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진료 — 같은 크기의 작은 신발 여러 켤레 가운데 가운데 한 켤레만 커진 모습을 종이공예로 표현한 이미지

성장통 원인 가이드

성장통 원인, 키가 크느라 아픈 것이 아닙니다

성장통은 이름이 원인을 잘못 알려 주는 드문 경우입니다. 뼈가 자라는 과정 자체가 아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성장통이 가장 흔한 만 4~6세는 아이가 가장 빨리 자라는 시기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모인 설명은 낮에 쓴 근육의 피로, 통증을 느끼는 문턱의 차이, 낮의 긴장, 그리고 상당히 큰 유전적 몫입니다. 아이마다 이 가운데 어느 대목이 크게 작용하는지가 다릅니다.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최장혁 원장

먼저 기억할 3가지

핵심만 먼저 보면

  1. 1뼈가 길어지는 것 자체가 아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름과 원인이 어긋난 경우입니다.
  2. 2낮의 활동량, 통증을 느끼는 문턱, 낮의 긴장이 각각 관련돼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3. 3타고나는 몫이 큽니다. 부모님이 어릴 때 그러셨다면 아이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이 풀어갈 순서

성장통, 궁금한 지점을 실제 판단 순서로 풀어봅니다

  1. 1이름이 만든 오해성장이 원인이 아닌 이유
  2. 2실제로 모인 설명지금까지 확인된 것들
  3. 3우리 아이는어느 대목이 크게 작용하는가

설명별로 무엇이 맞아떨어지는가

성장통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들과,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법

하나로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보고된 설명들이고, 아이마다 어느 쪽이 크게 작용하는지가 다릅니다. 오른쪽 칸이 우리 아이에게 해당하는지 보시면 방향이 좁혀집니다.

낮에 쓴 근육의 피로

설명
낮의 활동량이 많으면 밤에 근육이 피로를 신호로 보냅니다
맞는 아이
체육·소풍·놀이터에서 오래 논 날 밤에 유독 심한 아이
확인하는 법
2주 기록에서 아팠던 밤과 많이 뛴 낮이 겹치는지 봅니다

통증을 느끼는 문턱이 낮음

설명
같은 피로에도 더 크게 반응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 반복 보고됐습니다
맞는 아이
예방접종·상처 등 다른 통증에도 유난히 힘들어하는 아이
확인하는 법
다리 말고 다른 아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떠올려 봅니다

관절이 잘 꺾이거나 평발

설명
관절 과가동성과 편평족이 성장통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맞는 아이
손가락·팔꿈치가 남들보다 잘 젖혀지거나 발바닥이 평평한 아이
확인하는 법
선 자세와 걸음, 신발 바닥이 닳는 모양을 함께 봅니다

낮의 긴장

설명
긴장은 통증을 실제로 더 크게 느끼게 만듭니다. 꾀병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맞는 아이
새 학기·이사·동생 출생 무렵부터 아파하는 날이 늘어난 아이
확인하는 법
언제부터 잦아졌는지, 그 무렵 생활에 무엇이 바뀌었는지 봅니다

타고나는 몫

설명
2022년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의 일치도가 이란성보다 뚜렷하게 높았습니다
맞는 아이
부모나 형제자매도 어릴 때 밤에 다리가 아팠던 아이
확인하는 법
가족의 어린 시절 경험을 여쭤 봅니다. 예후를 짐작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설명
성장통이라 불린 아이의 약 3분의 1이 실제로는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에 가까웠습니다
맞는 아이
"아파"가 아니라 "가만히 못 두겠어"라고 말하는 아이
확인하는 법
누워 있을 때 심해지고 움직이면 편해지는지 봅니다

최장혁 의료진이 먼저 짚어드리는 부분

그럼 왜 200년 동안 성장통이라고 불러 온 건가요?

가장 많이 아파하는 시기가 아이가 눈에 띄게 자라는 어린 시절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기에 일어나는 두 가지를 원인과 결과로 묶어 부른 셈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어긋납니다. 성장통이 가장 흔한 나이는 만 4~6세인데, 이 나이는 아이가 가장 빠르게 자라는 때가 아닙니다. 키가 부쩍 크는 시기와 가장 아파하는 시기가 나란히 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문헌은 원인이 아니라 실제 모습을 그대로 옮긴 「양성 야간 사지통증」이라는 이름을 함께 씁니다. 이름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름을 원인 설명으로 받아들이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이름은 그대로 두되, 원인은 따로 봅니다. 아이가 왜 아픈지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성장이 원인이 아닌 이유

부모님들이 가장 자주 하시는 말씀이 "크느라 그런 거죠?"입니다. 위로가 되는 말이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해 두면 불필요한 걱정과 불필요한 기대를 함께 덜 수 있습니다.

가장 아픈 나이와 가장 빨리 크는 나이가 다르다

성장통은 만 4~6세에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시기는 돌 전후와 사춘기입니다. 원인이 성장이라면 이 두 시기가 겹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많이 큰 아이가 더 아픈 것도 아니다

최근 몇 달 사이 키가 많이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아파한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진료실에서도 아프다고 오는 아이의 키 곡선이 특별히 가파르지는 않습니다.

아픈 자리가 성장판이 아니다

성장통은 종아리와 허벅지의 근육 쪽에서 옵니다. 뼈가 실제로 길어지는 자리인 성장판은 관절 가까이에 있는데, 아이들은 그 자리를 콕 집어 아파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이름이 남았나

성장기에 흔하다는 사실만으로 이름이 굳었기 때문입니다. 문헌에서는 이 이름이 원인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해 왔고, 대신 「양성 야간 사지통증」처럼 모습을 그대로 옮긴 이름을 함께 씁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들

하나로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연구에서 반복해서 관찰된 대목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가운데 몇 가지가 겹쳐 있는 아이가 더 자주 아파한다는 점입니다.

낮에 쓴 만큼 밤에 신호가 온다

서울아산병원은 성장통을 낮의 과도한 활동 뒤에 밤에 근육이 피로를 느껴 휴식을 요구하는 생리적 현상으로 설명합니다. 낮에는 움직임이 신호를 덮고 있다가 몸이 멈추면 또렷해집니다.

아픔을 느끼는 문턱에 차이가 있다

같은 정도의 근육 피로에도 훨씬 크게 반응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관찰됐습니다. 이런 아이는 다리 통증뿐 아니라 배 아픔이나 두통도 함께 자주 호소하는 경향이 보고됐습니다.

몸의 구조도 관련된다

관절이 남들보다 잘 꺾이는 경우, 평발인 경우, 뼈가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와의 연관이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런 특징이 있다고 반드시 아픈 것은 아니고, 없다고 안 아픈 것도 아닙니다.

낮의 긴장이 밤에 함께 올라온다

새 학기, 이사, 동생의 출생, 부모의 갈등 같은 일과 통증 빈도의 연관이 반복 보고됐습니다. 긴장은 통증을 실제로 더 크게 느끼게 만듭니다. 아이가 지어낸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타고나는 몫이 크다

2022년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 쌍둥이의 일치도가 이란성보다 뚜렷하게 높았고(교차비 16.4 대 6.69), 형제자매·부모의 병력과도 강하게 연관됐습니다. 성장통을 하나의 가족성 통증 성향으로 보자는 제안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일부는 다른 이름이 맞는다

같은 연구에서 기존 기준으로 성장통이라 불린 아이의 약 3분의 1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함께 갖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에 더 가깝고, 접근 방향도 달라집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대목이 크게 작용하는가

원인을 아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손댈 자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래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짚어 두시면 진료실에서 이야기가 훨씬 빨라집니다.

많이 뛴 날과 겹친다면

낮의 활동량이 크게 작용하는 아이입니다.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몰아서 하는 날을 줄이고, 그런 날 저녁에 미리 다리를 펴 주는 쪽으로 갑니다.

잘 안 먹고 마른 편이라면

먹은 것을 받아들이는 힘이 약해 근육까지 갈 몫이 모자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다리 통증만 따로 보지 않고 식사와 성장곡선을 함께 봅니다.

잠드는 데 오래 걸리고 예민하다면

낮의 긴장이 밤에 함께 올라오는 아이입니다. 아팠던 날이 특정 시기부터 몰려 있는지 보시면 실마리가 나옵니다. 이때는 통증보다 저녁 시간표와 잠드는 자리를 먼저 손봅니다.

최근 몇 달 부쩍 컸다면

성장 자체가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크는 동안 몸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때는 경과를 조금 더 길게 봅니다.

가족 중에 같은 경험이 있다면

타고나는 몫이 큰 경우입니다. 이 사실은 두 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원인 모를 불안이 줄고, 부모님 자신의 경험이 아이의 예후를 알려 줍니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이 항목은 이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장통은 다른 병이 아님을 확인한 뒤에 붙이는 이름이므로, 아래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성장통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저희도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한방 진료보다 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진료와 검사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미루지 말아 주십시오.

  • 한쪽만, 그것도 늘 같은 자리가 아플 때 — 성장통은 양쪽입니다. 몇 주째 한 다리의 같은 지점만 아프다면 그 자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 관절이 붓거나 뜨겁거나 빨갛게 보일 때 — 화농성 관절염·골수염처럼 빨리 손써야 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열이 함께 나면 응급으로 봐야 합니다.
  • 아침에 뻣뻣해하며 한참 뒤에야 풀릴 때 — 연소기 특발성 관절염(소아 류마티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성장통은 아침에 흔적이 없습니다.
  • 절뚝거리거나 걷기 싫어하거나 안아 달라고 할 때 — 활동이 실제로 제한되면 성장통의 기준에서 벗어납니다.
  • 낮에도 아프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 잠잠한 기간 없이 매일, 갈수록 심해진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 만졌을 때 뼈 위의 한 점이 유난히 아플 때 — 넓은 근육이 아니라 뼈의 특정 지점이라면 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 다리가 부으면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을 때 — 골종양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열·체중 감소·밤에 흘리는 땀이 함께 있을 때 — 다리 통증에 이런 전신 증상이 겹치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얼굴이 창백하거나 멍이 잘 들고 쉽게 지칠 때 — 소아 백혈병에서 뼈 통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혈병·급성골수성백혈병 아이의 약 32%에서 근골격 증상이 보고됐습니다.
  • 진통제를 먹여도 통증 때문에 계속 깰 때 —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야간통은 여러 문헌이 공통으로 꼽는 위험 신호입니다.
  • 만 3세가 되기 전인데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 성장통이 시작되는 나이보다 이릅니다. 다른 원인을 먼저 봐야 합니다.
  •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말할 때 — "아파"가 아니라 "움직여야 편해"라면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을 함께 살핍니다. 철분 상태 확인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덧붙여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소아 근골격 통증으로 전문 진료에 의뢰된 아이 가운데 0.25~2%가 최종적으로 암으로 진단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드물지만 없지 않은 숫자이고, 그 드묾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위 신호가 없다면 검사를 서두르실 필요는 없고, 하나라도 있으면 지켜보지 말고 확인하십시오. 이 문서의 결론은 그 한 문장입니다.

진료를 더 구체적으로 시작하려면

성장통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아이는 자기 증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질환은 부모님이 가져오시는 정보의 양이 진료의 질을 그대로 결정합니다. 전부 준비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몇 줄만 적어 오셔도 훨씬 빨리 정리됩니다.

  • 아이가 짚은 자리 — 종아리인지, 허벅지 앞인지, 무릎 뒤인지요. 손바닥으로 넓게 문지르는지 손가락으로 한 점을 집는지도 함께 봐 주십시오. 이 차이가 방향을 가릅니다.
  • 양쪽인지 한쪽인지 — 매번 같은 쪽인지, 번갈아 오는지가 중요합니다. 몇 주째 같은 한 자리만이라면 그 사실을 꼭 알려 주십시오.
  • 아픈 시간대와 아침의 모습 — 저녁부터인지 자다가인지, 그리고 아침에는 어땠는지요. 이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입니다.
  • 최근 2주 중 아팠던 날의 수 — 매일인지, 일주일에 두세 번인지, 잠잠했던 기간이 있었는지요. 달력에 동그라미만 쳐 두셔도 충분합니다.
  • 아팠던 날 낮에 무엇을 했는지 — 체육·소풍·놀이터처럼 많이 뛴 날과 겹치는지 보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 붓기·열감·절뚝임이 있었는지 — 아픈 그 시간에 다리가 부어 보였거나 만졌을 때 뜨거웠는지요. 그때 사진을 찍어 두셨다면 가져와 주십시오.
  • 키와 몸무게 기록 — 어린이집·학교 신체검사 결과나 집에서 잰 것 모두 좋습니다. 최근 몇 달의 흐름을 보면 크는 속도와 통증의 관계가 보입니다.
  • 먹는 것과 자는 것 — 요즘 밥을 어느 정도 먹는지, 몇 시에 눕고 밤에 몇 번 깨는지요. 저희가 실제로 손대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 지금까지 해 본 것 — 마사지·찜질·진통제 가운데 무엇이 도움이 됐고 무엇이 소용없었는지요. 소용없던 것을 다시 권해 드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가족 이야기 —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도 어릴 때 밤에 다리가 아팠는지요. 타고나는 몫이 크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돼 있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성장통 원인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성장통이 있으면 나중에 키가 더 크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장통이 있었던 아이가 나중에 더 크거나 덜 큰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성장통은 성장의 신호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흔한 통증 양상일 뿐입니다. 아프지 않는다고 안 크는 것도 아니고, 아프다고 잘 크는 것도 아닙니다. 키가 걱정되신다면 통증이 아니라 최근 몇 달의 키·몸무게 곡선을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칼슘이나 비타민이 부족해서 아픈 건가요?

칼슘 부족이 성장통의 원인이라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영양제를 먹였더니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흔한 이유는 성장통이 원래 아픈 밤과 아프지 않은 밤을 오가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시작하든 잠잠한 시기와 겹치면 효과로 보입니다. 다만 철분이 부족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어 하는 모습이 함께 있다면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고, 이때는 철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운동을 너무 많이 시켜서 아픈 걸까요? 운동을 줄여야 하나요?

많이 뛴 날 밤에 심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운동을 막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성장통은 관절이나 뼈를 상하게 하지 않고, 활동을 줄이면 아이가 잃는 것이 더 많습니다. 손볼 곳은 총량이 아니라 몰아서 하는 날입니다. 며칠 쉬다가 하루에 몰아서 뛰는 패턴이라면 그 리듬을 고르게 만들고, 그런 날 저녁에는 미리 다리를 펴 주고 따뜻하게 대주십시오. 다만 통증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뛰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은 성장통의 범위를 벗어난 신호이므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같은 집에서 크는데 첫째만 그럽니다. 왜 아이마다 다른가요?

성장통은 같은 환경보다 타고나는 성향의 몫이 큽니다. 2022년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 쌍둥이의 일치도가 이란성보다 뚜렷하게 높았던 것이 그 근거입니다. 여기에 아이마다 통증을 느끼는 문턱이 다르고, 관절이 잘 꺾이거나 평발인지도 다릅니다. 같은 날 같은 놀이터에서 똑같이 뛰어도 밤에 아파하는 아이와 아무렇지 않은 아이가 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이 무언가를 잘못하셔서 첫째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다만 첫째와 둘째의 활동 리듬이나 잠드는 시각이 실제로 다르다면 그 부분은 손볼 여지가 있습니다.

근거와 검토 정보

성장통 원인 판단에 사용한 근거

아래 자료는 일반적인 판단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각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를 함께 적었으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증상 경과와 진찰·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콘텐츠 기준일: 2026.08.17

  1. 근거 01 동료평가 원저 원인 · 유전 · 하지불안증후군 중복

    Improved definition of growing pains: A common familial primary pain disorder of early childhood

    Paediatric and Neonatal Pain, 2022 · PMC9189907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일란성·이란성 쌍둥이 일치도 비교로 확인된 유전적 영향(교차비 16.4 대 6.69), 가족 내 연관, 기존 기준 진단군의 약 3분의 1이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에 해당하며 철결핍과의 연관도 그 성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

  2. 근거 02 종설(1차 진료 지침 성격) 원인 분류 · 호발 연령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in Children: Part I. Initial Evaluation

    American Family Physician, 2006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양성 야간 사지통(성장통)의 호발 연령과 통증 부위, 소아 만성 근골격 통증에서 원인을 분류하는 틀

  3. 근거 03 체계적 문헌고찰 원인 · 통증 역치 · 감별 · 발생 기전

    Growing pains: What do we know about etiology? A systematic review

    Pavone V 외, World Journal of Orthopaedics 2019;10(4):192-205 · 32편 검토 (PMID 31041161)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성장통이 소아기 근골격계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면서도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 성장통이 있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통증 역치가 낮게 측정된다는 점, 유전적 소인과 심리적 요인이 관여한다는 점을 이 문헌고찰에서 확인했습니다. 「뼈가 자라서 아픈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성장 자체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이 페이지의 서술이 여기에 근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