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측만증 때문에 추나를 권유받았는데, 마사지나 도수치료랑 뭐가 다른가요? 받아도 그때뿐인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A 추나는 한의사가 진단에 따라 척추·골반의 관절과 근육을 교정하는 의료행위로, 이완 위주의 마사지와 달리 만곡 주변의 관절 가동성과 근육 불균형을 개선합니다. 효과를 유지하려면 운동·생활관리를 반드시 함께 해야 합니다.
상세 답변
마사지는 근육 이완이 주목적이지만,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척추와 골반의 정렬 상태를 평가한 뒤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비대칭 긴장을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측만증에서 추나 단독으로 만곡 각도를 영구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만곡으로 굳은 분절의 움직임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받은 직후에만 편하고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든다면, 교정된 상태를 유지할 근력이 없기 때문이므로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뼈가 바르려면 근육이 부드러워야 한다고 봅니다. 추나로 정렬을 잡아도 간이 근육을 주관한다는 영역인 근막이 단축된 채 남아 있으면 다시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동제당에서는 추나 전후로 단축된 근막을 침으로 풀고, 반복해도 풀리지 않는 깊은 유착은 도침으로 박리해 교정이 유지될 바탕을 만듭니다. 또 척추 주변 순환이 막혀 어혈 경향이 있는 경우 어혈을 풀어내는 치료를 병행하고, 직장 생활로 기혈이 소모되어 근육이 쉽게 굳는 분께는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회복력을 받쳐줍니다. 그때뿐인 치료가 되지 않도록 구조 교정과 몸 상태 회복을 한 호흡으로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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