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면부 클리닉 한방 진료
긴장성 두통 · Tension-type Headache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머리를 누르는 대신, 굳어 버틴 목과 어깨를 풉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8·약 10분 분량

- 다른 이름
- 긴장형 두통 · 스트레스성 두통. 진료 기록에는 「긴장형 두통(G44.2)」으로 적힙니다
- 주요 증상
- 양쪽 머리가 조이거나 누르는 듯한 통증. 가볍거나 중간 정도이고, 걷거나 계단을 올라도 더 심해지지 않습니다
- 편두통과 다른 점
- 한쪽이 아니라 양쪽이고, 맥박처럼 뛰지 않으며, 구역·구토가 없고, 움직임으로 악화되지 않습니다
- 왜 반복되나
- 진통제는 그날의 통증을 내릴 뿐, 두피·목·어깨가 굳어 있는 자리와 그것을 굳게 만든 자세·긴장은 그대로 남습니다
- 동제당이 보는 자리
- 목덜미와 어깨에 버티느라 굳은 근육, 그 굳음을 부른 자세와 잠. 눌러 보면 아픈 자리가 실제로 잡힙니다
- 만성으로 넘어가는 기준
- 석 달 넘게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만성 긴장성 두통으로 봅니다. 이 구간이 삶의 질을 가장 크게 떨어뜨립니다
- 진단
- 문진과 진찰이 기본입니다. 위험 신호가 없고 양상이 전형적이면 영상 검사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진료 구성
- 굳은 근육을 직접 풀고, 한약으로 긴장과 잠을 함께 다루며, 모니터 높이·베개·이 악물기를 하나씩 조정합니다
- 복용 중인 두통약
- 끊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처방한 곳과 상의하시고, 저희는 약을 꺼내는 날 수가 줄어드는지를 봅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머리에 꽉 끼는 모자를 쓴 것 같아요
- 양쪽 뒤통수가 종일 묵직합니다
- 검사는 다 정상인데 왜 매일 아픈지 모르겠어요
- 오후 세 시쯤이면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 목덜미가 먼저 뻣뻣해지고 그다음에 머리가 아파요
- 어깨를 누르면 소리를 지를 만큼 아픈 자리가 있어요
- 모니터 앞에 두 시간만 앉아 있으면 옵니다
- 진통제를 가방에 늘 넣고 다닙니다
-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이미 아픈 날이 많아요
-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무겁습니다
- 꾀병으로 볼까 봐 아프다는 말을 안 하게 됐어요
- 이를 악물고 자는지 아침에 턱이 뻐근합니다
- 한 달에 며칠 안 아픈지를 세는 게 더 빠릅니다
- 집중이 안 되니까 일이 계속 밀립니다
- 베개를 여러 개 바꿔 봤는데 그대로예요
긴장성 두통이란?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입니다. 평생 한 번이라도 겪는 사람이 인구의 상당수에 이르고, 전 세계 성인의 일부는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만성 형태를 겪습니다.
양쪽 머리가 조이거나 누르는 듯 아픕니다. 머리에 꽉 끼는 모자를 쓴 것 같다, 뒤통수가 종일 묵직하다고 표현하십니다. 세기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여서 일을 못 할 만큼은 아니지만, 그 애매함 때문에 아프다는 말을 꺼내지 못한 채 몇 년을 지내시는 분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움직여도 더 심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걷거나 계단을 올랐을 때 통증이 커지지 않고, 구역질이나 구토도 없습니다. 빛과 소리가 견디기 어려워지는 일도 대개 없습니다. 이 지점들이 편두통과 정확히 반대여서, 진료실에서는 이 네 가지를 먼저 여쭙습니다.
이름 때문에 오해가 생깁니다. 「긴장」이 들어가 있어 마음의 문제로만 여기게 되는데, 실제로는 두피·목·어깨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와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가 함께 만들어 내는 통증입니다. 국제 진단 분류가 이 병을 나눌 때 두개 주위를 눌렀을 때 아픈지를 기준의 하나로 두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석 달이 넘도록 한 달에 15일 이상 아프면 만성 긴장성 두통으로 봅니다. 하루하루의 통증은 심하지 않은데 안 아픈 날을 세는 것이 더 빠른 상태라, 삶의 질은 훨씬 크게 떨어집니다. 그런데도 「참을 만한 두통」으로 분류되어 진료를 미루게 되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긴장성 두통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원장
긴장성 두통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버티는 시간이 쌓이고, 풀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 1 ① 고개가 앞으로 나간 자세가 하루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모니터가 낮고 화면이 멀수록,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는 시간이 길수록 뒷목과 어깨 근육이 계속 버팁니다.
- 2 ② 버티는 근육이 굳습니다. 처음에는 뻐근함으로만 느껴지고 두통까지는 오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어깨를 주무르면 시원하다는 감각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3 ③ 긴장이 얹힙니다.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어깨가 저절로 올라가고 턱에 힘이 들어갑니다. 잘 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밤에도 풀리지 않습니다.
- 4 ④ 잠이 얕아집니다. 굳은 근육이 풀리는 시간이 잠이므로, 잠이 무너지면 낮에 쌓인 것이 다음 날로 넘어갑니다. 아침부터 이미 아픈 날이 늘기 시작합니다.
- 5 ⑤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가 올라갑니다. 같은 자극에도 더 크게 아프게 되고, 원래는 아프지 않던 자리까지 눌리면 아파집니다.
- 6 ⑥ 두통이 오는 날이 달마다 늘어납니다. 어느 시점부터 「가끔 아픈 사람」이 아니라 「거의 매일 아픈 사람」이 됩니다. 이 전환이 만성 긴장성 두통입니다.
- 7 ⑦ 진통제를 꺼내는 날이 함께 늘어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약이 두통을 유지시키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한 달에 며칠 드시는지를 세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긴장성 두통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진료실에서 실제로 듣는 말들입니다. 통증 자체보다 그 통증이 하루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보십니다.
만성 긴장성 두통,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긴장성 두통의 통증은 머리 안쪽이 아니라 두피·목·어깨의 근육에서 만들어집니다. 진통제는 그날 만들어진 통증을 내릴 뿐, 그 근육을 굳게 만든 자세와 긴장은 그대로 남습니다. 동제당은 굳은 자리를 직접 풀고, 그 자리를 다시 굳게 만드는 하루의 조건을 함께 바꾸는 쪽으로 갑니다.
왜 머리를 눌러도 낫지 않는가
통증이 만들어지는 자리는 머리 안이 아니라 목과 어깨입니다.
두통이니까 문제는 머리 안에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검사가 정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갈 곳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긴장성 두통에서 통증을 만드는 자리는 대개 머리 안이 아니라 두피·관자놀이·목덜미·어깨의 근육입니다. 국제 진단 분류도 이 병을 나눌 때 두개 주위를 눌렀을 때 아픈지, 즉 두개주위 압통이 있는지를 기준의 하나로 씁니다. 눈에 보이는 검사에는 안 나오지만 손으로 누르면 잡히는 자리가 실제로 있다는 뜻입니다.
진통제는 이미 만들어진 통증 신호를 내려 줍니다. 그날은 넘어갑니다. 다만 굳어 있는 근육과 그 근육을 하루 종일 버티게 만든 자세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같은 시각에 다시 시작됩니다.
저희가 먼저 보는 것은 「얼마나 아픈가」보다 「어디를 누르면 아픈가」입니다. 그 자리가 잡히는 분은 손댈 곳이 분명합니다.
굳음은 세 겹으로 쌓입니다
자세로 눌리고, 긴장으로 조이고, 잠이 무너지면서 못 풀립니다.
첫 겹은 자세입니다. 머리는 몸에서 무거운 편이고, 그것이 앞으로 나갈수록 뒷목과 어깨 근육이 하루 종일 버팁니다. 모니터가 낮고 화면이 멀수록, 고개를 숙여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수록 버티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둘째 겹은 긴장입니다. 신경이 곤두선 상태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올라가고 턱에 힘이 들어갑니다. 잘 때 이를 악무는 분은 아침에 관자놀이와 턱이 먼저 뻐근합니다.
셋째 겹은 잠입니다. 굳은 근육이 풀리는 시간은 사실상 잠자는 동안입니다. 잠이 얕아지면 낮에 쌓인 것이 밤에 정리되지 못한 채 다음 날로 넘어갑니다. 아침부터 이미 아픈 날이 많다면 여기를 봅니다.
세 겹은 서로를 붙듭니다. 아파서 잠이 얕아지고, 못 자서 더 예민해지고, 예민해서 더 굳습니다. 한 겹만 건드리면 나머지가 되돌립니다.
왜 검사로는 잘 안 나오는가
영상 검사는 다른 병을 배제하는 도구이지, 이 병을 찾아내는 도구가 아닙니다.
긴장성 두통은 진찰과 문진으로 진단합니다. 촬영해서 「이것이 긴장성 두통입니다」라고 나오는 검사는 없습니다.
영상 검사는 다른 원인, 이를테면 머릿속의 병변을 배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위험 신호가 없고 양상이 전형적이라면 정상 소견이 나오는 것이 오히려 예정된 결과입니다.
문제는 그 「정상」이라는 말이 환자분께 「아플 이유가 없다」로 들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아프다는 말을 못 하게 되고, 혼자 진통제만 늘려 가시게 됩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것은 위험한 원인이 아니라는 뜻이지, 통증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통증은 근육과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에서 만들어지고, 그 둘은 영상에 찍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두면부 클리닉의 방식
누르면 아픈 자리를 먼저 찾고, 그다음 그 자리를 다시 굳게 만드는 하루를 바꿉니다.
첫째, 손으로 찾습니다. 뒤통수 아래, 목덜미 옆, 어깨 위, 관자놀이를 차례로 눌러 아픈 자리를 표시합니다. 어디가 아픈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셨던 분도 이 과정에서 자기 통증의 지도를 처음 보십니다.
둘째, 그 자리를 직접 풉니다. 굳은 근육을 침 치료로 풀고, 목과 어깨의 움직임이 좁아진 분은 그 범위를 함께 넓힙니다. 국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도 긴장성 두통에 침구 치료를 비롯한 여러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도록 다루고 있습니다.
셋째, 한약으로 몸 전체의 조건을 다룹니다. 찬 바람 뒤에 뻣뻣해지는 분, 눌러 참은 것이 어깨로 올라오는 분, 과로와 잠 부족으로 아침부터 무거운 분은 같은 두통이라도 다른 자리를 봐야 합니다. 아래 변증 분기가 그 갈래입니다.
넷째, 하루의 조건을 하나씩 바꿉니다. 화면 높이, 앉은 시간의 끊는 간격, 베개 높이, 이 악물기, 잠드는 시각 — 한 번에 다 바꾸지 않고 그 달에 하나씩 정합니다.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 저희는 「자세만 고치면 낫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세는 여러 조건 중 하나이고,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와 잠·긴장이 함께 움직입니다. 다만 목과 어깨는 우리가 실제로 손댈 수 있는 자리이고, 눌러서 아픈 자리가 잡히는 분에게는 손댈 곳이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긴장성 두통의 변증 분기
풍한습락형 (風寒襲絡)
찬 바람을 쐰 뒤, 에어컨 바람이 목뒤로 닿은 뒤에 시작됩니다. 목덜미부터 뻣뻣해지고 뒤통수가 당기며, 따뜻하게 감싸면 조금 덜해집니다.
치법 방향: 목덜미에 머문 찬 기운을 흩고 굳어진 자리를 데워 풀어 줍니다
경근구련형 (經筋拘攣)
눌러서 아픈 자리가 뚜렷합니다. 어깨 위와 뒤통수 아래를 짚으면 소리를 지를 만큼 아프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범위가 좁아져 있습니다. 오래 앉아 일하시는 분에게 가장 흔합니다.
치법 방향: 굳어 당겨진 근육의 결을 풀어 목과 어깨가 움직이는 범위를 되찾게 합니다
울노상간형 (鬱怒傷肝)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그날 저녁에 어김없이 옵니다. 어깨가 저절로 올라가 있고, 이를 악물거나 턱이 뻐근하며, 주말에는 눈에 띄게 덜합니다.
치법 방향: 눌러 참느라 위로 몰린 것을 내리고 어깨와 턱의 힘을 빼 줍니다
뇌락실유형 (腦絡失濡)
아침부터 이미 머리가 무겁습니다. 과로와 잠 부족이 겹친 시기에 심해지고, 통증의 세기보다 하루 종일 걷히지 않는 먹먹함이 더 괴롭습니다.
치법 방향: 머리로 가는 자양을 채워 밤사이 회복되는 힘을 되세웁니다
긴장성 두통 치료 단계별 경과
날짜를 세는 데서 시작합니다. 통증의 세기는 기억이 왜곡되지만, 아픈 날 수와 약을 꺼낸 날 수는 왜곡되지 않습니다.
- 1 1주차 — 두통이 온 날, 진통제를 드신 날, 잠든 시각을 달력에 표시하시게 합니다. 동시에 눌러서 아픈 자리를 찾아 굳은 근육을 풀기 시작합니다.
- 2 2~4주차 — 통증의 세기보다 먼저 바뀌는 것이 대개 목과 어깨의 뻐근함, 그리고 아침의 무거움입니다. 이 두 가지가 먼저 움직이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 3 4주차 점검 — 첫 달 달력과 지금 달력을 나란히 놓고 아픈 날 수를 비교합니다. 줄지 않았다면 늘리지 않고 방향을 바꿉니다. 같은 것을 오래 반복하지 않습니다.
- 4 2~3개월 — 아픈 날 수가 줄기 시작하면 진통제를 꺼내는 날도 함께 줄어듭니다. 이 시기에 화면 높이·베개·앉은 시간 끊는 간격 중 하나를 정해 몸에 붙입니다.
- 5 이후 — 계절이 바뀌거나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 다시 늘어나는 분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도록, 무엇이 신호였고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긴장성 두통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검사와 신경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저희도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곧바로 그쪽부터 권해 드립니다.
- 몇 초 만에 최고조에 이르는 벼락 같은 두통 — 지체 없이 119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50세 이후에 처음 시작된 두통 — 이전에 없던 두통이 늦은 나이에 시작됐다면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이 저릴 때 — 신경학적 이상 신호는 두통보다 먼저 봅니다.
- 열이 나면서 목이 뻣뻣할 때 —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 기침하거나 힘을 줄 때, 자세를 바꿀 때 심해지는 두통 — 머릿속 압력과 관련된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 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이 떨어져 있을 때 — 같은 두통이라도 확인 범위가 달라집니다.
- 늘 겪던 두통의 양상이 최근에 달라졌을 때 — 세기·부위·빈도가 뚜렷이 바뀌었다면 다시 확인합니다.
위험 신호와 그 판단 기준은 편두통 치료 안내에도 같은 기준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런 신호가 없고 양상이 전형적이라면 영상 검사를 서둘러 반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 받고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긴장성 두통과 헷갈리는 질환들
편두통
한쪽이 맥박처럼 욱신거리고, 움직이면 심해지며, 구역질이 함께 옵니다. 긴장성 두통은 양쪽이 조이고 움직여도 그대로입니다. 다만 두 가지를 함께 가진 분도 흔해 어느 쪽이 더 잦은지를 나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두통 치료 안내에 따로 있습니다.
약물과용두통
진통제를 한 달에 여러 날 드시는 상태가 이어지면 약이 두통을 유지시키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에서도 생깁니다. 약을 꺼낸 날 수를 세는 것이 첫 단계이고, 다루는 법은 편두통 치료 안내에 자세히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입을 벌리거나 씹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아프고, 관자놀이 쪽 통증이 먼저 옵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한 분은 이쪽을 함께 봅니다.
목뼈에서 오는 두통
고개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오래 유지할 때 유발되고, 대개 한쪽 뒤통수에서 시작해 앞으로 뻗칩니다. 목의 움직임 범위를 직접 재어 가릅니다.
눈에서 오는 두통
글자를 오래 보면 눈이 먼저 뻑뻑해지고 이마가 아픕니다. 안경 도수가 바뀐 시기와 겹치는지, 눈이 충혈되며 아픈지를 봅니다. 눈 통증과 시야 이상이 함께 있으면 안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군발두통
한쪽 눈 주위가 찌르듯 심하게 아프고 눈물·콧물이 같은 쪽에서 납니다. 몇 주 동안 매일 비슷한 시각에 몰려 오는 점이 다릅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긴장성 두통 자주 묻는 질문
검사는 다 정상이라는데 왜 매일 아픈 걸까요?
영상 검사는 머릿속의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지, 긴장성 두통을 찾아내는 검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위험 신호가 없고 양상이 전형적이라면 정상 소견이 나오는 것이 예정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통증은 두피·목·어깨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와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둘은 영상에 찍히지 않습니다. 정상이라는 말은 위험한 원인이 아니라는 뜻이지 아플 이유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진료실에서는 그 대신 눌러서 아픈 자리가 어디인지를 손으로 확인합니다.
편두통인지 긴장성 두통인지 스스로 가릴 수 있나요?
완전히 가릴 수는 없지만 네 가지를 보시면 상당히 좁혀집니다. 양쪽인가 한쪽인가, 조이는가 맥박처럼 뛰는가,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심해지는가 그대로인가, 구역질이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양쪽이고 조이고 움직여도 그대로이고 구역질이 없다면 긴장성 두통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두 가지를 함께 가지고 계신 분이 흔해서, 어느 쪽이 더 잦은지를 나누는 일이 실제 진료에서는 더 중요합니다. 한 달 달력에 두 가지 색으로 표시해 오시면 그 자리에서 갈립니다.
누르면 아픈 자리가 있다는 게 진단에 도움이 되나요?
됩니다. 국제 진단 분류도 긴장성 두통을 나눌 때 두개 주위를 눌렀을 때 아픈지를 기준의 하나로 씁니다. 뒤통수 아래, 목덜미 옆, 어깨 위, 관자놀이를 차례로 눌러 아픈 자리를 표시하면 통증의 지도가 그려집니다. 이 자리가 뚜렷한 분은 손댈 곳이 분명해 치료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반대로 눌러도 아픈 자리가 잘 잡히지 않는 분은 잠과 긴장 쪽을 먼저 봅니다. 검사에 안 나온다고 해서 확인할 것이 없는 병은 아닙니다.
만성 긴장성 두통은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나요?
석 달이 넘도록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만성으로 봅니다. 하루하루의 통증은 심하지 않아 참을 만하다고 여기시지만, 안 아픈 날을 세는 것이 더 빠른 상태라 삶의 질은 훨씬 크게 떨어집니다. 이 구간이 오히려 진료가 가장 늦어지는 자리입니다. 심하지 않으니 병원에 갈 일이 아니라고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아픈 날이 한 달의 절반을 넘고 있다면 세기와 무관하게 한 번 정리하실 시점입니다.
뇌 MRI를 꼭 찍어야 하나요?
모든 분이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험 신호가 없고 진찰 소견이 정상이며 두통의 양상이 전형적이라면 영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벼락 치듯 갑자기 최고조에 이르는 두통, 50세 이후에 처음 시작된 두통,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열과 함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늘 겪던 두통의 양상이 최근에 달라진 경우는 검사가 먼저입니다. 이미 찍으셨고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신경과에서 예방약을 받고 있는데 함께 진료받아도 되나요?
됩니다. 그리고 임의로 중단하지 말아 주십시오. 긴장성 두통이 잦은 분께는 예방 목적으로 약을 쓰는 경우가 있고, 그 약은 통증이 있을 때 먹는 약과 역할이 다릅니다. 끊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드시고 있는지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 약을 대신하는 자리가 아니라, 약을 쓰는 동안에도 줄지 않는 목과 어깨의 굳음과 잠을 맡습니다. 조절이나 중단은 반드시 처방한 곳과 상의해 결정하십시오.
자면서 이를 악무는 것 같은데 두통과 관련이 있나요?
관련이 있습니다. 씹는 데 쓰는 근육은 관자놀이까지 넓게 퍼져 있어서, 밤새 힘을 준 다음 날에는 관자놀이와 턱이 먼저 뻐근합니다. 아침부터 이미 아픈 날이 많은 분에게서 자주 봅니다.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 지적한 적이 있는지, 아침에 턱이 피로한지,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는지를 함께 여쭙습니다. 이 항목이 뚜렷하면 목과 어깨만 보지 않고 턱까지 함께 다루고,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그쪽을 먼저 권해 드립니다.
두통 일기를 꼭 써야 하나요?
엄밀하게 쓰실 필요는 없지만 두 가지는 세어 주십시오. 두통이 있었던 날 수와 진통제를 꺼낸 날 수입니다. 통증의 세기는 기억이 왜곡되지만 날짜는 왜곡되지 않아서, 좋아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리는 가장 정확한 잣대가 됩니다. 달력에 동그라미 두 가지만 치셔도 충분합니다. 4주 뒤에 그 달력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방향이 맞는지 판단하고, 줄지 않았다면 같은 것을 반복하지 않고 그때 방향을 바꿉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두면부 클리닉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이 반복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코 점막과 면역 균형을 함께 봅니다.
이석증
머리 위치를 바꿀 때 짧고 강하게 도는 어지럼으로, 이석의 위치 변화가 원인입니다.
메니에르
어지럼·이명·청력저하·귀 먹먹함이 반복되는 내이 질환으로, 체내 수분 대사와 연관됩니다.
편두통
한쪽 머리가 박동성으로 욱신거리며 빛·소리에 예민해지는 두통입니다.
축농증(부비동염)
부비동에 염증과 분비물이 고여 코막힘·누런 콧물·얼굴 압통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이명
외부 소리 없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청신경과 자율신경의 균형을 함께 살핍니다.
긴장성 두통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 긴장성 두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2022)(새 창)
대한침구의학회 · 한국한의약진흥원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긴장성 두통(G44.2)의 유병 규모와 만성 형태의 비중, 국제두통질환분류를 기준으로 두통의 빈도·강도·두개주위 압통을 판단 도구로 삼는다는 점, 그리고 외감과 내상의 병인에 따라 침구·한약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한다는 치료 구성. 기관이 직접 접근을 제한해 링크는 비워 두었습니다
- 긴장성 두통의 진단과 치료 (대한치과의사협회지 47권 2호)(새 창)
전양현 ·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200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통증의 질·강도·양측성·일상생활에서의 악화 유무 네 가지로 편두통과 감별한다는 전통적 기준, 그리고 측두부 통증이 씹는 근육 및 턱관절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
- Update on Tension-type Headache(새 창)
Headache and Pain Research(대한두통학회 학술지), 202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두개주위 근막의 압통과 통증 역치 저하가 관찰된다는 점, 삽화형에서 만성형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받아들이는 예민도가 관여한다는 점, 급성기 약물과 예방 치료의 역할 구분
- Diagnosis and Management of Headache: A Review(새 창)
Robbins MS, JAMA 2021;325(18):1874-1885 (PMID 3397401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긴장성두통이 인구의 38%에 영향을 준다는 유병률,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을 가르는 기준, 그리고 즉시 검사가 필요한 신호(벼락처럼 시작·신경학적 징후·50세 이후 새로 생긴 두통·암이나 면역억제 상태·자세 변화로 유발)를 이 종설에서 확인했습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8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