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면부 클리닉 한방 진료
치주염 · 잇몸병 · 치주질환 · 치은염 · Periodontitis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치석은 치과에서 걷어 내고, 잇몸이 자꾸 붓는 몸의 바탕은 따로 봅니다
작성 · 의학 검토 대표원장 최장혁·최종 검토 2026.09.28·약 7분 분량

- 다른 이름
- 잇몸병 · 풍치 · 치주질환 · 치은염(초기 단계) · Periodontitis
- 어떤 상태인가
- 잇몸 염증이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와 인대까지 번져 뼈가 녹고 치아가 흔들리는 만성 염증입니다
- 흔한 신호
- 양치할 때 잇몸 출혈, 붉게 부은 잇몸, 입냄새, 잇몸이 내려가 길어 보이는 치아, 흔들림
- 왜 생기나
- 치아 표면과 잇몸 아래 세균막,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 스트레스·수면 부족, 유전 소인
- 먼저 가릴 것
- 치주 농양, 턱·목으로 번지는 감염, 괴사성 잇몸 질환, 혈액 질환에 의한 잇몸 출혈, 약물성 잇몸 비대
- 동제당이 보는 자리
- 속의 열이 위로 떠 잇몸이 붓는 상태, 쌓인 습열, 진액이 말라 잇몸이 위축되는 바탕
- 한의원이 맡는 범위
- 치과 치료와 병행하는 재발 잦은 잇몸 염증, 입마름·입냄새, 당뇨·스트레스 동반 관리
- 치과·병원이 먼저인 경우
- 잇몸 고름과 얼굴 부종, 열, 입 벌리기·삼키기 어려움, 저절로 나는 잇몸 출혈과 잦은 멍
- 치료 기간
- 2~3개월을 한 단위로 봅니다. 치과 유지관리(3~6개월 간격)는 그대로 이어 갑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양치할 때마다 거품에 피가 섞여 나와요
-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텁텁하고 입냄새가 심해요
-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몇 달 지나면 또 잇몸이 부어요
- 피곤하면 어김없이 잇몸이 욱신거리고 들떠요
- 앞니 사이가 조금씩 벌어지는 것 같아요
- 잇몸이 내려가서 이가 길어 보여요
- 딱딱한 걸 씹으면 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요
- 술 마신 다음 날이면 잇몸이 퉁퉁 부어 있어요
- 당뇨가 있는데 잇몸 치료가 잘 안 듣는다고 하네요
- 입이 자꾸 말라서 물을 달고 살아요
- 담배를 끊었더니 오히려 잇몸에서 피가 더 나요
- 치과는 무서워서 몇 년째 미루고 있어요
- 찬물을 마시면 잇몸 쪽이 시려요
- 잇몸을 누르면 고름 같은 게 나올 때가 있어요
- 가족이 대화할 때 입냄새 얘기를 해서 신경이 쓰여요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잇몸 염증이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와 인대까지 번진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염증이 잇몸 겉에만 머문 치은염은 관리로 되돌아가지만, 치주염 단계에서는 녹은 뼈가 저절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흔히 풍치나 잇몸병이라고 부르는 것이 대부분 치주염입니다.
치주염은 드문 병이 아닙니다. 중증 치주염만 해도 세계 인구의 약 11%가 앓는 여섯 번째로 흔한 질환이고,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며 급격히 늘어납니다. 초기에는 아프지 않아 양치할 때 피가 비치는 정도로 넘기기 쉽습니다.
치주염의 원인 치료는 치과에서 잇몸 아래 치석과 세균막을 걷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약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같은 세균막에도 잇몸이 얼마나 심하게 반응하는지는 흡연·혈당·스트레스·수면 같은 몸의 조건에 따라 크게 다르고, 그 조건이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가릅니다.
이 안내는 치과 치료를 받는데도 잇몸이 자꾸 붓는 분, 입마름과 입냄새가 겹친 분, 당뇨나 과로가 잇몸을 흔드는 분을 위한 것입니다.
치주염 주요 원인 — 잇몸 염증은 어떻게 뼈까지 내려가는가
치주염은 한 번의 염증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조건이 겹치며 진행합니다.
- 1 세균막이 쌓입니다. 치아와 잇몸 경계에 닦이지 않은 세균막이 남고, 굳으면 치석이 되어 칫솔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 2 잇몸이 붓고 피가 납니다. 세균막에 반응해 잇몸 겉에 염증이 생긴 치은염 단계로, 이때 관리하면 되돌아갑니다.
- 3 잇몸 주머니가 깊어집니다. 염증이 이어지면 치아와 잇몸이 붙은 자리가 떨어져 틈이 생기고, 그 안에 세균이 숨어 칫솔이 닿지 않습니다.
- 4 몸의 조건이 염증을 키웁니다.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같은 세균막에도 염증 반응을 크게 만듭니다.
- 5 잇몸뼈가 녹습니다. 오래 이어진 염증 반응이 치아를 받치는 뼈를 녹여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가 길어 보입니다.
- 6 치아가 흔들립니다. 뼈가 많이 줄면 치아가 벌어지고 씹는 힘이 약해지며, 결국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치주염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치주염 초기에는 아프지 않고 피만 비칩니다. 양치하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붉게 부어 있지만 통증이 거의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아침 입냄새가 짙어지고 입안이 텁텁해집니다. 잇몸 주머니 속 세균이 냄새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 잇몸이 욱신거리며 들뜨는 느낌이 들고, 찬물에 잇몸 쪽이 시리기도 합니다.
뼈가 녹기 시작하면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며 음식이 자주 낍니다. 씹을 때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비치기도 합니다.
잇몸이 갑자기 크게 붓고 얼굴까지 부어오르며 열이 나는 것은 전혀 다른 급성 신호입니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치과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만성 치주염,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치주염의 원인인 잇몸 아래 치석과 세균막은 치과만 걷어 낼 수 있습니다. 동제당은 그 치료를 대신하지 않고, 같은 세균막에도 잇몸이 유난히 심하게 붓는 몸의 바탕, 곧 위로 뜬 열과 쌓인 습열, 말라 버린 진액을 한약과 생활 관리로 다뤄 치과 치료의 효과가 오래 가도록 곁에서 돕습니다.
왜 동제당은 잇몸을 직접 고친다고 말하지 않는가
치석을 그대로 두고 먹는 약으로 치주염을 멈출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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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치료를 받으러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는 치과가 무서워 한약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회 지침은 잇몸 아래 치석·세균막 제거를 치주염 치료의 핵심으로 두고, 이를 대신할 약물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식물성 제제를 보조로 더한 연구들도 치석 제거 위에서 조금 더 나았다는 정도였고, 연구의 질이 낮아 신중히 해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동제당은 치과 치료를 먼저 받으시도록 안내하고, 한약의 자리를 그 치료가 잘 붙고 오래 가도록 돕는 쪽에 둡니다.
잇몸이 붓는 몸의 바탕을 봅니다
같은 세균막에도 잇몸이 얼마나 심하게 반응하느냐는 몸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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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사람은 치주염 위험이 약 80% 높고,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잇몸 염증과 서로를 악화시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잇몸 염증과 연관이 보고됩니다. 한의학은 이런 조건이 속에 열을 만들고 진액을 말려 잇몸을 붓고 위축되게 한다고 봅니다.
- 식히기 — 잇몸이 붉게 붓고 피가 나며 입냄새가 짙다면 위로 치솟는 열을 먼저 식힙니다.
- 비우기 — 입안이 끈적하고 고름이 비치며 기름진 음식과 술이 잦다면 쌓인 습열을 걷어 냅니다.
- 적시기 — 잇몸이 얇게 내려앉고 입이 늘 마른다면 마른 진액을 채우는 쪽을 앞세웁니다.
순서를 거꾸로 잡으면 잇몸이 더 붓는 경우가 있어, 이 갈래를 가르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입마름과 입냄새를 함께 다룹니다
침이 줄면 세균막이 씻기지 않고 잇몸 염증과 입냄새가 함께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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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입이 바짝 마르고 텁텁한 분은 밤새 입으로 숨을 쉬거나, 드시는 약이나 나이 때문에 침이 줄어든 경우가 많습니다. 침은 입안의 세균과 찌꺼기를 씻어 내는 자정 장치라, 침이 줄면 치과에서 깨끗이 해도 세균막이 금세 다시 자랍니다.
동제당은 입마름을 진액이 마르고 열이 위로 뜬 신호로 보아, 진액을 보충하고 뜬 열을 내려 침이 스스로 도는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한약의 방향을 잡습니다. 코막힘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잔다면 코 치료도 함께 살핍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동제당의 방식
급성 신호를 가리고, 치과 치료와 겹치지 않게, 재발 주기를 기록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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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는 치과 치료 여부와 고름·얼굴 부종 같은 급성 신호를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 감별 — 치주 농양, 뿌리 끝 염증, 약물성 잇몸 비대, 혈액 질환에 의한 출혈 여부를 먼저 가립니다.
- 안전 장치 — 항혈전제·당뇨약 등 드시는 약을 모두 확인하고, 혈액 응고나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재는 피합니다.
- 변증 분기 — 위화상염·습열온결·음허화왕·기혈양허의 비중을 가려 한약의 방향을 잡습니다.
치과 유지관리 일정은 그대로 두고, 2~3개월을 한 단위로 잇몸 붓기·출혈·입마름과 재발 주기를 함께 점검합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치주염의 변증 분기
위화상염형 (胃火上炎)
잇몸이 붉게 부어 쉽게 피가 나고 입냄새가 짙습니다. 갈증이 나 찬물을 찾고 변비가 잦으며, 매운 음식·야식·술 뒤에 잇몸이 먼저 붓습니다.
치법 방향: 속에서 위로 치솟는 열을 식혀 붓고 피 나는 잇몸을 먼저 가라앉힙니다
습열온결형 (濕熱蘊結)
입안이 끈적하고 설태가 두껍게 끼며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비칩니다. 기름진 음식과 잦은 술자리, 당뇨나 체중 증가가 함께 있는 분에게 흔합니다.
치법 방향: 속에 쌓인 습기와 열을 걷어내 끈적한 입안과 고름 섞인 잇몸을 덜어 냅니다
음허화왕형 (陰虛火旺)
잇몸이 붉기보다 얇게 위축되고 치아가 들뜨며 입이 늘 마릅니다. 밤에 열감이 오르고 잠이 얕으며, 중년 이후나 과로가 이어진 분에게 많습니다.
치법 방향: 마른 진액을 적시고 떠오른 열을 내려 위축되는 잇몸과 입마름을 받칩니다
기혈양허형 (氣血兩虛)
잇몸이 창백하고 붓기는 적지만 한 번 피가 나면 잘 멎지 않고 상처가 더디 아뭅니다. 쉽게 지치고 식사량이 적으며 회복이 느립니다.
치법 방향: 빠진 기운과 혈을 보태 잇몸이 스스로 아무는 힘을 되세웁니다
치주염 치료 단계별 경과
치과 치료와 함께 한약과 생활 관리를 병행할 때, 좋아지는 순서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 1~2주
붓기와 출혈이 먼저 줄어듭니다.
치과의 치석 제거와 치간 청소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한약은 위로 뜬 열을 식혀 붓고 피 나는 잇몸을 가라앉히는 데 씁니다.
- 3~4주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아침 입냄새와 텁텁함이 덜해지고 입마름이 줄어듭니다. 잇몸이 붓던 날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 5~8주
잇몸이 단단해집니다.
치과 재평가에서 잇몸 주머니와 출혈을 다시 재는 시기입니다. 흔들리던 치아가 덜 들뜨고, 과로해도 잇몸이 덜 붓는지 확인합니다.
- 9~12주
재발 주기를 봅니다.
피로·술·수면 부족 때 잇몸이 도지는지 기록을 보며, 한약 간격을 넓히고 생활 관리 위주로 옮겨 갑니다.
- 이후
유지관리로 지킵니다.
치과 정기 관리는 3~6개월 간격으로 이어 가고, 계절이 바뀌거나 과로가 겹치는 때에만 짧게 다시 관리합니다.
치주염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치과 기록과 몸의 상태를 함께 가져오시면 두 치료가 겹치지 않게 방향을 맞출 수 있습니다.
- 치과 진단 내용 — 치주염 병기, 잇몸 주머니 깊이, 엑스레이 소견, 받은 치료와 다음 예약일을 알려 주십시오.
- 잇몸 증상의 흐름 — 출혈·붓기·입냄새가 언제 심해지는지, 피로·술·생리 주기와 관련이 있는지 적어 주십시오.
- 드시는 약 — 혈압약, 아스피린·항응고제, 당뇨약, 수면제, 영양제까지 이름을 모두 적어 주십시오.
- 당뇨와 혈당 — 당뇨가 있다면 최근 당화혈색소 수치와 공복 혈당을 챙겨 주십시오.
- 흡연과 음주 — 하루 흡연량, 금연 시점, 일주일 음주 횟수와 양을 알려 주십시오.
- 입마름과 호흡 — 아침 입마름, 코막힘,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지 적어 주십시오.
- 양치 습관 — 하루 양치 횟수, 치실·치간칫솔 사용 여부, 칫솔을 바꾸는 주기를 알려 주십시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치과나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진료 중에도 이런 신호가 보이면 곧바로 치과나 병원을 안내해 드립니다.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 잇몸이 크게 붓고 고름이 나올 때 — 치주 농양일 수 있어 배농과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얼굴·턱 밑까지 부어오르고 열이 날 때 — 감염이 턱과 목으로 번졌을 수 있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삼키기·숨쉬기가 힘들 때 — 즉시 응급실로 가십시오.
- 잇몸이 헐고 심하게 아프며 회색 막이 덮일 때 — 괴사성 잇몸 질환을 가려야 합니다.
- 잇몸에서 저절로 피가 나고 멍이 잘 들 때 — 혈액 질환 등 전신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 잇몸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질 때 — 복용 중인 약에 의한 잇몸 비대인지 처방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치과 진료를 한 번도 받지 않았을 때 — 치주염 병기와 치석 상태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이런 신호가 없고 치과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치과 기록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치주염과 헷갈리는 질환들
치은염
염증이 잇몸 겉에만 있어 붓고 피가 나지만 잇몸뼈는 줄지 않았습니다. 치석 제거와 양치 관리로 몇 주 안에 되돌아갑니다.
치주 농양
잇몸 한 곳이 갑자기 크게 붓고 욱신거리며 고름이 나옵니다. 배농과 원인 치료가 필요한 급성 상태입니다.
치아 뿌리 끝 염증
충치나 금 간 치아의 신경이 죽어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씹을 때 한 치아만 뚜렷이 아픕니다. 신경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성 잇몸 비대
일부 혈압약·항경련제·면역억제제를 먹는 동안 잇몸이 두껍게 자랍니다. 복용 시작 시점과 잇몸 변화를 맞춰 봅니다.
혈액 질환에 의한 잇몸 출혈
세균막이 적은데도 잇몸에서 저절로 피가 나고 멍·코피가 잦습니다. 혈액검사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괴사성 잇몸 질환
잇몸 끝이 헐어 움푹 패고 심하게 아프며 회색 막과 심한 냄새가 납니다. 면역이 떨어졌을 때 생기며 빠른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주염 자주 묻는 질문
잇몸 치료를 받는 기간에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대부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받는 치석 제거나 잇몸 수술과 한약이 서로 부딪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수술 전후에는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재를 피하므로 치과 일정을 미리 알려 주십시오. 치과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그것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잇몸이 부을 때 소금물로 헹구면 도움이 되나요?
미지근한 소금물 헹굼은 일시적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할 수 있지만 잇몸 아래 치석과 세균막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너무 진한 소금물은 잇몸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연하게 쓰는 편이 좋습니다. 붓기가 며칠 넘게 이어지거나 고름이 보이면 헹굼으로 버티지 말고 치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잇몸에 좋다는 치약이나 가글을 바꾸면 효과가 있나요?
잇몸 전용 치약이나 가글은 보조 수단일 뿐 칫솔질과 치간 청소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알코올이 든 가글은 입마름이 있는 분에게 오히려 입안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쓰든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를 부드럽게 꼼꼼히 닦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피곤할 때마다 잇몸이 붓는 건 왜 그런가요?
과로와 수면 부족은 몸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힘을 떨어뜨려, 평소 잠잠하던 잇몸 염증이 드러나게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떨어지면서 속의 열이 위로 떠오르는 모습으로 봅니다. 잇몸이 붓는 날을 기록해 보면 도지는 주기와 원인이 드러나 관리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자리에도 잇몸병이 생길 수 있나요?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에도 세균막이 쌓이면 잇몸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임플란트를 받치는 뼈가 녹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됩니다. 치주염을 앓았던 분은 이 위험이 더 높아, 임플란트를 한 뒤에도 치간 청소와 정기 관리를 꼭 이어 가셔야 합니다.
잇몸이 시린데 충치인지 잇몸병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나면 찬물에 잇몸 쪽이 넓게 시리고, 충치는 대개 한 치아에서 단 것이나 찬 것에 날카롭게 아픕니다. 다만 둘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아 스스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시린 증상이 이어지면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부모님이 모두 틀니를 하셨는데 저도 잇몸병에 잘 걸리나요?
치주염에는 유전적 소인이 있어 가족 중에 이른 나이에 치아를 잃은 분이 많다면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 소인이 있어도 흡연을 하지 않고 혈당과 세균막을 관리하면 진행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30대부터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이갈이나 이를 꽉 무는 습관도 잇몸에 영향을 주나요?
이갈이와 이 악물기는 치주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미 뼈가 줄어든 치아에 과한 힘을 실어 흔들림을 키울 수 있습니다. 턱이 뻐근하거나 아침에 치아가 들뜬 느낌이 있다면 치과에서 교합과 이갈이 여부를 확인해 보십시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긴장을 푸는 관리도 함께 필요합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두면부 클리닉
치주염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 Treatment of stage I-III periodontitis — The EFP S3 level clinical practice guideline(새 창)
Sanz M, Herrera D, Kebschull M, Chapple I, Jepsen S, Berglundh T, Sculean A, Tonetti MS ·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20;47(Suppl 22):4-60 · PMID 3238327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1~3기 치주염 치료를 단계적으로 권고한 유럽치주학회 지침. 1단계 생활습관·잇몸 위 세균막·위험요인(흡연·혈당) 조절, 2단계 잇몸 아래 치석·세균막 제거, 3단계 수술, 4단계 평생 유지관리 순서로 진행하며 15편의 체계적 문헌고찰에 근거한다
- A new classification scheme for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s and conditions(새 창)
Caton JG, Armitage G, Berglundh T, Chapple ILC, Jepsen S, Kornman KS, Mealey BL, Papapanou PN, Sanz M, Tonetti MS ·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18;45(Suppl 20):S1-S8 · PMID 29926489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2017 세계 워크숍에서 미국·유럽 치주학회가 합의한 치주질환 새 분류의 개요. 잇몸 건강·치은염·치주염·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나누고 치주염을 병기와 등급으로 기술하도록 바꿨다. 근거가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 의견으로 채웠다고 밝힌다
- Staging and grading of periodontitis: Framework and proposal of a new classification and case definition(새 창)
Tonetti MS, Greenwell H, Kornman KS ·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18;45(Suppl 20):S149-S161 · PMID 29926495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치주염을 뼈 소실·치아 상실 정도와 치료 복잡도로 1~4기로 나누고, 진행 속도를 A~C 등급으로 매기며 흡연과 당뇨를 등급을 올리는 요인으로 쓰는 체계를 제안한다
- Scientific evidence on the links between periodontal diseases and diabetes: Consensus report of the IDF and EFP joint workshop(새 창)
Sanz M, Ceriello A, Buysschaert M, Chapple I, Demmer RT, Graziani F, Herrera D, Jepsen S, et al. ·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18;45(2):138-149 · PMID 2928017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당뇨와 치주염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양방향 관계다. 치주염이 있는 당뇨 환자는 당화혈색소가 더 높고, 치주 치료 뒤 3개월에 당화혈색소가 0.27~0.48% 낮아졌다. 다만 장기 추적 연구는 결론을 내리기에 부족하다
- Impact of Smoking Cessation on Periodont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새 창)
Leite FRM, Nascimento GG, Baake S, Pedersen LD, Scheutz F, López R · Nicotine & Tobacco Research, 2019;21(12):1600-1608 · PMID 30011036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흡연자는 금연자·비흡연자보다 치주염 발생·진행 위험이 약 80% 높았고, 금연한 사람의 위험은 비흡연자와 차이가 없었다. 금연자는 치석 제거 치료 성적도 더 좋았다. 포함 연구가 6편으로 적다는 한계가 있다
- Efficacy of local phytotherapy in the nonsurgical treatment of periodontal disease: A systematic review(새 창)
Moro MG, Silveira Souto ML, Franco GCN, Holzhausen M, Pannuti CM · Journal of Periodontal Research, 2018;53(3):288-297 · PMID 29352465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치석 제거에 식물성 제제를 잇몸에 국소 적용해 더한 무작위 시험 7편을 모은 연구. 잇몸 주머니 깊이가 추가로 줄었지만 표본이 작고 비뚤림 위험과 이질성이 커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며, 치석 제거를 대신하는 근거는 아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9.28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