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한방 진료

틱장애 · 투렛증후군 · 뚜렛장애 · 일과성 틱장애 · Tic Disorder

인천 동구 동제당한의원

참게 하는 대신, 치받아 오르는 것을 비웁니다

작성 · 의학 검토 최장혁 원장·최종 검토 2026.08.17·약 11분 분량

틱장애 한방 치료 — 아래에서 위로 짧게 튀어 오르는 물결 표시를 종이로 표현한 이미지
다른 이름
운동틱 · 음성틱 · 투렛증후군(뚜렛장애)으로 부릅니다. 영문으로는 Tic Disorder로 적습니다
참는 병이 아닙니다
잠깐 참을 수는 있어도 계속 억누를 수는 없는 움직임입니다. 참는 동안 몸 어딘가가 답답해지고, 놓는 순간 참았던 만큼 몰려 나옵니다. 이 답답함을 전조 충동이라고 합니다
언제 시작하나
대개 3~7세에 시작해 10~12세에 가장 심해집니다. 첫 증상은 눈 깜빡임처럼 얼굴에서 나타나 목·어깨 쪽으로 내려갑니다
경과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대체로 완화됩니다. 청소년기 후기나 성인기에 이르면 60~80%에서 증상이 사라지거나 뚜렷하게 줄어듭니다
세 가지로 나눕니다
1년 미만이면 잠정적 틱장애, 1년 넘게 한쪽만 있으면 지속성(만성) 틱장애, 여러 운동틱과 음성틱이 함께 있었으면 투렛장애로 봅니다
무엇으로 진단하나
혈액검사나 뇌 영상으로 확인하는 병이 아니라, 언제 시작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듣고 판단합니다. 안과·이비인후과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먼저 듣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오는 것
강박 증상과 주의력 문제가 흔하게 겹칩니다. 불안, 우울, 잠들기 어려움도 일반 아이보다 자주 나타나 함께 확인합니다
야단치면 나빠집니다
지적하고 참으라고 다그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긴장되는 일뿐 아니라 신나고 들뜨는 일도 틱을 키웁니다
동제당이 보는 자리
몸 안에 쌓인 것이 위로 치받아 오르면서 흔들림으로 나옵니다. 가둬 두면 압력이 커지므로 쌓인 것을 덜어 냅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안과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는데 아이가 눈을 계속 깜빡입니다
  • "흠, 흠" 하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를 하루 종일 냅니다
  • 코를 찡긋거린 지 몇 달째인데 비염약을 먹어도 그대로입니다
  • 하지 말라고 하면 잠깐 멈췄다가 금방 더 심하게 합니다
  • 본인은 자기가 그러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 눈 깜빡이던 게 어느새 어깨 들썩임으로 바뀌었습니다
  • 학원 시험 기간만 되면 눈에 띄게 심해집니다
  • 신나서 놀 때도 심해지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 친구가 흉내를 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합니다
  • 집에서는 심한데 밖에서는 덜한 것 같습니다
  • 잠들기 직전까지 몸을 움찔거리다가 잠이 듭니다
  • 몇 달 조용하다가 갑자기 다시 시작됐습니다
  • 감기만 걸리면 킁킁거리는 게 다시 올라옵니다
  • 아이가 "참으면 속이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 자꾸 지적하게 되는데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틱장애란?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소리입니다. 몸의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고, 한 부위에 며칠 머물다가 다른 부위로 옮겨 가기도 합니다.

움직임으로 나오면 운동틱입니다. 눈 깜빡임, 코 찡긋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어깨 들썩이기, 고개 돌리기가 흔합니다. 소리로 나오면 음성틱입니다. 목을 가다듬는 소리, 헛기침, 코를 들이마시는 소리, 킁킁거림이 대표적입니다.

틱을 이해하는 열쇠는 완전히 못 참는 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지만 계속 억누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참기 직전에 몸 어딘가가 저리거나 간지럽거나 답답해지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이것을 전조 충동이라고 하며, 열 살이 넘거나 오래 앓은 경우일수록 뚜렷하게 느낍니다. 어린 아이는 이 느낌을 설명하지 못해 그냥 몸이 이상하다고만 합니다.

진단은 지속 기간과 종류로 나눕니다.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면 잠정적 틱장애, 1년 넘게 한쪽만 있으면 지속성(만성) 틱장애, 여러 운동틱과 한 가지 이상의 음성틱이 경과 중에 있었다면 투렛장애입니다. 셋 다 18세 이전에 시작합니다.

흔한 병입니다. 1년 이내에 지나가는 잠정적 틱장애는 아이의 5~18%가 겪는 것으로 추정되고, 투렛장애는 약 1%에서 나타납니다.

틱장애 진료를 함께 살펴볼 의료진

최장혁

최장혁

원장

틱장애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하나의 원인으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타고난 바탕 위에 조건이 겹치면서 움직임으로 드러납니다. 아래는 진료실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1. 1 바탕이 먼저 깔립니다. 가족 중에 틱이 있었거나 어릴 때 그런 시기를 지난 분이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나 형제에게 틱이 있으면 발생 빈도가 뚜렷하게 높아집니다. 다만 바탕만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다른 조건이 얹혀야 드러납니다.
  2. 2 움직임을 고르는 회로가 흔들립니다. 뇌에는 어떤 움직임을 내보내고 어떤 것을 걸러 낼지 정하는 회로가 있습니다. 이 조율이 어긋나면 걸러졌어야 할 짧은 움직임이 그대로 나갑니다. 틱 직전의 답답한 느낌도 같은 자리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봅니다.
  3. 3 몸 안에 덜 내려간 것이 쌓입니다. 소화가 약한 아이는 제때 내려가지 못한 것이 안에 고입니다. 늦게 먹고 바로 눕는 습관, 단 것과 기름진 것에 치우친 식사가 이 자리를 만듭니다. 고인 것은 걸쭉해져 목과 가슴 언저리에 남습니다.
  4. 4 고인 것이 열로 바뀝니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고 안에서 뭉쳐 있으면 열이 됩니다. 학원이 늘고 잠이 줄고 화면 앞의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가 겹치면 특히 그렇습니다. 이때부터 얼굴이 잘 붉어지고 잠자리에서 몸이 식지 않습니다.
  5. 5 열이 위로 뜨면서 흔들림이 됩니다. 아래에 머물러야 할 것이 위로 오르면 얼굴과 목에서 짧은 움직임으로 터집니다. 눈에서 시작해 코와 입, 목과 어깨로 옮겨 가는 순서가 이 방향을 보여 줍니다.
  6. 6 바깥의 자극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감기, 코 증상, 알레르기, 환절기의 건조함입니다. 눈이 가려워 비비던 동작, 코가 막혀 훌쩍이던 동작이 그대로 틱으로 굳는 경우가 흔합니다.
  7. 7 주변의 반응이 고리를 닫습니다. 지적받고 놀림받고 참으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는 긴장합니다. 긴장하면 틱이 늘고, 늘어난 틱은 더 많은 지적을 부릅니다. 병 자체보다 이 고리가 아이를 더 지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장애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증상은 움직임, 소리, 그리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감각 세 갈래로 나뉩니다. 부모님이 보시는 것과 아이가 느끼는 것이 다르므로 셋을 따로 여쭙습니다.

단순한 틱과 복합한 틱 — 눈 깜빡임, 어깨 으쓱하기, 코 훌쩍이기처럼 근육 하나가 짧게 움직이면 단순틱입니다. 여러 동작이 이어져 나오면 복합틱입니다. 음성틱도 단순한 소리에서 단어나 문장 형태로 넘어가면 복합틱으로 봅니다. 대개 단순한 쪽이 먼저 나타납니다.

자리를 옮겨 다닙니다 — 같은 부위에 몇 시간에서 며칠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갑니다. 눈에서 코로, 코에서 목으로, 목에서 어깨로 내려가는 흐름이 흔합니다. 옮겨 갔다고 나빠진 것은 아니며, 이 병의 원래 모습에 가깝습니다.

말로 설명되지 않는 감각이 먼저 옵니다 — 틱이 나오기 전에 그 부위가 저리거나 간지럽거나 답답해집니다. 아이는 "참으면 속이 답답하다", "거기가 이상하다"고만 표현합니다. 틱을 하고 나면 그 느낌이 잠깐 풀립니다. 그래서 아이 입장에서 틱은 습관이 아니라 가려운 곳을 긁는 일에 가깝습니다.

세기가 날마다 다릅니다 — 긴장되는 일뿐 아니라 신나고 들뜨는 일에도 심해집니다. 시험이나 다툼뿐 아니라 생일 파티나 여행에서도 늘어납니다. 감정의 방향이 아니라 흔들림의 크기가 변수입니다. 반대로 무언가에 몰입해 있을 때는 눈에 띄게 줄어드는 아이가 많습니다.

몇 달 조용하다가 다시 옵니다 — 사라진 줄 알았던 틱이 학기가 시작될 무렵 돌아오는 일이 흔합니다. 원래 물결처럼 오르내리는 경과입니다.

만성 틱장애,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요약 — 틱은 아이가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가 아닙니다. 안에서 무언가가 위로 치받아 오르고, 나갈 곳을 찾다가 눈과 코와 목에서 짧은 움직임으로 터집니다. 참게 하면 그 순간만 조용하고 압력은 그대로 남습니다. 동제당은 가두는 대신 치받아 오르는 것 자체를 덜어 냅니다.

왜 동제당은 참게 하는 대신 흘려보내는 쪽을 보는가

참는 것은 치료가 아니라 미루는 것입니다 — 미룬 만큼 뒤에서 커집니다.

진료실에서 부모님께 가장 먼저 여쭙는 것은 아이가 얼마나 자주 그러느냐가 아닙니다. 참으라고 했을 때 어떻게 되더냐입니다.

대부분 같은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 자리에서는 멈추는데 조금 뒤에 몰아서 하더라, 집에 오면 더 심해지더라. 틱은 아예 못 참는 움직임이 아니라 잠깐만 참을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참는 동안 몸 어딘가가 점점 답답해지고, 그 답답함이 한계를 넘으면 참았던 만큼 나옵니다.

그래서 억제를 치료로 삼으면 방향이 어긋납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하루 종일 참느라 지치고, 집에 와서 터뜨립니다. 참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표가 되면 아이의 하루가 통째로 긴장 상태가 됩니다.

저희가 보는 자리는 참는 힘이 아니라 참아야 할 만큼 차오른 것입니다.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것이 줄면 참을 일 자체가 줄어듭니다.

치받아 오르는 것은 이렇게 쌓입니다

담(痰)·화(火)·풍(風) — 셋 다 아래에 머물러야 할 것이 위로 올라온 모양입니다.

첫째는 담(痰)입니다. 소화가 약한 아이에게서 자주 봅니다. 제때 내려가지 못한 것이 안에 고여 걸쭉해지면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한 느낌이 남습니다. 헛기침·킁킁거림 같은 음성틱이 이 자리에서 잘 나옵니다.

둘째는 화(火)입니다. 답답한 것이 안에서 뭉쳐 있다가 열로 바뀐 상태입니다. 얼굴이 잘 붉어지고 짜증이 많으며 잠자리에 누워서도 몸이 식지 않습니다. 신나는 일에도 틱이 심해지는 것은 이 열이 감정의 방향과 상관없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풍(風)입니다. 한의학에서 갑자기 오고 빠르게 자리를 옮겨 다니는 것을 풍이라고 부릅니다. 틱이 눈에서 코로, 다시 어깨로 옮겨 다니는 모습이 여기에 그대로 들어맞습니다.

셋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소화가 약해 담이 고이고, 고인 것이 열이 되고, 열이 위로 뜨면서 흔들림이 됩니다. 그래서 치료도 한 자리만 보지 않습니다.

왜 검사로는 잘 안 나오는가

안과에서도 이비인후과에서도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오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틱은 검사 수치로 확인하는 병이 아닙니다. 진단은 언제 시작했고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듣고 내립니다. 그래서 눈 깜빡임 때문에 안과에 가면 눈은 깨끗하다는 말을, 킁킁거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면 코에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영상 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경학적 진찰에서 다른 이상이 없다면 뇌 영상은 대개 필요하지 않습니다. 검사가 하는 일은 틱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틱이 아닌 다른 것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먼저 권합니다.

한방 진료에서 보는 것도 수치가 아닙니다. 배를 눌러 어디가 단단하고 어디가 비었는지, 잠과 대변은 어떤지, 입맛과 땀은 어떤지를 봅니다. 틱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아이마다 다른 몸이 있고, 그 차이가 치료 방향을 가릅니다. 부모님이 적어 오신 관찰이 이 자리에서 가장 큰 자료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마음건강 클리닉의 방식

쌓인 것을 덜어 압력을 낮추고, 그다음 아이 몸의 결에 맞춰 흔들림을 가라앉힙니다.

첫 진료는 대부분 듣는 시간입니다. 언제 어떤 틱이 시작됐고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심해지는 조건이 무엇인지, 잠과 소화와 배변은 어떤지를 확인합니다. 강박 증상이나 주의력 문제가 함께 있는지도 이때 살핍니다. 함께 있는 쪽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몸을 봅니다. 배를 눌러 소화의 상태와 열이 뜬 자리를 확인하고, 맥과 혀, 얼굴빛과 잠버릇을 함께 봅니다. 같은 눈 깜빡임이라도 담이 고인 아이와 열이 위로 뜬 아이는 손댈 자리가 다릅니다.

치료는 먼저 덜어내고 그다음 결을 잡는 순서로 갑니다. 고인 것과 뜬 열을 내리면 참아야 할 압력이 줄고, 압력이 줄면 흔들림의 빈도가 먼저 떨어집니다. 그 뒤에 아이의 바탕에 맞춰 방향을 조정합니다. 한약을 중심에 두고, 아이가 받아들이면 침 치료를 함께 씁니다.

가정에서 하실 일도 치료의 일부입니다. 틱에 대해 말을 줄이는 것, 잠을 앞당기는 것, 화면 앞에서 흥분이 길게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드시던 약은 끊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줄이면 반동으로 틱이 커질 수 있어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며 조정합니다.

임상에서 관찰한 틱장애의 변증 분기

뭉친 것이 열로 바뀐 유형 (氣鬱化火)

얼굴이 잘 붉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눈 깜빡임이나 얼굴 찡그림처럼 위쪽 틱이 두드러지고, 감정이 크게 움직인 날에 눈에 띄게 심해집니다.

치법 방향: 뭉쳐 있던 것을 풀어 위로 뜬 열을 내리고, 감정이 움직여도 크게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소화가 약해 담이 고인 유형 (脾虛痰聚)

입이 짧고 배가 자주 더부룩하며 가래가 낀 듯 목을 가다듬습니다. 헛기침·킁킁거림 같은 음성틱이 앞서고, 잘 체합니다.

치법 방향: 소화의 힘을 세우고 이미 고인 것은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바탕이 말라 흔들리는 유형 (陰虛風動)

마르고 잠을 얕게 자며 손발이 화끈거립니다. 틱이 여러 해 이어졌고 저녁이 깊어질수록 심해지며, 잔 움직임이 몸 여러 곳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치법 방향: 말라 버린 바탕을 채워 흔들림이 일어날 여지를 줄입니다

바깥 자극이 불을 붙이는 유형 (外風引動)

감기나 코 증상이 생기면 어김없이 틱이 다시 올라옵니다. 환절기에 나빠지고, 코를 훌쩍이거나 눈을 비비는 동작에서 틱이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법 방향: 코와 목의 자극을 먼저 가라앉혀 방아쇠를 없앱니다

틱장애 치료 단계별 경과

속도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는 빠르게 움직이고, 여러 해 이어진 경우는 더 천천히 갑니다. 다만 좋아지는 순서는 대체로 비슷해서, 무엇이 먼저 변하는지를 알고 계시면 조급함이 줄어듭니다.

  1. 1 1~2주 — 몸의 컨디션이 먼저 움직입니다. 잠드는 시간이 당겨지고 입맛이 돌아오고 배변이 편해집니다. 틱의 횟수는 아직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드시던 약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록은 이때부터 시작하십시오.
  2. 2 3~4주 — 세기와 뒤끝이 줄어듭니다. 횟수보다 강도가 먼저 내려갑니다. 크게 나오던 동작이 작아지고, 한 번 시작하면 길게 이어지던 것이 짧게 끝납니다. 4주가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방향을 다시 잡습니다.
  3. 3 5~8주 — 심해지는 날이 줄어듭니다. 나쁜 날의 세기보다 나쁜 날의 개수가 먼저 줄어듭니다. 시험이나 다툼이 있어도 예전만큼 올라가지 않고,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참느라 쓰던 힘이 줄면서 저녁의 짜증도 가라앉습니다.
  4. 4 9~12주 — 종류가 정리됩니다. 흩어져 있던 틱이 한두 가지로 줄고, 새로운 틱이 추가되는 일이 뜸해집니다. 옮겨 다니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드시던 약은 상태를 보며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조정합니다.
  5. 5 이후 — 유지 구간입니다. 감기를 앓거나 학기가 바뀌거나 잠이 부족한 시기에는 잠깐 흔들립니다. 예전만큼 심하지 않고 몇 주 안에 돌아온다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르내림 자체가 이 병의 성질이라, 흔들릴 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갔다고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틱장애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방 치료보다 검사와 전문 진료가 먼저입니다. 저희도 이런 신호를 확인하면 곧바로 그쪽부터 권해 드립니다.

  • 움직임 중에 아이가 멍해지거나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을 때 — 눈꺼풀이 떨리면서 잠깐 의식이 끊기는 발작은 눈 깜빡임 틱과 겉모습이 비슷합니다. 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 소아신경과 진료를 먼저 받으십시오.
  • 몸의 한쪽에만 이상한 움직임이 있거나 힘이 빠질 때 — 걸음이 흔들리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변화가 함께 있으면 다른 신경학적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새로 시작한 약을 먹은 뒤에 움직임이 생겼을 때 — 임의로 끊지 마시고 처방한 의사에게 시작 시점을 알려 상의하십시오.
  • 18세가 넘어 처음 시작됐을 때 — 틱은 18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라, 성인이 되어 처음 생긴 이상 운동은 다른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 목이 심하게 꺾이거나 스스로를 때리는 동작이 있을 때 — 다칠 수 있는 틱은 지켜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손상이 생기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아이가 죽고 싶다고 말하거나 학교를 완전히 거부할 때 — 틱보다 급한 문제입니다. 정신건강 전문 진료를 먼저 받으시고,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로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틱장애와 헷갈리는 질환들

상동증(반복 상동 행동)

손을 펄럭이거나 몸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이 리듬을 타고 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대개 3세 이전에 시작하고 한 가지 동작이 오래 유지됩니다. 틱은 그보다 늦게 시작해 여러 종류가 생겼다 사라지고, 리듬 없이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눈꺼풀이 떨리는 소발작

눈 깜빡임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닮아 가장 헷갈립니다. 갈라지는 지점은 의식입니다. 발작은 그동안 멍해지고 불러도 반응하지 않으며 틱보다 길게 이어집니다. 틱은 의식이 또렷하고 아주 짧으며, 긴장하면 늘어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결막염

눈을 비비고 코를 훌쩍이는 동작이 겹쳐 보입니다. 알레르기 쪽은 가려움과 콧물·재채기가 함께 오고 약에 반응합니다. 다만 둘은 자주 함께 있습니다. 코 증상을 치료해도 동작만 남는다면 틱으로 굳은 것으로 봅니다.

무도증과 근육긴장이상

무도증은 어깨·얼굴에서 불규칙하게 이어지는 움직임으로, 잠깐이라도 억누를 수 없다는 점이 틱과 다릅니다. 근육긴장이상은 목이나 몸통이 비틀린 자세로 한동안 머무는 것이라, 짧게 끝나는 틱과 지속 시간에서 갈라집니다.

약으로 생긴 이상 운동

일부 정신과 약과 구토를 멎게 하는 약이 이상한 움직임이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갈라지는 열쇠는 시점입니다. 약을 시작하거나 용량을 바꾼 무렵부터 생겼다면 이쪽을 먼저 봅니다.

강박행동

둘 다 하지 않으면 불편해서 반복한다는 점이 닮았고 실제로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강박행동은 나쁜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없애려는 것이고, 틱은 그런 생각 없이 몸의 답답함만으로 나옵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었을 때의 대답이 갈라집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틱장애 자주 묻는 질문

틱을 참으라고 하면 왜 더 심해지나요?

틱은 아예 못 참는 움직임이 아니라 잠깐만 참을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참는 동안 그 부위의 답답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커집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하루 종일 참은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몰아서 하는 일이 흔합니다. 참게 하는 것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 것이고, 참느라 쓰는 긴장 자체가 틱을 키웁니다.

아이가 틱을 할 때 못 본 척해야 하나요, 말해 줘야 하나요?

말을 줄이시는 편이 낫습니다. 증상 자체에 대해서는 그때마다 반응하기보다 흘려보내는 태도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못 본 척하는 것과 방치는 다릅니다. 틱 이야기는 줄이되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충분히 들어 주십시오. 관찰은 계속하시되 아이가 감시받는다고 느낄 정도로 세지는 않는 것이 좋고, 틱 때문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면제해 주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나 반 친구들에게 틱을 설명해 주는 게 도움이 되나요?

도움이 됩니다. 틱이 있는 아이의 학교생활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담임 선생님이 이 증상을 이해하고 계신지 여부입니다. 반 아이들에게 짧게 설명해 준 것만으로 놀림이 뚜렷하게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동의가 먼저입니다. 알리는 것 자체가 부담인 아이도 있으니 무엇을 어디까지 말할지 아이와 함께 정하십시오.

잠정적 틱장애와 투렛장애는 뭐가 다른가요?

기간과 종류로 나눕니다. 처음 틱이 나타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면 잠정적 틱장애입니다. 1년을 넘겼는데 운동틱이나 음성틱 한쪽만 있으면 지속성 틱장애, 여러 운동틱과 한 가지 이상의 음성틱이 경과 중에 함께 있었으면 투렛장애로 봅니다. 두 종류가 같은 날 나타날 필요는 없습니다. 이름이 무겁게 들리지만 치료의 큰 방향은 다르지 않고, 얼마나 불편한지가 실제 판단 기준입니다.

감기만 걸리면 틱이 심해지는데 왜 그런가요?

두 가지가 겹칩니다. 하나는 코와 목이 실제로 불편해지면서 훌쩍이고 목을 가다듬는 동작이 늘고, 그것이 그대로 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플 때 몸이 지치고 잠이 흐트러지면서 틱이 나오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바깥 자극이 안에 있던 흔들림을 불러낸 것으로 봅니다. 이런 아이는 코와 목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앞자리에 옵니다.

틱이 눈에서 어깨로 옮겨갔는데 나빠진 건가요?

옮겨 가는 것 자체는 이 병의 원래 성질이라 그것만으로 악화라고 보지 않습니다. 대개 얼굴에서 시작해 목과 어깨 쪽으로 내려갑니다. 다만 함께 볼 것이 있습니다. 종류가 계속 늘어나는지, 동작이 커져 아프거나 다칠 정도인지, 음성틱이 새로 생겼는지입니다. 이 셋이 몇 달 사이에 빠르게 진행했다면 방향을 다시 잡습니다.

형제나 부모에게도 틱이 있었는데 유전인가요?

타고나는 바탕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쌍둥이 연구와 가족 연구에서 일치율이 높게 나타나고, 직계 가족에 틱이 있으면 발생 빈도가 뚜렷하게 올라갑니다. 다만 하나의 유전자로 정해지는 병은 아닙니다. 같은 가족 안에서도 어떤 아이는 몇 달 만에 지나가고 어떤 아이는 오래갑니다. 바탕은 바꿀 수 없지만 겹치는 조건은 손댈 수 있습니다.

먹던 약을 갑자기 끊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틱에 쓰는 약은 갑자기 줄이면 반동으로 증상이 도로 커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안정된 뒤에도 여러 달에 걸쳐 천천히 줄여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저희도 드시던 약을 끊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함께 치료하면서 아이의 하루가 안정되는 것을 확인한 다음,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조정하시도록 기록을 정리해 드립니다.

행동치료와 한방 치료를 같이 해도 되나요?

함께 하셔도 됩니다. 틱 직전의 답답한 느낌을 견디는 연습과 다른 동작으로 바꾸는 훈련은 근거가 쌓여 있는 방법이고 저희 치료와 부딪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결이 맞습니다. 안에서 치받아 오르는 압력이 낮아지면 아이가 그 훈련을 견딜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훈련은 꾸준함이 필요하고 아이가 어릴수록 어려우니, 나이와 지금 상태를 보고 순서를 함께 정하시면 됩니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마음건강

틱장애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공공기관 건강정보정의 · 진단 구분 · 경과 · 동반질환 · 가족교육

    틱장애(새 창)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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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정적 틱장애·지속성 틱장애·투렛장애의 구분 기준, 3~7세 발병과 10~12세 최고조 뒤 60~80%에서 소실되거나 감소하는 경과, 전조 충동을 겪는 비율, 강박 증상·주의력 문제의 동반률, 비난하거나 참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 교육 원칙

  2. 근거 02의학 참고자료진단 기준 · 감별 · 예후 · 학교 대응

    Tourette Syndrome and Other Tic Disorders(새 창)

    StatPearls · NCBI Bookshelf (NBK499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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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의 세 요소인 전조 충동·움직임·직후의 해소감, 상동증·소발작·무도증·약물 유발 이상 운동과의 감별점, 신경학적 진찰이 정상이면 뇌 영상이 통상 필요하지 않다는 점, 학급 설명이 놀림을 줄였다는 보고

  3. 근거 03공공기관 건강정보정의 · 증상 · 경과

    Tourette Syndrome(새 창)

    미국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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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틱과 음성틱의 구분, 단순틱과 복합틱의 예시, 증상이 오르내리며 자리를 옮겨 다니는 양상

  4. 근거 04한의 진료지침감별 · 동반질환 · 평가 항목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새 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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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를 주의력 문제의 감별 대상이자 흔한 동반질환으로 함께 평가하도록 한 항목, 동반질환이 치료의 선택과 순서를 좌우한다는 원칙. 틱장애 전용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아, 인접 지침의 감별·동반질환 항목을 참고했습니다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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