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치석이 원인이라고 들었는데, 스케일링을 꼬박꼬박 받았는데도 치주염이 생긴 이유가 뭔가요?
A 치석과 세균막이 출발점인 것은 맞지만, 같은 세균막에도 잇몸이 얼마나 심하게 반응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 심한 스트레스, 유전적인 체질은 같은 양의 세균막에서도 염증과 뼈 소실을 키웁니다. 또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으로는 잇몸 아래 깊은 곳의 세균막이 남을 수 있어, 치주염이 있다면 잇몸 아래 치료와 더 짧은 간격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상세 답변
치주염은 치태 세균 무리의 균형이 깨지고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과하게 맞물리면서 진행합니다. 세균 자체보다 그에 대한 염증 반응이 뼈를 녹이는 쪽에 가깝다는 설명입니다.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 흡연과 혈당이, 조절할 수 없는 요인으로 유전적 소인이 꼽히며, 이 요인들은 병의 진행 속도(등급)를 올리는 근거로 쓰입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같은 자극에도 몸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를 속의 바탕에서 찾습니다. 기름지고 단 음식과 잦은 음주로 속에 습열이 쌓였거나, 밤샘과 과로로 몸의 진액이 말라 잇몸이 쉽게 헐고 위축되는 바탕이면 같은 치석에도 염증이 오래 갑니다. 이 바탕을 함께 다루는 것이 잇몸 관리의 한 축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