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한방 진료

다한증 · 국소다한증 · 수족다한증 · 액와다한증 · Hyperhidrosis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땀을 말리는 데서 끝내지 않습니다 — 땀 때문에 피하게 된 자리를 되돌립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8·약 12분 분량

다한증 한방 치료 — 활짝 펼친 종이 부채를 종이공예로 표현한 이미지
다른 이름
국소다한증 · 수족다한증 · 액와다한증 · 땀과다증. 진료 기록에는 땀이 나는 부위를 붙여 적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
손바닥 · 발바닥 · 겨드랑이 · 얼굴에 몰리는 땀. 더워서가 아니라 긴장하는 순간 예고 없이 쏟아집니다
가장 먼저 가릴 것
원발성인가, 다른 병이 뒤에 있는 이차성인가. 잠든 사이에도 나는 땀은 원발성이 아닙니다
원발성의 기준
기저질환 없이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좌우 대칭 · 주 1회 이상 · 25세 이전 시작 · 가족력 · 수면 중 멎음 중 둘 이상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표준 치료의 순서
바르는 약 → 이온영동 → 보툴리눔 독소 주사 → 먹는 약 → 수술. 덜 침습적인 것부터 올라갑니다
수술을 고민 중이시라면
수술 뒤 다른 부위에 더 심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은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결정은 반드시 흉부외과와 하십시오
동제당이 보는 자리
땀 그 자체보다, 땀이 만든 긴장과 그 긴장이 다시 땀을 부르는 고리. 그리고 그 고리가 좁혀 놓은 하루
진료 구성
문진으로 원발성과 이차성을 먼저 가르고, 한약으로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열을 내리며, 긴장의 고리를 함께 끊습니다
치료 기간
2~3개월을 한 단위로 봅니다. 4주에 방향이 맞는지 점검하고, 아니면 그때 바꿉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시험지가 젖어서 답을 쓸 수가 없어요
  • 악수를 해야 하는 자리가 제일 무섭습니다
  • 손을 잡는 순간 상대 표정이 바뀌는 게 보여요
  • 회색 옷은 아예 옷장에서 뺐습니다
  • 팔을 들 수가 없어서 사진을 피하게 됩니다
  • 키보드가 미끄러워서 자꾸 오타가 납니다
  • 종이가 눅눅해져서 서류를 넘기기가 어려워요
  • 겨울에도 양말이 젖어 있습니다
  •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자리는 처음부터 가지 않습니다
  • 긴장하면 땀이 나고, 땀이 나면 더 긴장됩니다
  • 얼굴에서 흐르니까 어디 아프냐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 손을 주머니에 넣는 것이 습관이 됐어요
  • 병원에 갈 일인가 싶어서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 주사를 맞으면 반년은 편한데 그 뒤가 막막합니다
  • 수술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작용이 무섭습니다

다한증이란?

체온을 맞추는 데 필요한 양보다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손바닥·발바닥·겨드랑이·얼굴처럼 특정 부위에 몰리는 경우를 국소 다한증이라고 부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전체 인구의 0.6~4.6%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드문 병이 아닙니다. 다만 「땀이 많은 체질」로 넘겨 버리고 병원에 가지 않는 분이 많아 실제 숫자는 더 클 것으로 봅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게 병인가요, 그냥 땀이 많은 건가요.

기준은 있습니다. 다른 병 없이 6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좌우가 대칭이고, 주 1회 이상 과도하게 나며, 25세 이전에 시작됐고, 가족력이 있고, 잠든 사이에는 멎는다는 여섯 가지 중 둘 이상에 해당하면 원발성 다한증으로 봅니다.

이 여섯 가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입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조절을 받기 때문에 열이나 감정적 자극에는 민감하지만, 잘 때는 대개 땀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면 중에도 나는 땀은 원발성이 아닙니다. 이 문장 하나가 이 안내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은 병의 이름이 아닙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안 하면 평생 이대로인지입니다.

그래서 이 안내는 다한증이 무엇인가보다, 어디까지가 다른 과의 자리이고 어디부터가 저희 자리인지를 분명히 하는 데 무게를 두었습니다.

다한증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최장혁

원장

다한증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원발성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땀 분비를 부르는 자극에 자율신경이 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가족력은 25~50%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왜 남들보다 많이 나는가」와 별개로, 삶을 좁히는 데까지 가는 과정에는 대체로 순서가 있습니다.

  1. 1 바탕이 먼저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손에 땀이 많았던 분이 대부분입니다. 손 다한증은 어린이·청소년기에, 겨드랑이 다한증은 사춘기나 20대 초반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2 사춘기에 한 번 커집니다. 이 무렵 땀의 양이 늘고, 동시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겹칩니다. 두 가지가 함께 오는 것이 다한증의 특징입니다.
  3. 3 첫 장면이 새겨집니다. 손을 잡았을 때 상대의 표정이 바뀌었던 순간, 시험지가 젖었던 순간 같은 것입니다. 대개 아주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계십니다.
  4. 4 예상이 붙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실제로 땀이 나기 전에 「지금 나면 어떡하지」가 먼저 옵니다. 이 예상 자체가 강력한 자극이라 실제로 땀을 부릅니다.
  5. 5 고리가 돌기 시작합니다. 긴장 → 땀 → 더 큰 긴장 → 더 많은 땀. 여기까지 오면 온도나 계절과의 관계가 흐려지고 상황과의 관계만 남습니다.
  6. 6 회피가 자리를 넓힙니다. 악수하는 자리, 신발을 벗는 자리, 손으로 무언가를 건네는 자리를 하나씩 빼게 됩니다. 직업 선택까지 좁아지는 분이 계십니다. 이 단계에서는 땀의 양이 줄어도 삶은 그대로인 일이 생깁니다.

다한증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부위마다 불편의 모양이 다릅니다. 손은 도구와의 문제이고, 겨드랑이는 옷과 자세의 문제이며, 발은 신발과 냄새의 문제입니다.

에서는 미끄러움이 먼저 옵니다. 시험지와 서류가 눅눅해지고, 키보드와 휴대전화가 미끄러지며, 공구나 금속을 다루는 일에서는 안전과도 이어집니다. 악수·하이파이브처럼 손을 내미는 인사가 부담이 됩니다.

겨드랑이에서는 색과 자세가 문제가 됩니다. 회색이나 하늘색 옷을 옷장에서 빼게 되고, 팔을 들지 않는 자세가 몸에 붙습니다. 사진을 찍는 자리를 피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에서는 습기가 오래 갇힙니다. 겨울에도 양말이 젖고, 신발 안이 마를 틈이 없어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무좀이 겹치기 쉽습니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자리를 미리 빼 두게 됩니다.

얼굴에서는 남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어디 아프냐, 왜 그렇게 더워하느냐는 말을 자주 듣게 되어 사람을 마주 보는 일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공통으로 오는 것은 예고 없음입니다. 더워서 나는 땀은 예상이 되는데 이 땀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 쏟아질지 모른다는 감각이 실제 땀보다 하루를 더 크게 흔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땀의 양과 함께 무엇을 그만두셨는지를 반드시 여쭙습니다. 이것을 여쭙는 것은 원인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재는 자리가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긴장과 맞물려 도는 분에게는 불안이 함께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사람 앞에서만 유독 심하다면 사회공포증이 겹쳐 있는지,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는 발작이 함께 온다면 공황장애인지, 종일 긴장이 풀리지 않는다면 불안장애인지를 나눠 봅니다. 겹쳐 있다면 땀만 다루어서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만성 다한증,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땀을 말리는 방법은 이미 여러 가지가 나와 있고, 그중 상당수는 잘 듣습니다. 그런데도 다한증이 삶을 계속 좁히는 것은, 땀이 만든 긴장이 다시 땀을 부르는 고리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동제당은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열을 내려 그 고리를 느슨하게 하는 쪽으로 갑니다.

왜 동제당은 땀보다 그 앞의 고리를 먼저 보는가

땀을 말려도 「젖을까 봐 신경 쓰이는 상태」가 남으면 그 긴장이 다시 땀을 부릅니다.

다한증을 땀샘이 과하게 일하는 문제로만 보면 답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땀샘을 막거나, 신호를 끊는 것입니다.

그 방법들은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도 그 순서를 건너뛰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진료실에서 반복해 만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으로 손이 마르고 나서도, 사람을 만나기 30분 전부터 손이 젖을까 봐 신경이 쓰이는 상태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긴장이 다시 땀을 부릅니다.

그래서 저희가 먼저 보는 것은 땀의 양이 아니라 그 앞뒤입니다. 무엇이 있을 때 나는가, 나고 나서 무엇을 하게 되는가입니다.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열이 내려가면 같은 상황에서 반응하는 폭이 줄어듭니다. 폭이 줄면 땀이 예고 없이 쏟아진다는 감각이 옅어지고, 그때부터 피해 왔던 자리로 돌아갈 여지가 생깁니다.

땀은 세 가닥의 다른 길로 나옵니다

밀려 나오는 길, 치받아 오르는 길, 마음에서 밀어내는 길 — 어느 쪽인지에 따라 손볼 자리가 다릅니다.

같은 다한증이라도 어디로 나오는지, 언제 나오는지가 다릅니다. 저희는 크게 세 갈래로 봅니다.

안에 눅눅한 열이 고여 살갗 쪽으로 밀려 나오는 길이 하나입니다. 손발이 늘 축축하고 미끈거리며 발 냄새가 앞서는 분들이 여기에 가깝습니다.

속에 갇힌 열이 위로 치받아 얼굴과 머리로 몰리는 길이 둘입니다. 뜨겁거나 매운 것을 먹는 순간 즉각 반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들뜬 마음의 열이 진액을 밖으로 밀어내는 길이 셋입니다. 온도와 아무 상관이 없고, 시선을 받는 순간이나 이름이 불리는 순간에만 손바닥이 확 젖습니다.

세 갈래는 서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두 가지가 겹친 분이 오히려 더 많고, 오래 흘린 뒤에는 빠져나간 만큼 기운이 처지는 상태가 넷째로 얹힙니다.

어느 갈래가 큰지에 따라 손볼 자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저희는 땀의 양을 재기 전에 이것부터 가릅니다.

왜 검사로는 잘 안 나오는가

다한증은 검사로 확진하는 병이 아닙니다. 검사가 필요한 자리는 이차성을 가릴 때입니다.

다한증은 대부분 검사로 확진하는 병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요오드와 전분을 쓰는 방법이나 땀의 무게를 재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진료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증상을 묻는 설문이 널리 쓰인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만 그 말이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뒤에 다른 병이 있는 이차성인지를 가릴 때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돼 있거나, 혈당이 떨어지거나, 결핵 같은 감염이 있거나, 갱년기에 접어들었거나, 드시는 약이 원인일 때 땀이 늘 수 있습니다. 이때는 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병을 다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순서를 바꾸지 않습니다. 이차성을 의심할 단서가 하나라도 있으면 저희 진료보다 내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단서가 없다면, 그때부터는 「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왔다」가 아니라 「검사로 잡히는 종류가 아니다」로 읽습니다. 그 자리를 저희는 언제 나는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나는지, 나고 나서 무엇을 그만두게 됐는지로 읽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동제당의 방식

이차성을 먼저 배제하고, 그다음 세 갈래를 가릅니다 — 피부과 치료는 끊지 않고 함께 갑니다.

진료는 두 개의 문을 차례로 지납니다.

  • 첫째 문 — 이차성 배제 — 시작한 나이, 좌우가 대칭인지, 잠든 사이에도 나는지, 최근에 갑자기 시작됐는지, 드시는 약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여기서 걸리면 저희 진료가 아니라 내과·피부과 진료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 둘째 문 — 세 갈래 가르기 — 문진과 복진으로 눅눅한 열이 큰지, 치받아 오르는 열이 큰지, 마음 쪽의 몫이 큰지를 가려 한약의 방향을 잡습니다.

여기에 침 치료로 들뜬 것을 내리고, 옷·신발·바르는 약의 사용법처럼 오늘부터 바꿀 수 있는 것을 함께 정리합니다.

피부과에서 받으신 바르는 약이나 시술은 끊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쪽이 표준이고, 저희는 그것으로 부족한 자리를 맡습니다.

4주에 한 번 방향을 점검합니다. 저희가 보는 것은 땀의 양보다, 예전 같으면 피했을 자리에 갈 수 있게 됐는가입니다. 변화가 없으면 기간을 늘리는 대신 방향을 바꾸고, 두 단위를 지나도 그대로면 저희 자리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다한증의 변증 분기

습열박증형 (濕熱迫蒸)

손발이 늘 축축하고 미끈거리며, 땀보다 냄새가 먼저 신경 쓰입니다. 몸이 무겁고 소변 색이 진한 편이며 여름에 유독 심해집니다.

치법 방향: 안에 고인 눅눅한 열을 아래로 내보내 살갗으로 밀려 나오는 양을 줄입니다

양명울열형 (陽明鬱熱)

얼굴과 머리로 땀이 몰립니다. 뜨겁거나 매운 것을 먹는 순간 즉각 반응하고, 입이 자주 마르며 변이 된 편입니다.

치법 방향: 속에 갇힌 열을 풀어 위로 치받아 오르는 힘을 낮춥니다

심화박진형 (心火迫津)

온도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시선을 받는 순간, 이름이 불리는 순간 손바닥이 확 젖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들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치법 방향: 들뜬 열을 내려 진액이 밖으로 밀려 나가지 않게 잡아 줍니다

기진양상형 (氣津兩傷)

오래 흘려 온 끝에 기운이 처지고 쉽게 지칩니다. 땀이 난 뒤 오히려 서늘해지고 손발이 차며, 조금만 움직여도 다시 흠뻑 젖습니다.

치법 방향: 빠져나간 진액과 기운을 함께 채워 흘리고 난 뒤에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다한증 치료 단계별 경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좋아지는 순서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저희가 각 구간에서 확인하는 것을 함께 적었습니다.

  1. 1 1~2주 — 기본 조건부터 정리합니다. 바르는 약의 사용법(자기 전에 바르고 6~8시간 두었다가 씻어 내기), 신발과 양말을 두 켤레로 돌려 신기, 옷의 색과 소재 같은 것들입니다. 여기까지는 치료라기보다 손해를 줄이는 구간입니다.
  2. 2 3~4주 — 폭이 먼저 줄어듭니다. 땀이 나는 날이 아주 없어지지는 않지만, 한 번에 쏟아지는 양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씀을 이 무렵에 하십니다. 4주에 첫 점검을 하고, 변화가 없으면 이때 방향을 바꿉니다.
  3. 3 5~8주 — 예고 없음이 옅어집니다. 상황이 오기 전부터 젖던 것이 실제 상황에서만 나는 쪽으로 옮겨 갑니다. 이 구간이 다한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고리가 느슨해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4. 4 9~12주 — 피했던 자리를 하나 시험해 봅니다. 안 가던 자리 한 곳을 정해 가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한 번의 성공이 다음 열 번의 긴장을 낮춥니다. 이때 잠깐 심해지는 것은 흔한 일이라 그 자체를 실패로 보지 않습니다.
  5. 5 이후 — 유지 구간입니다. 여름이 오거나 큰 발표가 잡히면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고 그날로 가라앉는다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계절을 한 번 넘겨 보고 마무리합니다.

다한증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검사와 전문 진료가 먼저입니다. 다한증에서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한 것은, 뒤에 다른 병이 있는 이차성 다한증이 처음에는 「땀이 좀 많아진 것」으로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곧바로 그쪽 진료부터 권해 드립니다.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 자다가 옷이나 이불이 젖을 만큼 땀이 나고, 체중이 줄거나 열이 나거나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멍울이 잡힐 때 — 이 조합이 가장 급합니다. 원인 불명의 발열, 야간 발한, 6개월간 10% 이상의 체중 감소는 림프종에서 B 증상이라 부르는 신호이고, 활동성 결핵에서도 밤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며칠 안에 내과나 혈액종양내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 잠든 사이에도 땀이 날 때 — 위의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잘 때 대개 멎습니다. 수면 중에도 나는 땀은 원발성이 아니라고 보고 원인을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 전신에 고루 날 때 — 특정 부위가 아니라 온몸에서 나는 땀은 기저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 당뇨, 감염, 호르몬 변화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25세 이후에, 그것도 갑자기 시작됐을 때 — 원발성 다한증은 대개 어릴 때 시작해 사춘기에 심해집니다. 잘 지내다 어느 날부터 시작된 땀은 다른 원인을 먼저 찾습니다.
  • 한쪽에만 날 때 — 좌우 대칭이 원발성의 특징입니다. 한쪽 얼굴이나 한쪽 몸에만 나는 땀, 반대로 한쪽만 땀이 전혀 나지 않는 경우는 신경 쪽 문제를 살펴야 합니다.
  • 가슴 두근거림·손 떨림·체중 감소가 함께 올 때 — 갑상선 기능 항진을 먼저 확인합니다. 피검사로 확인되고, 그 병을 치료하면 땀도 함께 가라앉습니다.
  • 당뇨로 치료 중인데 식은땀·어지럼·손 떨림이 함께 올 때 — 저혈당일 수 있어 그 자리에서 대처가 필요합니다. 반복된다면 약을 조절해야 하므로 담당 선생님께 알리십시오.
  • 새 약을 시작한 뒤부터 땀이 늘었을 때 — 약이 원인인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스스로 끊지 마시고 처방하신 곳에 먼저 말씀하십시오.

이런 신호가 없고 여섯 가지 기준에 맞는 원발성이라면, 검사를 서둘러 반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고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한증과 헷갈리는 질환들

갱년기 열감·안면홍조

얼굴과 상체가 갑자기 확 달아올랐다가 식으면서 땀이 나고, 몇 분 안에 지나갑니다. 밤에도 오는 것이 원발성 다한증과 가장 크게 다른 점입니다. 월경 주기의 변화와 시기가 겹치는지로 가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땀이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전신에서 납니다. 더위를 유난히 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고 손이 떨립니다. 피검사로 확인되며 그 병을 치료하면 땀도 함께 정리됩니다.

저혈당

식은땀과 함께 어지럽고 손이 떨리며 갑자기 허기가 지고, 무언가 먹으면 몇 분 안에 풀립니다. 당뇨 치료 중이거나 식사를 오래 거른 뒤에 옵니다. 반복된다면 약 조절이 필요합니다.

주사(rosacea)·안면홍조

얼굴 다한증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쪽은 땀보다 붉어짐이 주된 문제이고, 코와 뺨 가운데에 붉은 기가 오래 남으며 실핏줄이 비칩니다. 땀은 없는데 얼굴만 달아오른다면 이쪽입니다.

액취증

다한증은 땀의 양이, 액취증은 냄새가 문제입니다. 관계된 땀샘도 서로 다릅니다. 겨드랑이에서 둘이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무엇이 더 불편한지를 먼저 나눠 봅니다.

불안장애·사회공포증

긴장하면 땀이 나는 것은 다한증에서도 마찬가지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 앞에서만 나고 혼자 있을 때는 손이 뽀송하다면 그쪽 몫이 큽니다. 반대로 혼자 책을 읽을 때도 손바닥이 젖어 있다면 다한증이 바탕에 있는 것으로 봅니다. 둘이 함께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한증 자주 묻는 질문

자다가 옷이 젖을 만큼 땀이 납니다. 이것도 다한증인가요?

원발성 다한증으로 보지 않습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조절을 받아 열이나 감정 자극에는 민감하지만, 잠든 사이에는 대개 멎습니다. 그래서 수면 중에 나는 땀은 다른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특히 체중이 줄거나 열이 나거나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멍울이 잡힌다면 미루지 마시고 며칠 안에 내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잠옷과 베개가 젖는지 사흘만 확인해 보시면 방향이 분명해집니다. 이 확인은 저희 진료보다 먼저 해 주셔야 하는 일입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정말 되돌릴 수 없나요?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보상성 다한증을 치료하려는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정립된 방법이 없어, 수술 후 후회하더라도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적고 있습니다. 발생률은 연구마다 차이가 커서 가벼운 정도는 14~90%, 심한 정도는 1~30%로 보고됩니다. 수술 전에 누구에게 얼마나 생길지 예측하는 방법도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드리는 말씀은 수술을 하지 마시라는 것이 아니라, 이 사실을 알고 결정하시라는 것입니다. 판단 자체는 흉부외과 전문의와 하셔야 합니다.

염화알루미늄을 발라 봤는데 따갑기만 하고 효과가 없습니다. 다음은 무엇인가요?

먼저 바르는 방법부터 확인해 보십시오. 이 약은 땀이 나지 않는 자기 전에 바르고 최소 6~8시간 둔 뒤 씻어 내야 흡수가 됩니다. 낮에 바르면 효과가 잘 나지 않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매일, 땀이 줄면 주 1~2회로 간격을 넓히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입니다. 피부 자극 때문에 계속 바르지 못하는 분이 약 20% 정도라고 알려져 있고, 이럴 때는 피부과에서 자극을 가라앉히는 처치를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이온영동, 보툴리눔 독소 주사, 먹는 약 순으로 올라갑니다. 그 순서는 피부과에서 밟으시는 것이 맞고, 저희는 그 위에 얹히는 자리입니다.

한쪽 손에만 땀이 납니다. 이것도 같은 병인가요?

다르게 봅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특징 중 하나가 좌우 대칭이기 때문입니다. 한쪽에만 나는 땀, 또는 반대로 한쪽만 전혀 나지 않는 경우는 신경이 지나가는 길 어딘가의 문제일 수 있어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한증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신경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확인 후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나오면 그때 저희가 볼 자리가 있습니다.

이온영동 치료를 받으면서 한방 치료를 같이 해도 되나요?

괜찮습니다. 저희는 피부과 치료를 끊고 오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쪽이 표준이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이며, 저희 자리는 그것으로 부족한 부분입니다. 다만 같은 시기에 두 가지를 새로 시작하면 무엇이 작용했는지 알 수 없게 되므로, 이미 하고 계신 것은 그대로 유지하시고 저희 쪽을 하나 얹는 방식으로 순서를 잡습니다. 드시는 약이 있다면 한약과의 복용 간격도 그 목록을 보고 정합니다.

땀 때문에 사람 만나는 자리를 계속 피하게 됩니다. 이건 마음의 문제인가요?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젖는 손을 내밀어야 했던 경험이 쌓이면 그 자리를 피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여기까지 오면 땀만 줄여서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땀이 줄어도 「지금 나면 어떡하지」가 남아 있으면 그 긴장이 다시 땀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치료 경과를 볼 때 땀의 양과 함께 피했던 자리에 갈 수 있게 됐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사람 앞에서만 유독 심하고 혼자 있을 때는 괜찮으시다면 사회공포증이 겹쳐 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아이가 손에 땀이 많습니다. 몇 살부터 치료를 생각해야 하나요?

나이로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저희가 보는 기준은 아이의 하루가 실제로 좁아지고 있는가입니다. 시험지가 젖어 답을 못 쓴다거나, 손을 잡는 활동을 피한다거나, 악기나 운동을 그만두려 한다면 그때가 다뤄야 할 시점입니다. 반대로 손이 좀 축축한 정도이고 아이가 신경 쓰지 않는다면 서둘러 치료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릴 때 시작해 사춘기에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다만 아이 앞에서 이 문제를 자주 지적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 손보다 그 지적이 아이의 자리를 더 좁힙니다.

검사를 꼭 받아야 하나요? 땀만 많은데도요?

여섯 가지 기준에 잘 맞는 원발성이고 앞서 적어 둔 위험 신호가 없다면, 검사를 서둘러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한증은 대개 검사로 확진하는 병이 아니라 증상과 경과로 판단합니다. 검사가 꼭 필요한 자리는 하나입니다. 이차성을 의심할 단서가 있을 때입니다. 잠든 사이에도 나거나, 전신에 고루 나거나, 25세 이후에 갑자기 시작됐거나, 한쪽에만 나거나, 두근거림·체중 감소가 함께 온다면 그때는 갑상선 기능과 혈당부터 확인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땀이 줄면 몸에 열이 쌓여서 나쁜 것 아닌가요?

치료가 땀샘을 없애는 방식이라면 걱정하실 만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넓은 부위의 땀을 한꺼번에 막으면 더운 날 체온을 내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다한증 치료는 몸 전체의 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나는 부위의 양을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가 하는 방식도 땀길을 막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열을 내리는 쪽이라, 오히려 열이 갇히는 상태를 푸는 방향입니다. 치료 중에 더위를 견디기 어려워지셨다면 그것도 방향을 점검할 신호이니 알려 주십시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피부질환

다한증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공공기관 건강정보정의 · 진단기준 · 치료 · 경고징후

    국가건강정보포털 — 다한증(새 창)

    질병관리청 (2026-05-20 업데이트)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일차성·이차성의 구분과 일차성 진단의 여섯 기준(6개월 이상·대칭·주 1회 이상·25세 미만 발병·가족력·수면 중 멎음), 유병률 0.6~4.6%, 가족력 25~50%, 그리고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률(경증 14~90%·중증 1~30%)과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서술의 출처

  2. 근거 02학회지 문헌고찰변증

    다한증의 한의학적 변증 및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논문 고찰(새 창)

    이신희·백정한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33(3):42-55, 201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2004~2018년 국내 임상 논문 18편을 모아 다한증에 실제로 쓰인 변증 분류를 정리한 문헌고찰. 마음 쪽과 소화기 쪽 계열이 가장 많이 쓰였다는 결과가, 이 안내의 유형 구분이 임의 분류가 아님을 확인하는 근거입니다

  3. 근거 03한의 표준지침변증 · 자율신경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자율신경실조증 — 다한증 전용 지침은 아직 없습니다(새 창)

    한국한의약진흥원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2026년 8월 현재 다한증 전용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안내는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 쪽 지침의 틀을 빌려 왔으며, 빌려 온 것임을 밝혀 둡니다. 지침 원문은 공개 URL로 열리지 않아 링크를 두지 않았습니다

  4. 근거 04동료평가 종설원발성과 속발성 구분 · 치료 단계 · 감별 · 증상 · 진단 · 수술 · 합병증 · 보상성 발한

    Botulinum toxin: Pharmacology and injectable administration for the treatment of primary hyperhidrosis(새 창)

    Nawrocki S, Cha J,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0;82(4):969-979 (PMID 3181187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원발성 다한증은 대개 국소적이고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반면 속발성 다한증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며 기저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이라는 구분, 그리고 국소 치료가 실패한 뒤 2차 치료로 넘어가는 순서를 이 종설에서 확인했습니다. 온몸에 땀이 늘었다면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적는 근거입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8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동제당한의원 진료

다한증, 단순한 증상이 아닙니다

몸 전체와 생활 리듬을 함께 보는 한의학 진료로 원인을 다스립니다.

상담부터 정밀 진료까지 맞춤형으로 도움드립니다.

한약 중심 치료

증상과 몸 상태에 맞춘 처방으로 원인을 다스립니다

원장 1:1 진료

초진부터 재진까지 원장이 직접 봅니다

정밀 진단

맥진·복진으로 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임상 중심 접근

오랜 임상 경험과 근거에 기반한 치료

답변이 도움 되셨나요?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시면 아래로 문의해주세요.

인천광역시 동구 동산로 88
평일 09:00 - 19:00 · 토 09:00 -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