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면부 클리닉 한방 진료
돌발성 난청 ·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오늘 이비인후과부터 가십시오 —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병입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8·약 11분 분량

- 다른 이름
-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 급성 난청. 진료 기록에는 영문 약자로 적히기도 합니다
- 진단 기준
- 3일 안에, 연속된 세 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dB 이상 떨어진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 가장 중요한 것
- 시간입니다. 청력검사는 증상이 생긴 뒤 14일 안에, 스테로이드는 2주 안에 시작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 먼저 가실 곳
- 이비인후과입니다. 오늘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가십시오. 주말이면 응급실 이비인후과 당직을 찾으십시오
- 표준 치료
- 전신 스테로이드가 1차입니다. 고막 안쪽 주입과 고압산소가 병용 또는 구제 치료로 쓰입니다
- 회복
- 대략 셋 중 하나는 정상 청력을 되찾고, 하나는 부분적으로 돌아오며, 하나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 예후가 나쁜 조건
- 어지럼이 함께 온 경우, 처음부터 난청이 심한 경우, 말소리 분별이 많이 떨어진 경우, 고령, 치료가 늦은 경우입니다
- 저희 자리
- 표준 치료를 받으신 뒤에 남은 난청·이명·먹먹함과 회복기의 어지럼입니다. 급성기의 스테로이드를 저희가 대신하지 않습니다
- 가장 흔한 실수
- 귀지나 중이염으로 여겨 며칠 지켜보는 것입니다. 아프지 않고 먹먹하기만 해도 청력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한쪽 귀가 돌덩이로 막힌 것 같아요
- 귀가 먹먹해서 귀지인 줄 알고 며칠 지켜봤습니다
- 삐 하는 기계음만 들리고 사람 말이 안 들려요
- 제 목소리가 터널 안에서 울리는 것처럼 들립니다
- 소리가 나긴 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 귀는 하나도 안 아픈데 안 들려요. 중이염인 줄 알았습니다
- 안 들리면서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았어요
- 언제 청력을 완전히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잠이 안 옵니다
-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다음 날부터 이렇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귀에 아무 예고 없이, 대개 하룻밤 사이에 한쪽 청력이 뚝 떨어지는 병입니다.
진단 기준은 분명합니다. 3일 안에, 연속된 세 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dB 이상 청력이 떨어진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그래서 진단의 중심에 청력검사가 있습니다. 검사 없이 증상만으로 확정되는 병이 아닙니다.
「감각신경성」이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소리가 안쪽으로 건너가는 길이 막힌 것(전음성)이 아니라, 소리를 받아들이는 달팽이관과 그 뒤 신경 쪽이 상한 것입니다. 중이염 때문에 안 들리는 것과는 다른 병이고, 회복의 성질도 다릅니다.
대부분 한쪽에만 옵니다. 30대에서 50대 사이에 가장 많고, 드문 병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명이나 귀가 꽉 찬 느낌, 어지럼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아픈 병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함정입니다 — 통증이 없으니 급한 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안내는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뒤에 남는 것에 저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돌발성 난청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원장
돌발성 난청 주요 원인 — 무엇이 갑자기 귀를 멈추게 하는가
원인이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진료실에서 자주 확인되는 갈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몰아치듯 일한 뒤나 잠을 여러 날 설친 뒤에 시작됐다는 말씀도 흔하지만, 그것만으로 병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 방아쇠 쪽에 가깝습니다.
- 1 바이러스 감염이 지나갑니다. 감기나 인후통을 앓고 며칠 뒤에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바이러스 자체보다 그 뒤에 남은 염증이 달팽이관 쪽을 건드린 것으로 봅니다.
- 2 내이로 가는 혈류가 끊깁니다. 달팽이관은 곁가지가 거의 없는 혈관 하나에 기대어 있습니다. 그 흐름이 잠깐만 막혀도 감각세포는 견디지 못합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갈래입니다.
- 3 안쪽 막이 찢어집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심하게 힘을 준 뒤, 비행기·다이빙처럼 기압이 크게 변한 뒤에 시작된 경우입니다. 이때는 외림프누공을 함께 봐야 합니다.
- 4 몸의 면역이 자기 귀를 공격합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분에게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양쪽 귀가 동시에 시작된 경우에는 이쪽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 5 뒤에 다른 것이 숨어 있습니다. 청신경 쪽 종양이 첫 신호로 돌발성 난청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이 붙은 뒤에도 영상 검사로 뒤쪽을 확인합니다.
돌발성 난청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가장 흔한 첫 신호는 「안 들린다」가 아니라 「먹먹하다」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시기를 놓칩니다.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면 사람들은 대개 귀지나 중이염을 먼저 떠올립니다. 둘 다 급하지 않은 일이라 며칠 지켜보게 됩니다. 물이 들어갔나 싶어 귀를 털고, 면봉으로 후비고, 주말이 지나가고,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갑니다.
가려야 할 점은 이렇습니다. 귀지가 막힌 것은 아프지 않고 소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 뿐, 말소리 분별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중이염은 대개 아프거나, 앞서 감기·코 증상이 뚜렷하거나, 열이 납니다. 돌발성 난청은 아프지 않으면서 한쪽만 갑자기, 소리의 크기보다 말이 안 들리는 쪽으로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희가 드리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 먹먹함만 있어도 청력검사를 받으십시오. 검사는 몇 분이면 끝나고, 귀지 때문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자주 듣는 표현들입니다. 자기 목소리가 터널 안처럼 울린다, 전화를 그쪽 귀로 받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어느 쪽에서 부르는지 분간이 안 된다.
이명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대개 안 들리는 쪽에서 납니다. 남는 이명은 이명 치료 안내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어지럼이 함께 오면 예후가 나쁜 쪽으로 기울고, 무엇보다 뇌 쪽 문제를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아래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를 반드시 보아 주십시오.
만성 돌발성 난청,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이 안내는 저희에게 오시라는 글이 아닙니다. 돌발성 난청은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 안에 해야 할 일은 한의원이 아니라 이비인후과에 있습니다. 저희 자리는 그 뒤입니다.
먼저 말씀드립니다 — 지금 여기 계실 때가 아닙니다
저희에게 먼저 오시면 그 시간을 잃습니다. 오늘 이비인후과로 가십시오.
갑자기 한쪽이 안 들리기 시작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지 마시고 지금 이비인후과 진료부터 잡으십시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한 달 늦게 시작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병은 다릅니다. 치료가 늦으면 청력이 영구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준은 분명합니다. 증상이 생긴 뒤 14일 안에 청력검사를 받고, 2주 안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국제 진료지침의 권고입니다. 2주에서 6주 사이에는 회복이 불완전한 분께 고막 안쪽으로 약을 넣는 구제 치료가 남아 있습니다. 그 뒤에는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 순서를 뒤집지 말아 주십시오. 저희에게 먼저 오시면 그 시간을 잃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발생 한 달이 지난 뒤에 오셔서 「처음부터 한방으로 해보려고 했다」고 말씀하시는 때입니다.
이석증 안내에는 「정복술부터 받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이석증은 늦어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분명히 적습니다 — 급성기에 한의원이 할 몫은 없습니다.
왜 시간이 예후를 정하는가
달팽이관의 감각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복은 아직 살아 있는 세포를 되살리는 싸움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소리를 전달하는 통로가 막힌 것이 아니라, 소리를 받아들이는 달팽이관과 그 뒤의 신경 쪽이 상한 것입니다. 이것을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중이염 때문에 안 들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쪽은 물이 차서 소리가 잘 건너가지 못하는 상태라 물이 빠지면 돌아옵니다. 이 병은 받아들이는 쪽이 상한 것이라, 그 세포가 죽으면 그 자리는 비어 있게 됩니다.
원인은 대부분 끝까지 밝혀지지 않습니다. 다만 원인을 못 찾는다는 것이 치료를 미룰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찾는 동안에도 세포는 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치료가 하는 일은 그 자리의 부종과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아직 죽지 않은 세포가 살아남을 여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며칠이 곧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자리는 어디인가 — 세 자리뿐입니다
표준 치료를 대신하는 자리는 없습니다. 저희가 설 수 있는 곳은 그 뒤에 남은 세 자리입니다.
첫째, 표준 치료를 다 받았는데 남은 것. 스테로이드를 쓰고 필요한 주입 치료까지 마쳤는데도 청력이 절반만 돌아왔거나, 청력은 어느 정도 회복됐는데 이명과 먹먹함이 그대로인 분들입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 검사 수치상으로는 나아지고 있다는데, 정작 본인이 느끼는 귀막힘과 소리의 강도는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이 어긋남이 저희가 다루는 자리입니다.
둘째, 스테로이드를 쓰기 어려운 분. 당뇨가 조절되지 않거나 다른 사정으로 전신 투여가 부담스러운 경우입니다. 다만 그 판단은 이비인후과의 몫입니다. 저희가 「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는 일은 없습니다. 겁이 나서 미루고 계시다면 담당 선생님께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 고막 안쪽으로 넣는 것처럼 전신 부담이 적은 경로가 실제로 있습니다.
셋째, 회복기의 이명·먹먹함·어지럼. 청력이 어느 정도 돌아온 뒤에도 하루가 편해지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이명은 소리 자체보다 그 소리가 하루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문제이고, 먹먹함은 피로와 함께 오르내립니다. 여기가 저희가 오래 봐 온 자리입니다.
이 셋 밖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발생 직후에 오신 분께는 그날로 이비인후과를 안내해 드립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료하느냐 — 두면부 클리닉의 방식
먼저 시간표를 확인하고, 그다음에 몸에서 무엇이 막히고 무엇이 비었는지를 나눕니다.
첫 진료에서 저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증상이 아니라 날짜입니다. 언제 시작됐는지, 언제 청력검사를 받았는지, 스테로이드를 언제부터 며칠 썼는지, 추적 검사에서 수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입니다. 이 시간표가 아직 표준 치료 구간 안에 있으면 저희는 진료를 미루고 그쪽부터 보내 드립니다.
그 구간을 지난 분께는 두 가지를 나눠서 봅니다. 하나는 아직 막혀 있는 것이고, 하나는 이미 비어 버린 것입니다.
발생 초기에 가까울수록 막힌 쪽입니다. 감기 뒤에 시작됐거나, 며칠 잠을 못 자고 몰아치듯 일한 뒤에 한순간 먹먹해진 경우가 그렇습니다. 위로 치받아 오른 것이 귀로 통하는 자리를 눌러 놓은 모양이라, 몰린 것을 내려 자리를 여는 쪽으로 갑니다. 동제당이 다른 질환에서도 유지하는 축이 여기서도 같습니다 — 눌러서 참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몰려서 막고 있는 것을 비웁니다.
회복기로 넘어간 분은 비어 버린 쪽입니다. 귀로 모이는 흐름의 바탕이 얕아져 조금만 피로해도 먹먹함과 이명이 도로 올라옵니다. 이때는 바탕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 구간은 짧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돌발성 난청의 변증 분기
풍사외습형 (風邪外襲)
감기나 인후통을 앓고 며칠 안에 시작된 유형입니다. 갑작스러운 먹먹함과 함께 몸살 기운이나 코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법 방향: 겉에 남은 외감의 여파를 걷어내 귀로 통하는 길이 열리게 합니다
화울이규형 (火鬱耳竅)
과로와 수면 부족, 격한 일이 겹친 직후에 옵니다. 얼굴과 머리가 달아오르고 잠이 얕으며 이명이 날카롭고 높습니다.
치법 방향: 위로 몰려 갇힌 열을 내려 귀에 실린 압력을 덜어 냅니다
기역폐규형 (氣逆閉竅)
한순간에 뚝 막힌 유형입니다. 귀가 돌덩이로 막힌 느낌과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두드러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잦습니다.
치법 방향: 거꾸로 치받아 오른 기운을 내려 막힌 자리를 다시 엽니다
종맥실양형 (宗脈失養)
회복기에 남는 유형입니다. 검사 수치는 조금씩 나아진다는데 체감은 그대로이고, 피로하거나 잠을 설친 다음 날이면 먹먹함과 이명이 도로 심해집니다.
치법 방향: 귀로 모이는 흐름의 바탕을 채워 남은 것이 굳지 않게 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단계별 경과
아래는 저희 치료의 경과가 아니라 이 병 전체의 시간표입니다. 지금 어디에 계신지 확인하시고, 앞쪽 구간에 계시면 저희가 아니라 이비인후과로 가셔야 합니다.
- 1 0~3일 — 여기가 전부입니다. 오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순음청력검사로 진단을 확정하고 전신 스테로이드를 시작합니다. 주말이면 응급실 이비인후과 당직을 찾으십시오. 이 구간에 한의원이 할 몫은 없습니다.
- 2 ~14일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청력검사는 증상 시작 뒤 14일 안에, 스테로이드는 2주 안에 시작하는 것이 국제 진료지침의 기준입니다. 며칠 지켜보다 오셨더라도 지금 가시면 됩니다. 「이제 늦었겠지」라고 스스로 판단해 포기하지 마십시오.
- 3 2~6주 — 구제 치료 구간입니다. 첫 치료로 회복이 불완전하면 고막 안쪽으로 약을 직접 넣는 방법이 이 시기에 권고됩니다. 고압산소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아직 저희 차례가 아닙니다.
- 4 6주 이후 — 여기서부터가 저희 자리입니다. 회복이 멈춘 지점이 어디인지, 남은 것이 청력인지 이명인지 먹먹함인지 어지럼인지를 나눕니다. 목표를 처음부터 분명히 잡습니다 — 잃은 청력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남은 것이 굳지 않게 하고 하루가 다시 굴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 5 2~3개월 — 체감이 먼저 움직입니다. 대개 먹먹함과 이명의 세기보다 그것을 신경 쓰는 시간이 먼저 줄어듭니다. 잠이 회복되면 그다음이 빨라집니다. 반대로 이 구간에 아무 변화가 없으면 방향을 바꾸거나, 저희 자리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 6 이후 — 유지 구간입니다. 피로가 몰리는 시기에는 먹먹함이 잠깐 고개를 듭니다. 예전만큼 심하지 않고 며칠 안에 가라앉는다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청력이 많이 남지 않은 분께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선택지를 숨기지 않고 함께 말씀드립니다.
돌발성 난청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돌발성 난청은 그 자체가 시간을 다투는 병입니다. 아래는 한방 치료보다 검사와 전문 진료가 먼저인 경우이고, 상당수는 오늘 안에 움직이셔야 합니다.
- 갑자기 한쪽이 안 들리기 시작했을 때 — 오늘 이비인후과로 가십시오. 아프지 않아도, 먹먹하기만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주 안이 승부처입니다.
- 양쪽 귀가 동시에 안 들리기 시작했을 때 — 자가면역이나 전신질환이 뒤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지체하지 말고 큰 병원 진료를 받으십시오.
- 어지럼이나 구토가 함께 있을 때 — 내이 침범일 수도 있지만 소뇌로 가는 혈관이 막힌 뇌졸중일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가르려 하지 마십시오. 119나 응급실입니다.
- 복시·발음이 어눌해짐·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심한 두통이 함께 있을 때 —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곧바로 119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 한쪽 난청과 이명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될 때 — 청신경 쪽 종양을 배제하는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급하지는 않지만 미루지 마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이명 치료 안내에서 다룹니다).
- 최근에 머리를 다쳤거나, 다이빙·비행 뒤에 시작됐을 때 — 안쪽 막이 찢어진 외림프누공을 확인해야 합니다. 힘주는 동작을 삼가고 진료를 받으십시오.
- 귀에서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면서 안 들릴 때 — 감염이 안쪽으로 번지는 중일 수 있습니다. 그날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이 목록에 해당하지 않고 표준 치료를 이미 마치신 뒤라면, 그때 저희와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돌발성 난청과 헷갈리는 질환들
귀지 막힘(이구전색)
가장 흔하게 혼동하는 자리입니다. 귀지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쪽이라 말소리 분별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물이 들어간 뒤나 면봉으로 밀어 넣은 뒤처럼 짚이는 계기가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들여다보면 몇 분 만에 갈립니다.
삼출성 중이염
고막 안쪽에 물이 차서 소리가 건너가지 못하는 상태라 감각신경성이 아닙니다. 대개 앞서 감기나 코 증상이 뚜렷하고, 먹먹함이 며칠에 걸쳐 서서히 심해집니다. 검사 한 번으로 갈리므로 짐작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메니에르병
난청과 어지럼, 이명, 먹먹함이 함께 온다는 점에서 겹칩니다. 다만 메니에르병은 반복해서 발작하고 그 사이에 회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한 번에 뚝 떨어져 그대로 머뭅니다.
청신경 쪽 종양
한쪽에만 오는 난청과 이명이 오래 이어지고, 소리의 크기에 비해 말소리 분별이 유난히 나쁩니다. 돌발성 난청의 모습으로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붙은 뒤에도 영상 검사로 뒤쪽을 확인합니다.
뇌졸중(전하소뇌동맥 영역)
가장 놓쳐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갑작스러운 난청과 어지럼이 함께 오면서 소뇌 쪽 혈관이 막힌 경우가 있습니다. 어지럼이 심하고 가라앉지 않는지,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지, 발음이나 복시·팔다리 힘 빠짐이 있는지를 봅니다. 자세를 바꿀 때만 잠깐 도는 이석증과는 결이 다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응급실입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돌발성 난청 자주 묻는 질문
귀지가 막힌 것과 돌발성 난청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스스로 구분하려 하지 마시고 청력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참고로 귀지가 막힌 경우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작아지는 쪽이라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 자체는 크게 무너지지 않고, 물이 들어갔거나 면봉으로 밀어 넣은 뒤처럼 짚이는 계기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아프지도 않고 계기도 없이 한쪽만 갑자기 떨어지며, 소리의 크기보다 말이 안 들리는 쪽으로 무너집니다. 다만 이 구분은 참고일 뿐입니다. 귀지는 진료실에서 그 자리에서 확인되고 해결됩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결과를 받는 비용이 2주를 놓치는 대가보다 훨씬 쌉니다.
먹먹하기만 하고 소리는 들리는데도 청력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받으셔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는 분들의 이야기는 거의 예외 없이 「안 들린 게 아니라 먹먹했다」로 시작합니다. 먹먹함은 통증이 없어 급한 일로 느껴지지 않고, 그래서 주말을 넘기고 일주일을 넘깁니다. 그런데 낮은 음이나 높은 음 한쪽만 떨어져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 본인은 「조금 답답한」 정도로 느끼면서 실제로는 30dB 이상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스테로이드를 권하는데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한약으로 대신할 수 있나요?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 병에서 효과가 확인된 1차 치료는 스테로이드이고, 저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걱정되시는 부분은 저희가 아니라 담당 선생님께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전신으로 쓰기 어려운 분께는 고막 안쪽으로 직접 넣어 부담을 줄이는 경로가 실제로 있고, 그 판단은 이비인후과의 몫입니다. 며칠 고민하시는 동안 지나가는 시간이 이 병에서는 가장 비쌉니다.
양쪽 귀가 동시에 안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병인가요?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는 있지만 다루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한쪽에만 오기 때문에, 양쪽이 동시에 시작됐다면 뒤에 전신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나 특정 약물의 영향 같은 것들입니다. 이때는 귀만 보는 것으로 부족해 혈액검사를 포함한 폭넓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해 드립니다. 지체하지 마십시오.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는데 영상 검사까지 하자고 합니다. 꼭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모습으로 처음 나타나는 청신경 쪽 종양이 실제로 있기 때문입니다. 드물지만 놓치면 곤란한 쪽이라 국제 진료지침도 뒤쪽 병변을 확인할 것을 권고합니다. 반대로 지침이 일상적으로 권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 초기 평가에서 머리 단층촬영을 일률적으로 찍거나 혈액검사를 폭넓게 돌리는 것입니다. 영상 검사를 권하신다면 그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치료가 끝났는데 청력이 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보청기를 해야 하나요?
숨기지 않고 말씀드리면, 회복이 불완전할 때 보청기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저희가 그 이야기를 미루면 환자분 시간만 흘러갑니다. 다만 청력이 아직 오르내리는 시기에는 맞추기 어려우므로 대개 상태가 안정된 뒤에 상담하게 됩니다. 보청기로도 말소리 분별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면 인공와우를 검토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비인후과 상담이 맞고, 저희는 그동안 남은 이명과 먹먹함, 그리고 잠을 봅니다.
고압산소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어떤 치료인가요?
기압을 높인 방에서 고농도 산소를 들이마셔, 내이처럼 혈류가 잘 닿지 않는 자리에 산소를 밀어 넣는 방법입니다. 국제 진료지침에서는 단독 치료가 아니라 스테로이드와 함께 쓰는 선택지로 다룹니다. 처음 치료로 쓸 때는 2주 안, 구제로 쓸 때는 한 달 안이 권고 범위입니다. 권유받으셨다면 아직 해볼 것이 남아 있다는 뜻이므로, 저희에게 오시기 전에 그쪽을 먼저 밟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면 한의원에는 언제 오는 것이 맞습니까?
표준 치료를 마치신 뒤입니다. 대략 발생 6주가 지나 회복이 어느 지점에서 멈춘 것이 확인되고, 이비인후과에서 더 해볼 것을 다 해 보신 뒤가 저희 차례입니다. 그때 오시면 남은 것이 청력인지 이명인지 먹먹함인지 어지럼인지를 나누고, 목표를 하나로 잡아 시작합니다.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구제 치료를 앞두고 계신 분께는 진료를 권하지 않고 그날로 안내만 해 드립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두면부 클리닉
돌발성 난청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udden Hearing Loss (Update) — 핵심 권고 요약(새 창)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Foundation, 201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증상 시작 뒤 14일 안에 청력검사를 시행할 것, 2주 안에 스테로이드를 초기 치료로 제시할 것, 회복이 불완전하면 2~6주 사이에 고막 안쪽 주입을 구제 치료로 제시할 것, 뒤쪽 병변을 확인할 것, 초기 평가에서 머리 단층촬영과 폭넓은 혈액검사를 일률적으로 하지 말 것
- 현훈(어지럼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새 창)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돌발성 난청 전용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개발완료·개발중 두 목록을 전수 확인한 결과 아직 없습니다. 난청에 동반된 어지럼에서 중추성과 말초성을 가르는 기준을 참고했으며, 돌발성 난청 자체에 대한 권고는 담고 있지 않습니다
-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udden Hearing Loss (Update)(새 창)
Chandrasekhar SS 외,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9;161(1_suppl):S1-S45 · 미국이비인후과학회 (PMID 3136935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증상 발생 14일 안에 청력검사로 확진할 것, 후미로 병변을 MRI 또는 청성뇌간반응으로 확인할 것, 2주 안에 스테로이드를 쓸 수 있고 2~6주에는 고막내 주입을 고려한다는 권고를 이 지침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페이지가 「먼저 이비인후과로 가시라」고 적는 근거입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8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