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측만증 22도로 진단받았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치료가 어떤 순서와 단계로 진행되는지 미리 알고 싶습니다.
A 먼저 체형·근육 불균형 평가와 기존 X-ray 검토로 상태를 파악한 뒤, 1단계 침·추나로 근육 긴장을 풀고 반응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더해 갑니다. 굳은 유착에는 2단계 도침, 만성 부위에는 3단계 화침·매선·약침을 더하며 운동 교육과 필요시 한약을 병행합니다.
상세 답변
첫 내원 시에는 협진 병원에서 촬영한 X-ray(Cobb 각도)를 함께 검토하고, 어깨·골반 높이, 견갑골 비대칭, 전방 굴곡 검사(아담스 테스트), 근육 압통점 등을 평가해 만곡 패턴과 통증의 원인 근육을 특정합니다. 이후 치료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우며, 매 단계에서 반응을 평가해 다음 단계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성장이 끝났다면 22도 만곡의 진행 위험은 낮아 통증과 비대칭 피로 관리가 주 목표가 되고, 성장기라면 정기적인 X-ray 추적과 측만증 특화 운동이 함께 필요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 치료는 급한 증상부터 풀고 근본을 다지는 순서를 따릅니다. 동제당의 외치는 이 원리대로 단계를 밟습니다. 1단계로 침과 추나로 등 쪽 기혈 통로를 따라 굳은 표층 근육의 기체를 풀고, 2단계로 침에 반응하지 않는 깊은 유착은 도침으로 박리하며 약해진 인대를 강화합니다. 3단계로 만성화된 부위에는 화침·매선으로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이 끈질긴 자리에는 봉침·약침으로 항염 자극을 더합니다. 깊은 부위 시술은 필요한 경우 초음파로 확인해 안전을 확보합니다. 내치로는 오래 누적된 어혈과 습담을 비워내고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기혈과 장부 기능을 회복시켜, 국소 통증만 좇지 않고 재발 없는 균형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전체 설계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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