 병입니다. 허리에서 오는 원인을 먼저 배제하고, 다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렸을 때 통증이 재현되는지, 압통점을 눌렀을 때 다리로 뻗치는지를 봅니다. 실시간 초음파로 이상근과 좌골신경의 주행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여성에게 더 많다고 하던데 왜 그런가요?

골반의 구조적 차이가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원인이 명확히 규명된 것은 아니며, 남성에게도 충분히 발생합니다. 성별보다는 오래 앉아 지내는지,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를 반복하는지가 더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한쪽만 아픈 게 보통인가요, 양쪽도 생길 수 있나요?

대개 한쪽에 생깁니다. 앉는 자세나 골반 기울기가 한쪽에 부담을 몰아주기 때문입니다. 양쪽이 함께 저리고 점점 심해진다면 이상근보다 척추 쪽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쉬어야 하나요, 아니면 움직이는 게 좋나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가장 부담이 큽니다. 완전히 누워 쉬는 것보다 자주 일어나 자세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급성으로 부어 있는 시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무리해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림이 발끝까지 내려가면 더 심한 건가요?

저림이 내려가는 거리만으로 심각도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리에 힘이 빠져 발끝을 들기 어렵거나 발이 끌린다면 신경 기능이 실제로 떨어진 신호이므로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엉덩이 주사를 맞았는데 왜 다시 아픈가요?

주사는 염증과 통증 신호를 가라앉히지만, 신경이 지나는 길을 좁혀 놓은 굳은 조직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약효가 도는 동안 편해졌다가 다시 아프다면 조직 상태는 그대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달리기나 등산을 계속해도 되나요?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방향을 급히 바꾸거나 오르막을 오래 오르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안정된 뒤에는 서서히 늘려 가되, 운동 직후가 아니라 다음 날 통증이 늘었는지를 기준으로 강도를 조절하시길 권합니다.

수술까지 가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대부분은 수술 없이 관리합니다. 수술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신경 기능 저하가 뚜렷할 때 고려하는데, 수술 결과를 모은 문헌고찰에서도 가장 흔한 합병증이 「통증이 완화되지 않음」이었습니다. 수술이 모든 경우의 해답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통증/신경 클리닉

이상근증후군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protocol유병률 · 진단

    이상근증후군의 유병률과 진단의 어려움(새 창)

    Deshmukh N. Impact of Physiotherapy Intervention on Pain, Quality of Life, and Function in Low Back Pain Associated With Piriformis Syndrome: Protocol for Systematic Review. JMIR Res Protoc. 2026;15:e72350. PMID: 41875206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이상근증후군에 동반된 요통의 유병률이 5~36%이며 여성에게 더 흔하고, 요추 추간판탈출·척추관협착증·신경근병증과 증상이 유사해 진단이 어렵거나 누락된다는 점을 정리한다. 다만 이 문헌은 체계적 문헌고찰의 계획서 단계이며 최종 결과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2. 근거 02systematic-review치료 · 수술

    이상근증후군 수술 치료의 합병증과 결과(새 창)

    Garden AR, Finerty JT, Everhart JS. Evaluation of the Complications and Outcomes of Endoscopic and Open Surgical Treatment of Piriformis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J Am Acad Orthop Surg. 2025;33(15):e878-e887. PMID: 40526913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17개 연구 386명을 분석해 합병증이 12.7%에서 발생했고 가장 흔한 것이 통증 완화 실패(4.9%), 다음이 증상 재발(2.6%)이었음을 보고한다. 내시경과 개방 수술 간 합병증 종류·빈도에 차이가 없었다. 포함된 연구의 보고 질 점수가 높지 않다는 한계를 저자들이 명시한다.

  3. 근거 03systematic-review치료 · 주사

    보툴리눔 독소 주사에 대한 코크란 리뷰(새 창)

    Waseem Z, Boulias C, Gordon A, Ismail F, Sheean G, Furlan AD. Botulinum toxin injections for low-back pain and sciatica.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1;2011(1):CD008257. PMID: 2124970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이상근증후군에 기인한 좌골신경통에서 보툴리눔 주사가 스테로이드+리도카인 주사나 위약보다 나았다고 보고한 연구를 포함하나, 저자들은 이 근거의 질을 매우 낮음으로 평가하며 향후 연구가 결론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명시한다.

  4. 근거 04systematic-review치료 · 원인

    내시경 좌골신경 감압술 체계적 문헌고찰(새 창)

    Metikala S, Sharma V. Endoscopic Sciatic Neurolysis for Deep Gluteal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Cureus. 2022;14(3):e23153. PMID: 35444897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144명을 분석해 좌골신경 포착의 가장 흔한 원인이 섬유혈관성 밴드와 점액낭 조직이었고 그다음이 근육·건 구조였음을 보고한다. 임상적 성공률은 높고 합병증은 적었으나, 저자들은 포함된 4개 연구 중 3개가 근거수준 IV로 고품질 연구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다.

  5. 근거 05review원인 · 진단 · 치료

    심부둔근증후군 — 신경 포착을 넘어 근육·건 병변까지(새 창)

    Yoon YH, Hwang JH, Lee HW, Lee M, Park C, Lee J, Kim S, Lee J, de Castro JC, Lam KHS, Suryadi T, Youn KH. Beyond Nerve Entrapment: A Narrative Review of Muscle-Tendon Pathologies in Deep Gluteal Syndrome. Diagnostics (Basel). 2025;15(19):2531. PMID: 41095750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이 부위의 통증이 좌골신경 포착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근육·힘줄이 뼈에 붙는 자리의 병변 자체가 주된 통증 발생원일 수 있다고 정리하고, 동적 초음파의 역할을 강조한다. 서술적 종설이라 체계적 문헌고찰만큼 편향이 통제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6. 근거 06review감별진단

    관절외 고관절 충돌증후군의 감별(새 창)

    Nakano N, Yip G, Khanduja V. Current concepts in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extra-articular hip impingement syndromes. Int Orthop. 2017;41(7):1321-1328. PMID: 2840127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엉덩이·고관절 통증의 감별 대상으로 좌골대퇴 충돌·장요근 충돌·심부둔근증후군 등을 정리한다. 저자들은 이 질환군의 유병률이 낮고 일반적인 고관절 충돌증후군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 알려진 것이 제한적이라고 밝힌다.

  7. 근거 07guideline치료 · 한의진료지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만성 요통 증후군(0149_E)

    한국한의학연구원 NIKOM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0149_E 만성 요통 증후군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침 단독치료 권고등급 B·근거수준 중등도, 봉독약침 B·중등도, 추나 지속치료 A·높음으로 평가한 지침이다. 다만 이 지침은 만성 요통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이상근증후군 전용 지침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 인접 근거로 참고하되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함께 밝힌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29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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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의 요약과 검수 정보

검수 의료진

최장혁 원장

페이지 요약

인천 동구 이상근증후군 한방 치료. 엉덩이 깊은 곳의 이상근이 굳거나 두꺼워지면서 바로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눌러 다리까지 저린 증상을 일으킵니다. 허리 MRI에는 잘 나오지 않아 디스크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이 페이지가 다루는 내용

무엇을 설명하나요
이상근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어떻게 구분하나요?
어떤 상황을 다루나요
오래 앉아 있을 때 엉덩이 깊은 곳이 아프고 다리까지 저린 분입니다.
무엇을 구별해서 보나요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과는 허리 통증 동반 여부와 자세별 변화로 구분합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엉덩이 깊은 곳 이상근이 눌러 좌골신경을 자극하는 자리를 풀어주는 쪽으로 접근합니다.

핵심 내용

  • 허리는 멀쩡한데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것이 허리디스크와 다른 점입니다.
  • 요통 환자 중 5~36%로 보고될 만큼 흔합니다.
  •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